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측 “한국당ㆍ바른정당, 北팔이 말고 정책과 비전 제시하라”

입력 2017-04-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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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21일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에 “철지난 ‘북한팔이’에 매달리지 말고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라”고 경고했다.

문 후보 측 선대위의 박광온 공보단장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북한팔이’는 부패 기득권 세력이 선거 때면 어김없이 꺼내드는 녹슨 칼”이라며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색깔론’으로 선거 때 민심을 왜곡한 사례는 셀 수 없이 많다”고 비판했다.

그는 “18대 대선 때 당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정무헌 의원 등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 포기 발언을 한 비공개 대화록이 있다고 주장했다”며 “이들은 정치 생명을 걸겠다고 호언했지만 허위 사실로 유죄가 내려진 뒤 의원직을 버린 의원은 없었다”고 날을 세웠다.

박 공보단장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을 ‘색깔론 연대’라고 칭하며 “국민의 수준을 우습게 보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은 부패 기득권 세력의 의도를 꿰뚫어 볼 만큼 충분히 현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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