국회발(發) 개헌논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선거제도 개혁 단일안 도출을 위한 여야 5당 의원 모임인 ‘민심그대로 정치개혁연대(민심연대)’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현재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 특별위원회는 6월 말까지 특위활동을 연장하고 개헌안 마련을 위해 조율 중이다. 이에 초당(超黨) 모임인 민심연대에서 개헌안을 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윤종빈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작년 총선 민심에서 나타난 다당제를 유지하기 위해선 중도의 외연 확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세력화가 절실하다”며 “국민의당은 국민 평균 이념 분포와 가장 가까운 중도 정당인 만큼 당이 중도개혁세력의 통합을 주도할 가능성과 명분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중도개혁세력의 통합을 위해선 정책‧입법연대로...
진정한 민심은 국민의당이 더 강해지라는 것이고, 햇볕 정책에 대한 입장도 바른정당과 정반대는 아니다. 궁극적으로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것은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민의당 의원 40명을 조사해봤더니 30명 정도가 바른정당과의 정책연대, 선거연대 또 통합까지 찬성하는 걸로 나타났다”며 “중도개혁과 보수개혁이 멀지 않다고 본다”고 연대에...
특히 야당 간의 ‘적폐연대’의 결과라고 강력 반발했다. 국민의당을 향해선 자유한국당 등 보수 야당과 합세해 호남 민심을 배반했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12일 YTN 라디오에서 “안철수 대표가 본인 스스로 정부·여당의 발목을 잡겠다고 선언한 것”이라며 “협치가 아니라 ‘야당의 결정권’으로 정리되는 어제의 표결은 굉장히 유감스럽다”고...
이어 “한국당이 잠시 쾌재를 부를지 모르지만 결국 국민의 무서운 민심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면서 “한국당과 보조를 맞춘 국민의당도 적폐연대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또 “엊그제 국민의당이 2박3일 호남투어 일정을 마친 결과가 결국 헌재소장 부결이었다는 것에 동의할 호남 민심은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당의 반대투표가...
일단 회의 첫날에는 비공개 일정으로 주대환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를 초청해 ‘한국당에 드리는 쓴소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또 김광림 정책위의장 주재로 각 상임위별 위원과 함께 국정감사 현안과제를 집중 논의한다. 국감과제와 관련해선, 고소득자 증세 문제와 대북(對北) 대응책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기자간담회를 열어 부산 민심 잡기에 나섰다. 오후에는 부산 당원과 함께 부전시장 방문, 지역당원 혁신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정 의원은 오전 광주 망월동을 찾아 최근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존인물인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추모비를 참배한 뒤 장흥·강진 지역위원회를 찾아 당원간담회를 진행했다....
광주일고 인맥의 약진은 문재인 정부의 호남 민심 다잡기로 해석된다. 대선 전 민주당은 국민의당에 빼앗긴 호남 민심을 되찾고자 많은 공을 들였다. 정권을 잡은 이후에도 광주·전남 인사를 전면 배치한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임종석 비서실장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대표적 호남 인사다. 출신 지역별로 보면, 전남 14명, 전북 13명...
이 밖에도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이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에 발탁됐으며 조현옥 인사수석은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경력을 갖고 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도 참여연대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다.
특히 청와대 정책실의 ‘2인자’ 자리로 불리는 사회수석실 산하의, 그것도 미세먼지와 기후변화라는 국가적인 어젠다이자 시대적인 이슈를 담당하는 기후환경비서관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6일 “안철수를 찍으면 안철수가 된다”며 막판 민심 다잡기에 총력을 다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금남로 유세에서 이같이 말하고 “안철수가 (지지율) 40%를 돌파한다면 틀림없이 미래가 과거를 이긴다”며 지지세 집결을 강조했다.
앞서 안 후보는 ‘걸어서 민심 속으로’ 광주 유세일정을 소화했다. 무등산 증심사를 시작으로 북구...
문 후보 측 선대위의 박광온 공보단장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북한팔이’는 부패 기득권 세력이 선거 때면 어김없이 꺼내드는 녹슨 칼”이라며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색깔론’으로 선거 때 민심을 왜곡한 사례는 셀 수 없이 많다”고 비판했다.
그는 “18대 대선 때 당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정무헌 의원 등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 포기...
지지율 3위를 달리고 있는 멜랑숑은 ‘소득세 최고세율 100%’를 공약으로 내놓으면서 프랑스 젊은이들의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
멜랑숑은 좌파 단체들의 연대체인 ‘프랑스 앵수미즈’의 후보다. 그는 2012년에도 대선에 출마했었다. 당시 멜랑숑은 1차 투표에서 1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5년 전 미풍에 그쳤던 바람을 다시 일으켜 그는 현재 지지율을 20% 가까이...
그는 이번 대선의 배경에 촛불 민심이 있었다면서 “승자독식, 성장제일주의에 쓰러져간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 세월호 희생자들 그리고 삼성전자 백혈병 희생자들. 고 백남기 농민에서부터 구의역에서 처참하게 생을 마감한 19살 김 군까지.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연대를 위해 촛불이 불타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개혁’을...
안진걸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은 19대 대선에서 양강구도를 형성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각각의 공약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이끌어낸 촛불집회에서 분출된 민심이 대선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선의의 정책경쟁’보단 ‘박근혜 심판 세력’ 대 ‘심판 반대...
촛불민심의 힘으로 정권 교체를 위한 조기 대선까지 힘겹게 왔지만, 대선을 앞두고 ‘헐뜯기식 공방’은 또다시 재연되고 있다. 정책 대결이 실종된 최악의 네거티브 대선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가장 극심한 쪽은 최근 양강 구도를 형성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간 기싸움이다. 이들은 ‘패권청산’ ‘적폐연대’ 공방을 주고받으며 거친...
◇ 확장성 한계, 반문연대 공세 과제… 노무현도 넘어야 = 그러나 각 당 대선후보가 확정되고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가 속속 나오면서 문 후보의 확장성 부족이란 약점이 재부각되는 양상이다. ‘대세론’을 타고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됐지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일대일 가상대결에서 지지율이 밀리는 결과도 나오는 등 대세론에 의구심이 제기되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국민의당은 보수정당이 아니고 민주당에서 뛰쳐나온, 민주당의 2중대 비슷한 정당”이라며 “박지원 대표 같은 분은 과거 대북송금의 주역이고 사드에 대해서도 당론으로 반대하고 있는 그런 정당을 누가 보수정당으로 인정해주겠느냐”고 반문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전 대표에...
유 후보는 국민의당과 연대에는 부정적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은 외교·안보 측면에서 보수 세력과는 완전히 다른 세력”이라며 “저희 바른정당의 외교·안보와 너무 다르기 때문에 (연대가 어려울 것)”이라고 논했다.
한편 유 후보는 이날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지역 민심 다잡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