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비서실장 송기석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적기는 12월”

입력 2017-10-20 11: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연합뉴스)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연합뉴스)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이 20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을 선언한다면 적기는 12월”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송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늦어도 올해 12월까지는 통합이 이뤄져야 6.13 지방선거에서 시너지가 제대로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바른정당도 그 방향으로 통합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진행할 걸로 예상한다”면서 “현재 통합에 반대하고 있는 박지원 의원 등 호남 중진 의원들도 공론화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하면 상당부분 의견 접근에 이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지원 의원은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유승민 의원이 국민의 당에 제안한 햇볕 정책 포기와 호남 탈피는 우리당이 양보할 수 없는 원칙”이라며 바른정당과의 통합 논의를 반대한다고 했다

그러나 송 의원은 유승민 의원은 제안을 수용할 수 있다면서 “호남의 진정한 민심은 국민의당이 더 강해지라는 것이고, 햇볕 정책에 대한 입장도 바른정당과 정반대는 아니다. 궁극적으로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것은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민의당 의원 40명을 조사해봤더니 30명 정도가 바른정당과의 정책연대, 선거연대 또 통합까지 찬성하는 걸로 나타났다”며 “중도개혁과 보수개혁이 멀지 않다고 본다”고 연대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연대의 형태를 지금 단언하기는 힘들지만, 정책연대 나아가서 선거 연대까지는 충분히 가능하지 않냐는 게 현재의 예상”이라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그러면서 “여론조사 결과 국민들이 제3당의 중요성에 대해 65% 이상 지지하고 있고, 호남에서도 바른정당과의 연대를 통해 더 강해져서 제대로 (민주당을) 견제하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재차 바른정당과 연대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37,000
    • -2.21%
    • 이더리움
    • 4,550,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851,000
    • -0.47%
    • 리플
    • 3,036
    • -2.79%
    • 솔라나
    • 198,200
    • -4.71%
    • 에이다
    • 621
    • -5.48%
    • 트론
    • 429
    • +1.42%
    • 스텔라루멘
    • 360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1.74%
    • 체인링크
    • 20,300
    • -4.34%
    • 샌드박스
    • 210
    • -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