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노후 아파트에서 겪는 불편을 호소하며 재건축 민원을 끊임없이 제기해 온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노원구 상계동 H공인 관계자는“벽에 금이 가고 수도관에 녹이 슬어 세입자를 받기 힘든 집들이 많다”며 “보수를 한다면 사는데 지장은 없을지 몰라도 그 비용을 감당해 낼 집주인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양천구 목동신시가지1단...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최근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발표돼 3000만~5000만원가량 호가가 오른 이후 매도자와 매수 예정자들의 '탐색전'이 이어지고 있다.
비교적 실수요층이 많은 양천구 목동, 강동구 둔촌ㆍ고덕동 등에서도 큰 변화는 없어 보인다.
둔촌동 SK공인 관계자는 "둔촌 주공이 지난 주말 시공사를 선정하면서 지난주까지 급매물이 제법...
또한 16억7500만원 하던 목동 신시가지 6단지 181㎡는 16억5000만원으로 2500만원 내리는 등 매매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단지도 있다.
인기 재건축아파트의 경우, 규제 시행 전에는 매도자가 수시로 호가를 올리는 일이 빈번했다. 매수자간 계약을 하기로 했다가 매도자가 1000~2000만원 올려 달라고 요구하는 바람에 거래가 깨지는 일이 다반사였다.
하지만 DTI...
실제로 중계동 주공5단지 79㎡형의 매매가는 2억9000만~3억4000만원으로 인근 상계동 주공 아파트 유사 평형보다 1000만~2000만원 가량 더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버블세븐 지역 중 하나인 양천구 목동의 학군'파워'는 막강하다. 목동 일대에서는 월촌중, 신목중, 신서중, 목일중 등이 우수 중학교로 지목되고 있다. 이들 중학교가 가까운 목동 신시가지 1~6단지의...
지난 9월 마지막주 서울지역 재건축을 재외한 규모별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전용면적 60㎡ 이하인 소형이 전주에 비해 0.02% 떨어져 2007년 5월 이후 1년 4개월여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양천구로, -0.67%를 기록했으며, 이어 강남구(-0.13%), 도봉구(-0.07%), 서초구(-0.06%), 강동구(-0.03%), 노원구(-0.01...
3㎡당 아파트값이 1916만원 차이를 보이고 있고, 그 뒤를 이어 용산구는(용산동5가 3030만원, 효창동 1331만원), 강동구(상일동 2838만원, 천호동 1195만원) 양천구(목동 2480만원, 신월동 930만원) 등 1500만원 이상 차이를 나타냈다.
스피드뱅크 김은경 팀장은"이명박 대통령 당선 이후 재건축 기대감은 아파트값 차별화 현상을 톡톡히 거두는데 한몫 했다...
목동과 과천, 분당, 평촌, 일산 등 기존 인기 주거지역의 경우도 매물이 끊겨 있는 상태인 만큼 쉽게 떨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반면 9월과 10월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던 강북지역 등 이른바 비인기지역의 경우 단기 급등세가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노원구 상계동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이 지역 30평형대 아파트는 9월과 10월 약 두 달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