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소형 아파트 16개월만에 하락세

입력 2008-09-28 12: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서울지역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소형 아파트가 1년4개월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9월 마지막주 서울지역 재건축을 재외한 규모별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전용면적 60㎡ 이하인 소형이 전주에 비해 0.02% 떨어져 2007년 5월 이후 1년 4개월여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양천구로, -0.67%를 기록했으며, 이어 강남구(-0.13%), 도봉구(-0.07%), 서초구(-0.06%), 강동구(-0.03%), 노원구(-0.01%), 강북구(0%) 등 순으로 강남권뿐 아니라 강북지역에도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양천구에서는 목동 신시가지 1단지 66㎡가 전주 보다 2000만원 하락한 4억1500만원 ~ 4억7500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강남구 개포동 대청59㎡도 500만원 떨어진 4억3000만원~4억6000만원선으로 조사됐다.

강북지역에서는 도봉구 도봉동 서원 72㎡가 250만원 내려간 2억1000만원~2억3500만원의 시세를 보였고, 노원구 상계동 은빛2단지 56㎡는 250만원 하락한 1억8500만원~2억1500만원선으로하향조정됐다.

부동산써브 채훈식 센터장은"최근 2년간 지속됐던 소형-저가아파트의 강세가 가격급등에 대한 부담과 대출금리 인상, 금융시장 불안 등이 겹치면서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12,000
    • -0.35%
    • 이더리움
    • 5,298,000
    • +2%
    • 비트코인 캐시
    • 639,000
    • -1.24%
    • 리플
    • 725
    • +0.55%
    • 솔라나
    • 233,500
    • +0.86%
    • 에이다
    • 629
    • +1.62%
    • 이오스
    • 1,145
    • +1.69%
    • 트론
    • 157
    • +1.29%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00
    • +0.17%
    • 체인링크
    • 25,900
    • +4.56%
    • 샌드박스
    • 607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