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파견 조사단, 광우병 농장 방문 무산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미국에 파견된 민관 합동 조사단이 광우병에 걸린 젖소가 발견된 농장 대신 인근의 다른 농장을 방문할 예정. 조사단은 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도 축시설을 비롯한 쇠고기 생산과 유통 시설을 방문해 소의 뇌와 척추, 머리뼈 등 광우병을 전염시킬 우려가 있는...
조사단은 미국 도착 이후 브리핑 때마다 “농장 방문을 성사시키려고 백방으로 력하고 있다”면서도 “농장주가 워낙 완강하게 반대해 쉽지 않다”고 말해왔다.
이에 따라 조사단의 광우병 관련한 현장 조사는 미국쇠고기 관련 산업 시설 시찰에 그칠 전망이다.
조사단은 4일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 일대의 도축장과 사료 공장과 육우 농장 등을 둘러본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광우병에 걸린 젖소가 발견되자 이틀 후인 26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수스워노 인도네시아 농무부 장관은 “언제까지 수입을 중단할지는 정하지 않았지만 상황을 주시하면서 미 당국으로부터 정보를 계속 얻을 것”이라며 “24일 이전 미국을 떠난 물량은 원래대로 국내에서 판매될 것”이라고...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필요하다면 100% 검역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잘 돼 우리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길 바란다”며 “칠레 유럽 미국과 FTA는 소비자들에게 피부로 느끼는 혜택이 별로 없었다”고 설명했다. 정 전 대표는 “중국은...
방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농장방문이 무산되면)실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내일 방문하는 렌더링 시설은 사체처리 장소로 개인 기업이기 때문에 이름 등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비정형이라는 판단이 나왔지만 현지조사단 귀국까지 현행 50%인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조사를 유지 할 계획이다.
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총선에서 패한 민주당이‘반전의 계기’로 삼아 대선 국면에 활용하자는 의도였다. 야권에선 오는 23일 故 노무현 전 대통령 3주기까지 ‘촛불’ 불씨를 살리자는 말도 나왔다.
문성근 대표 대행은 이 자리에서 “우리가 조금 더 가다듬고 국가비전을 제대로 제시한다면 12월 대선에서 국민들이 우리를...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지 않다는 주장을 해온 우희종 서울대 수의대 교수는 “미국이 제공하는 정보만을 보기 위해 사람을 보낸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면서 조사단 합류를 제안했어도 거절했을 것이라고 정부에 일침을 가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발전에 대해 우려하는 국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구성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출범할 때도 이와 비슷한 일이...
*美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 4년 만에 다시 열려
-서울 청계광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광우병위험감시국민행동,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등 시민단체 주최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과 수입 조건 재협상 등을 촉구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 범국민 촛불집회’ 개최. 한편 이날 촛불집회 사회를 보기로 했던 김동규 등록금넷 팀장은 자택...
국민행동 측은 "인도네시아와 태국이 수입중단에 나섰고 일본은 엄격하게 20개월 미만 쇠고기만 수입하고 있는데 한국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고만 한다"며 "즉각적인 수입중단만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에 파견한 현지조사단에 대해서는 "친정부인사들로만 구성됐고, 광우병이 발생한...
2일 오후 7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 촉구 촛불집회’ 사회자 김동규 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광우병위험감시국민행동은 이날 “오늘 촛불집회 사회를 맡을 예정이었던 김동규 등록금넷 정책팀장이 지난해 등록금 집회에 참가해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연행됐다”고 밝혔다.
국민행동에...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미국에서 발생한 광우병 대책 관련 전체회의를 열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 했지만 농식품부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중단은 없다는 방침을 지속하고 있다.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정부가 왜 4년 전 약속을 지키지 않느냐”며 “(조사단이)조사결과를 가져 오는 기간 동안 검역 중단 조치로 인해...
농식품위는 결의안에서 국회는 미국에서 소해면상뇌증(광우병)이 추가발생할 가능성이 없다고 확인되는 등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검역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혀. 이어 국회는 정부가 2008년 체결한 한·미 쇠고기 수입위생 조건을 국민의 안전과 건강상 위험에 신속하게 대응할 있도록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위생조건의 수준을...
농식품위는 1일 발표한 결의안을 통해 "국회는 미국에서 소해면상뇌증(광우병)이 추가발생할 가능성이 없다는 등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검역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농식품위는 "국회는 정부가 2008년 체결한 한·미 쇠고기 수입위생 조건을 국민의 안전과 건강상 위험에 신속하게 대응할 있도록 캐나다산 쇠고기...
참석해 “현지 조사단이 들어와서 조사결과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미흡하다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 장관은 미국산 수입 쇠고기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서 장관은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상황을 볼 때 전혀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믿었던 여·보수도 ‘수입검역 중단’ = 정부가 미국의 눈치를 보느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 검역중단 등에 대한 미지근한 태도를 보이자 진보성향 시민단체와 학계는 물론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들까지 연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 검역중단 조치를 취하라고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해 찬성했던...
정부가 미국에 민관합동 조사단을 파견한 데 대해선 “친정부인사들로 구성됐고 농장 접근도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하는 정부의 입장을 위한 요식행위 조사”라며 “일부 언론에서는 조사단이 아니고 견학단이라는 비아냥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회 선진화법과 관련 “18대 국회가 역대 최다 직권상정과 몸싸움 국회라는 오명을 씻고...
그러나 미국산은 19.8% 감소했다.
광우병 발병 소식이 전해진 지난달 24일 쇠고기 판매를 잠정 중단한 유통업체들은 사흘 뒤인 27일부터 대부분 판매를 재개했다. 미국 광우병이 2003년과 달리 국내 쇠고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은 2008년 이후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소·쇠고기 이력제 등을 도입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쇠고기 신뢰가 커진 덕분이라고...
방문해 농장과 사료공장, 도축장 등을 둘러보고 현지 관리실태를 평가할 계획이다.
그러나 농장 주인의 거부로 광우병이 발생한 농장 직접 방문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주이석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질병방역부장을 단장으로 한 조사단은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사태 이후 주미대사관에 파견된 검역관도 현지 조사에 동행한다.
하지만 유 교수는 지난 26일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의 기자회견 당시 함께 배석한 인물이고 김옥경 회장은 농식품부 국장 출신으로 모두 미국산 쇠고기 반대와는 거리가 있다.
대표적인 광우병 전문가로 알려진 서울대 우희종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세금을 사용하면서 뭘 할 것이 있다고 미국 가시나요? 단장이란 이는 2008년도 정권이 바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