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금리밴드는 -30bp(1bp=0.01%포인트)~+70bp로, 개별 민평금리(민간채권평가사들이 평가한 기업의 고유금리) 보다 넓게 제시했음에도 모집 물량을 채우지 못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해 국내 14개 부동산신탁사 중 영업수익 1871억 원으로 전체 2위에 오른 기업이다. 하지만 최근 신용등급 강등과 수익성 악화의 영향으로 회사채 시장에서 외면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양이 광주중앙공원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본사업)의 선분양 전환 사회적 합의와 관련해 “광주시와 사업자, 광주시민이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하여 원점 재검토 후 새로운 협약을 체결하자”고 19일 밝혔다.
한양은 이날 케이앤지스틸과 공동으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한양은 ‘선분양 전환에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강기정 시장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한신평은 조정 이유와 관련해 “이번 결정으로 영업정지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고 영업정지 기간 국내 민간 및 공공 공사 입찰이 제한됨에 따라 신규 수주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본원적인 수주경쟁력과 시공능력 등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보건설이 전체 건설 매출의 70%를 공공 공사를 통해 올리고 있어 앞으로 부담으로...
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부동산R114 자료를 바탕으로 민간 아파트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508만 원으로 집계됐다.
중구와 종로구, 강남구, 서초구, 노원구, 중랑구, 금천구 등 7곳은 지난해 분양이 없어 제외됐다.
분양가가 가장 높은 곳은 용산구로 평균 4455만...
44% 오르고,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0.95% 상승했다. 수도권이나 전국과 비교해도 서울의 상승 폭이 더 가파르다는 의미다.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7239가구로, 전년 동월(2080가구) 대비 248% 증가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 가구 수는 총 2407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608가구, 기타 지방은 3224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지난달 2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736만 원으로 2022년 12월 1546만 원 대비 약 12.3% 올랐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경우 지난해 12월 3.3㎡당 분양가는 2434만 원으로 일 년 전보다 14.8%(314만 원) 올랐다. 2022년 분양가 상승률이 1.48%(31만 원)인 것과 비교하면 폭등에 가깝다....
도로와 녹지 등이 조성될 기반시설 면적은 전체의 40.1%인 19만8266㎡, 민간에 분양해 건축물이 들어설 복합용지는 59.9%인 29만6335㎡다. 복합용지는 △국제업무 △업무복합 △업무지원 △복합문화 등 4개 존으로 나뉜다.
국제업무존은 용도지역을 제3 종일반주거에서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해 최대 용적률 1700%가 적용된다. 업무복합·업무지원존은 일반상업지역...
먼저, 고금리ㆍ원자잿값 상승으로 민간부문 공급 여력이 축소된 상황이므로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총 10만5000가구의 주택 인허가와 5만 가구 이상의 착공을 추진한다.
인허가는 전년 실적(8만4000가구) 대비 25% 이상 증가한 10만5000가구로, 향후 주택분양과 직결되는 착공물량 역시 전년 대비 4배 이상 확대된 5만 가구 이상을 추진한다....
민간 공급도 제한되고 있다. 분양형 노인복지주택은 2015년부터 공급이 불가하고 ‘임대형’만 허용하고 있어 공급 부족이 초래되고 있고, 노인요양시설의 경우도 운영자가 토지 및 건물을 소유해야 하는 규제로 유연한 공급 확대가 어려운 상황이다.
당은 특별법 제정을 통해 한국형 은퇴자주거복합단지(CCRC) 등 다양한 형태의 노인주거복지 방식을 정착시키겠다고...
서울 송파구 잠실동 진주아파트는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의견차로 분양 일정이 지연 중이고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은 공사비 문제로 공사가 중단됐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2021년 전후로 공사를 시작한 곳들은 공사비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업계가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해 전면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며 "결국 시간이 흘러...
11일 분양평가 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민간 분양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일반공급 물량(특별공급 제외) 중 국민평형 미만이 차지하는 비율은 24.95%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이어 2년 연속 20%대 비율을 보인 것으로, 중ㆍ소형 면적의 공급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아파트 공급 물량은 대폭 줄어든 만큼 소형평형...
지하 3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8·84㎡ 총 99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30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경기도 평택 화양지구에서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이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74~122㎡ 총 851가구 규모다. 평택 내 민간개발 택지지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는 화양지구의 입지여건을 누리는 동시에 GTX-C 노선 연장 수혜도...
올해 주택 시장 내 분양 물량은 26만 가구 규모로 지난해보다 늘겠지만,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 주택가격은 전국 기준 2.0% 하락으로 예상됐다. 전국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선 당장 공공부문 공사비 갈등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장기 정책으로 도심 정비사업 중심 주택공급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7일 서울 건설회관...
그러나 동두천시는 2010년 최초로 민간사업자로부터 분양주택지로 전환을 요청받았을 때 사실상 불승인하고도 2020년 신규 민간사업자인 H가 분양주택건설계획 승인을 요청하자 3개월여 만에 가능하다고 검토했다.
또한, 시 건축위원회에서 "국토교통부의 명확한 유권해석 및 법적 검토를 거쳐서 추진하라"는 조건부 심의의견을 부가했음에도 미이행한 채...
2단계 토지 분양민간사업자의 사업비는 약 35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입지와 잠재력 등 모든 면에서 가능성이 무한한 땅임에도 개발 기회를 얻지 못했던 용산이 이번 계획으로 혁신개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게 됐다"며 "국제 비즈니스 허브이자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상을 담아낼 용산국제업무지구가 구도심 대규모 융복합·고밀...
이 회장은 "현행 민간임대주택은 분양전환을 앞두고 하자 문제가 기획적으로 이용되는 등의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 무주택 서민 주거안정에 한계가 있다"며 "30%는 영구임대주택, 70%는 소유주택으로 개편하고 하자는 소유자 유지보수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하자로 인한 분쟁과 시장의 구조적 마찰이 해결될 수 있다는...
이에 더해 정부는 지난달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 주제의 세 번째 민생 토론회를 열고, 2047년까지 622조 원의 민간 투자를 통해 반도체 생산공장 13개, 연구시설 3개를 신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대상지는 경기 평택, 화성, 용인, 이천, 안성, 성남, 판교, 수원 일대에 여의도의 7배 면적인 2100만㎡에 달한다.
이처럼 거대 반도체 단지가 불러올 경제적...
이 가운데 민간의 경우 분양·임대를 통한 수익창출이 주목적이며, 공공의 경우에도 민간 지식산업센터 대비 저렴한 분양·임대료 책정 외 기업을 위한 특별한 지원기능이 없는 상태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새로운 표준모델을 통해 입주기업에 크게 4가지 지원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투자지원 강화부문에서는 성장유망(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펀드(VC, AC) 제도를...
이에 대해 서울시는 일반분양 허용을 통해 사업성을 확보했다고 판단하고, 건설 경기 상황에 따라 시행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익성 보완대책으로 분양주택을 넣었다"며 "사업자체 구조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민간 시행사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사업 시행자들에게 80%는 임대(공공·민간), 20%(주거 연면적 30% 이내)는 분양주택으로 공급하도록 할 계힉이다. 100% 임대(공공·민간)로 공급하는 '청년안심주택'과 달리 일부 가구가 분양으로 공급돼 안정적인 사업성이 확보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용적률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사업지의 용도지역을 상향해 법적 상한 최대 용적률을 부여한다. 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