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사업이 지연되던 용산구 산호아파트는 지난 16일 재건축 허가가 떨어져 최고 35층 규모로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됐다.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1단지는 지난달 2차 정밀안전진단에서 고배를 마셔 일대 분위기가 가라앉았는데, 오 시장의 당선으로 상황이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진단이 통과된 사업지들의 경우 속도감 있게 사업 진행이 가능할...
압구정아파트지구와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 여의도아파트지구 및 인근 단지는 총 54개 단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해당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상당 금액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시는 2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
지정 대상 구역은 △압구정아파트지구(24개 단지) △여의도아파트지구 및 인근단지(16개 단지)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14개 단지) △성수전략정비구역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1년으로 내년 4월 26일까지다. 22일 공고 후 27일부터 발효된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일반 아파트값 상승률(0.06%)보다 세 배 높은 0.18% 올랐다. 강남구 압구정동과 영등포구 여의도동, 양천구 목동 등 주요 재건축 단지에선 기존 가격보다 적게는 수억, 많게는 십 억 넘게 오른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오 시장이 주택시장 진정 카드로 토지거래허가제를 꺼낸 건 투기성 수요...
시는 주요 재건축 아파트 밀집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서울 주택시장은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재건축 활성화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
19일 서울시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서울 내 주요 재건축 단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16일 서울시...
지지옥션에 따르면 목동삼성 아파트는 1996년 11월 준공된 4개 동 420가구 단지로 해당 물건은 22층 중 22층이다. 전용면적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있다.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과 도림천역 사이에 있어 두 역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신목로 등 주요 도로를 이용하면 서부간선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시장 취임 일주일 만에 강남, 목동, 여의도 일대를 중심으로 재건축 아파트값은 최고 2억∼3억 원씩 오르는 등 과열 양상이 뚜렷하다. 재건축 시장에 대한 기대심리가 서울 전역의 집값을 다시 자극할 가능성이 커지자 오세훈 효과가 자칫 '오세훈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집값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당정의 규제 일변도 정책 기조마저...
서울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강남, 목동, 여의도 등에서 재건축 기대감에 아파트값이 최고 2억∼3억 원씩 오르고 있는 것이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4월 첫째 주 0.05%에서 둘째 주 0.07%로 상승 폭이 커졌다. 재건축 단지가 집값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강남·서초구(0.08%→0.10%) 등 강남3구와 양천구...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3주 만에 아파트값 상승률이 다시 확대됐다. 재건축 규제 완화를 내세운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에 따른 기대감에서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8% 올랐다. 오름 폭도 전주 조사(0.05%)보다 0.03%포인트 커졌다. 지난주까지 서울 아파트값 3주...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되살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2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0.3으로 지난주(96.1)보다 4.2포인트(P) 오르며 기준선(100)을 넘겼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지난주 4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선 아래로 내려갔다. 하지만 한 주 만에 다시 기준선을 넘겼다....
기노채 한국주택도시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수시로 바뀌는 임대주택 정책 리스크 때문에 주택협동조합은 존속할 수 없는 모델이 됐다”며 “아파트가 아닌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및 연립주택을 매입해 임대사업을 하는 소규모 임대사업법인이 소유한 장기일반임대주택에는 종부세 부과를 제외하고, 부채율이 낮고 재정 건전성을 갖춘 소규모...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선 지난달 전용 76㎡형이 22억4000만 원의 신고가에 팔린 뒤 현재 최고 24억3000만 원을 호가한다.
이같은 분위기는 양천구 목동과 노원구 상계동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작년 20억5000만 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던 목동 신시가지 4단지 전용 115㎡형은 지난달 22억7500만 원에 최고가 거래 기록을 새로 썼다. 현재 호가는 23억 원이 넘는다. 재건축...
이런 기대감을 반영하듯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이나 양천구 목동 등 재건축 단지에선 이번 주에도 신고가를 세우는 단지가 나왔다.
윤 연구원은 "그동안 억눌렸던 정비사업들의 규제 완화 정책이 구체화할 경우 재건축 주도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면서도 "정부와의 협의, 서울시의회의 여대야소 구도로 인해 실제...
서울시장 선거발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에 강남ㆍ노원ㆍ목동 아파트 매매가가 강세를 보였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첫째 주(5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는 0.05% 올라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올해 2월 첫째 주(0.10%) 이후 꾸준히 상승폭을 줄이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요 재건축 단지가 있는 지역은...
신도시 아파트 전셋값이 2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재계약과 매매 갈아타기 등으로 세입자들의 움직임이 둔화한 데다 입주 여파까지 더해지면서 경기도 동탄, 위례, 김포한강 등의 전셋값이 줄줄이 약세로 전환했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상승폭을 유지하며 0.03% 올랐다. 경기ㆍ인천도 0.07% 상승했다....
거래량이 줄었지만, 강남구 압구정동과 양천구 목동 등의 재건축 아파트에 정비사업 추진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들 얘기다. 강북권(한강 이북 14개 구)은 이번 주 99.4를 기록해 21주 만에 100 아래로 내려가며 매수 심리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이번 주 111.8로 2월 둘째 주(118.8) 이후 7주 연속...
재건축 기대감을 높이고 있던 목동 아파트 주민들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판정이었다. 목동 재건축준비위원회(재준위) 관계자는 "양천구청은 지난달 26일 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안전진단 결과를 받았다는데, 11단지 재준위에는 통보가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안전진단 결과마저 믿기 어려운데, 결과 통보까지 이런 식이니 결국 불신으로...
하지만 돌연 30일 목동 11단지 아파트의 2차 정밀 안전진단 탈락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
앞서 목동 11단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수행한 2차 정밀 안전진단에서 C등급(유지·보수)을 받아 재건축 불가 판정을 받았다. 목동 11단지는 1차 정밀진단에서 51.83점을 받은 바 있어, 목동 8단지로써도 이번 1차 안전진단 통과가 안심할 상황은...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11단지 아파트가 재건축 정밀 안전진단에서 탈락하며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31일 양천구청 등에 따르면 목동 11단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수행한 2차 정밀 안전진단에서 C등급(유지·보수)을 받아 재건축 불가 판정을 받았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분류상 A∼C등급은 유지·보수(재건축 불가),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공공기관 검증...
오 후보는 이날 "안전진단이 보류된 목동과 상계동 아파트 거주민들이 힘들어한다"며 "압구정, 여의도 아파트도 재건축이 지연되고 있다. 단지별 도시계획위원회에 계류된 게 2만4800호로, 대치 은마, 미도, 우성4차, 잠실5단지, 자양한양, 방배15, 여의도 시범, 여의도 공작, 신반포 7차, 사당5가 있다"고 언급했다.
오 의원은 "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