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멕시코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14년 만에 재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타티아나 클로우티에르 멕시코 경제부 장관과 회담하고 한-멕시코 FTA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두 나라는 상반기 중 1차 협상 개최를 목표로 이달 중 예비협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과 멕시코는...
지난해 대통령 선거에서 총 득표율 56.8%로 극적 승리를 거둔 바이든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주요 정책이었던 멕시코 장벽 건설을 철회하고 파리기후협약과 WHO에 복귀하는 등 ‘트럼프 지우기’에 나서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이 대통령으로 있는 프랑스도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있다. 9월 28일 여론조사 기관 해리스 인터랙티브에 따르면 마크롱이 지지율 23%로...
한국보다 자영업 비중이 높은 국가는 콜롬비아, 멕시코, 그리스, 터키, 코스타리카였다.
생활밀접업종 자영업자 10명 중 4명, 5년 생존할 가능성 30%도 안 돼
자영업 업종이 일부 업종에 집중되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국세청 통계 결과 자영업자의 운영업종 중 생활밀접업종(도소매ㆍ·숙박ㆍ음식 업종)이 43.2%에 이르렀다.
이는 진입장벽이 낮은...
EU-멕시코 FTA 현대화 협상(2020년 4월 28일 타결)이 대표적이다. 해당 협정은 이미 2000년 발효되었으나 2020년 개정협상을 거쳤다. 현대화 협상을 통해 양측은 공공조달시장의 확대, 금융서비스, 전자상거래, 농업 개방 등을 포괄하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아직 한·EU 간 활발한 FTA 개정 움직임은 없으나, 최근 주한 독일대사관과 한독상공회의소...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남부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위해 전용한 예산을 백지화하기로 했다. 해당 예산을 군 건설사업 등에 재편성했으며 이중 주한미군이 주둔한 한국에 책정된 사업 예산 규모(2건)는 약 7000만 달러로 파악된다.
이날 미 국방부는 트럼프 행정부 때 국경장벽 건설용으로 전용된 국방부 예산 22억...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정부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민자들이 멕시코에서 대기하게 하는 기존 정책을 유지하고 국경장벽을 완성하는 것”이라며 “지금도 수천 명의 사람이 올라오고 있고, 향후 수백만 명이 쏟아져 들어와 우리나라를 파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는 멕시코 이민자의 현지 대기와 관련해 멕시코 정부와 협상을 진행...
한편 이날 미 법무부는 멕시코와의 남부 국경에 장벽을 세우는 것과 관련한 소송의 변론 일정을 취소하고 추가 조치를 연기해달라고 대법원에 요청했다. 또 멕시코에서 넘어오는 이민자들을 국경 밖에서 대기하도록 하는 이전 행정부 정책을 놓고 벌어진 재판 변론 일정에 대해서도 취소 요청을 했다. 대법원은 오는 21일과 3월 1일에 해당 소송의 변론을 진행할...
트렌스젠더 군 복무 허용, 파리기후협약 및 세계보건기구(WHO) 복귀,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중단 등 잇단 '트럼프 지우기' 행보 가운데 유일한 '트럼프 지키기'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제품 구매 우선 방침을 재확인하고, 관계 부처에 미국 제품 사용 비중을 높이거나 엄격한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미국 정부 기관에...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장벽 건설을 중단시켰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통화 이후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의 대화가) 우호적이고 정중했다”며 “두 나라와 양국 국민을 위해 좋은 관계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 밖에도 바이든 대통령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의 통화에서...
이슬람국가의 미국 입국금지 철회와 함께,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위한 비상사태 효력도 중단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전임 대통령의 정책들을 뒤집은 것으로, 본격적인 ‘트럼프 지우기’에 나선 것이다.
앞으로 미국의 외교안보·경제·통상 등 모든 분야에서 큰 변화가 예고된다. 우리 안보와 경제에도 직결되는 문제다. 바이든은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성향을 보여...
이 중에는 파리 기후협약 복귀와 연방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인종 평등 보장 등이 포함됐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과 멕시코 간 국경 장벽 건설을 위해 선포했던 비상사태를 해제하고 세계보건기구(WHO) 탈퇴 조치도 중단하는 등 ‘트럼프 지우기’가 눈에 띄었다.
이날 처리된 행정명령에는 △중동·아프리카 등 일부 이슬람권 대상으로 한 입국 금지 조치 철회 △미국 남부·멕시코 간 국경 장벽 건설을 위해 선포된 비상사태 해제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건설 인가 취소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부실 대응과 중국 편향성 등을 문제 삼아 통보했던 WHO 탈퇴 조치도 중단시켰다. 취임 직후부터 전 정권이...
인터뷰에서 북핵 위협과 관련해 “군사적 해법은 없다”고 발언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후 배넌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미국·멕시코 간 국경장벽 건설’을 위한 모금액 일부를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며, 작년 8월 장벽 건설 관련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 활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거액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체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주 멕시코 국경장벽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면서 “의회의 탄핵 추진이 ‘엄청난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끔찍한 마녀사냥”이라고 비난했다. 앤드루스 공군기지 도착 후에는 자신이 의사당 난입을 부추겼다는 지적에 “발언은 적절했다”며 선동 책임을 부인했다.
전날 민주당이 하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 알라모의 멕시코 국경장벽을 찾아 “수정헌법 25조는 내게는 전혀 위험 요인이 되지 않지만, 조 바이든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며 “말이 씨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하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탄핵안 소추는) 정치 역사상 가장 악랄한 마녀사냥”이라며 “탄핵이 분열을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은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의 멕시코 국경장벽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기 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발언은 6일 의사당 난입 사태가 일어난 후 트럼프 대통령의 첫 현장 발언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의 탄핵 추진에 대해 “정말 터무니없다”며 “정치 역사상 가장 큰 마녀사냥의 연속”이라고 말했다. 또 “그들이 하는...
1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 알라모의 멕시코 국경 장벽을 방문한 자리에서 “수정헌법 25조는 나에게 아무런 위험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펜스 부통령과 정부가 대통령의 직무를 박탈하도록 한 요구를 사실상 무시한 것이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박탈을 위해...
2019년 바로 이날 출범한 116대 의회는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을 둘러싼 역대 최장(35일) 기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과 우크라이나 스캔들에서 비롯된 현직 대통령 탄핵 추진 등 정쟁으로 얼룩졌다.
바통을 이어받는 이번 의회도 출범 전부터 힘 대결을 예고했다. 공화당 상원의원 11명이 6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확정을 위한 마지막 절차인 상·하원...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대한 수출 규모가 각각 898억 달러, 1260억 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한국의 수출 시장 확대와 교역 구조 다변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
◇ 자동차·철강 및 포스트 코로나 유망 품목 아세안 시장 개방
RCEP 협정에는 아세안 10개국이 모두 포함돼 정부가 공을 들이고 있는 신남방...
원래 2006년 뉴질랜드·싱가포르·브루나이·칠레의 4국(P4)의 협정으로 시작된 후 미국을 비롯한 일본·호주·캐나다·멕시코·베트남·말레이시아·페루가 가입해 회원국이 12개국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미국에 도널드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면서 2016년 TPP를 탈퇴했다. 전체 회원국 경제규모의 60%를 차지하는 미국이 빠져나가면서 좌초 위기에 처했으나 일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