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비정형 광우병 확인…검역 강화 계속”

입력 2012-05-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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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젖소에서 발생한 광우병은 사료에 의한 정형 광우병이 아닌 비정형 L타입 광우병이라고 농식품부가 공식 확인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여인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3일 “광우병 검사 실험실에서 판정결과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독립개체에서 나온 광우병이라는 것이 핵심이며 그렇기 때문에 상황이 좀 안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실험실에 있는 시료와 결과 등을 확인했으며 현재 미국에서는 이번 판정 결과와 관계 없이 OIE가 지정한 표준실험실이 있는 영국과 캐나다에 시료를 보낸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여 실장은 해당소의 기표, 뇌의 유전자 분석까지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조사단은 3일(현지시각) 렌더링 시설을 방문해 사채처리 과정과 시료 채취 방식 등을 확인할 예정이지만 광우병이 발생한 농장 방문은 확정되지 않았다.

여 실장은 “농장을 방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농장방문이 무산되면)실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내일 방문하는 렌더링 시설은 사체처리 장소로 개인 기업이기 때문에 이름 등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비정형이라는 판단이 나왔지만 현지조사단 귀국까지 현행 50%인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조사를 유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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