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찍으면 안철수 된다”… 安, 광주서 ‘총력전’

입력 2017-05-0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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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6일 오후 광주시 금남로 거리유세에서 광주시민들을 앞에 두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2017.05.06 (사진=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6일 오후 광주시 금남로 거리유세에서 광주시민들을 앞에 두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2017.05.06 (사진=뉴시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6일 “안철수를 찍으면 안철수가 된다”며 막판 민심 다잡기에 총력을 다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금남로 유세에서 이같이 말하고 “안철수가 (지지율) 40%를 돌파한다면 틀림없이 미래가 과거를 이긴다”며 지지세 집결을 강조했다.

앞서 안 후보는 ‘걸어서 민심 속으로’ 광주 유세일정을 소화했다. 무등산 증심사를 시작으로 북구 농산물 도매시장과 서구 광천터미널, 광산구 수완 롯데아울렛거리를 잇달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났다.

안 후보는 “모든 여론조사를 뒤집는 대역전극이 펼쳐진다”며 “바로 국민의 손으로 기적이 일어난다, 안철수가 문재인을 이긴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힘으로 미래가 과거를 이긴다, 국민의 힘으로 통합이 분열을 이기고 국민을 이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연립정부에 대해서는 “(집권하면) 모든 지역에서 지지받는 대통합정부가 만들어진다”며 “그리하여 국민이 만드는 기적인 안철수 정부가 탄생한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당선 이후 ‘3가지’를 약속했다. 그는 먼저 “국민을 통합하는 정부, 역사상 가장 유능한 정부, 세계 최고의 혁신국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미국과 독일과 이스라엘을 3대 글로벌 혁신국가라고 하는데, 대한민국을 4대 글로벌 혁신국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향해서는 “최순실보다 더한 장본인이 김현철이다, (문재인 후보는) 이런 사람과 함께 하면서 상대를 적폐연대라고 한다”며 언성을 높였다.

그러면서 “저 안철수 많이 부족하다”며 “온갖 흑색선전 난무하는 선거, 진실은 거짓을 이긴다는 믿음만으로 국민은 마침내 알아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견디고 견뎌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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