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업계는 이날 회의에서 ‘메르스 불황’ 조기 종식하기 위해 의견을 모았다. 7가지 실천계획을 세우고 국내 경제 최후의 보루인 산업현장을 지켜나가기로 했다.
박용만 회장은 “정례적인 행사 개최, 국내 여름휴가 장려, 지역특산품 선물하기 등 기업의 소비참여와 실천을 유도하고 연초에 발표한 투자, 고용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아직 메르스 종식 기준을 논할 단계는 아니지만 기준 설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정부와 국내 전문가, WHO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 논의를 시작했다”며 “다른 감염병 기준을 참고해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감염병은 보통 잠복기의 2배 기간에 새로운 환자가 나오지 않으면 ‘종식’이라고 보고 있다.
그럼에도...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21일 메르스 일일상황보고 브리핑에서 "메르스 종식을 논할 단계는 아니다"는 단서를 달면서도 "국내 전문가와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의 의견을 받아 종식 기준에 관한 논의를 시작한 상태"라고 밝혔다.
정 센터장은 "에볼라는 잠복기의 2배의 기간에 신규환자 발생이 없어야 한다는 점을 종식...
보건당국에 따르면 국내에서 메르스 종식을 선언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환자가 발생한 이후 한 달 동안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사태가 끝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메르스의 잠복기는 현재까지는 14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경우 잠복기의 최대 2주 이상 동안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과거 아프리카에서 에볼라가 발생했을 때도 42일 동안 환자가 발생하지...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현재 한국 정부는 메르스를 종식시키기 위해 범정부적인 모든 역량을 집중해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강력한 대응조치들이 작동됨에 따라 최근 환자 발생이 점차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 개회식’에...
황 총리는 “정부에서는 국민들 불안이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며 “경제적 지원도 그렇고 의료진에 대한 모든 힘을 동원해서 가급적 단 시간 내에 메르스 사태가 종식되도록 당부했다”고 말했다.
또 “장·차관들과 어제 저녁 회의를 했다”며 “힘을 합쳐서 그동안 좀 문제 생긴 것에 대해서 많이 보완해 왔는데, 이제는 정말 마지막 기회라는 바람을...
아울러 메르스 종식이 공식화돼도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과 중증 폐렴에 대한 감시는 이어가게 된다.
정 센터장은 “종료가 되더라도 언제든지 메르스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며 “중증 폐렴환자가 발생했을 때 혹여 알 수 없는 메르스로 인한 감염 가능성이 있어 이들에 대한 실험실적 감시체계도 구축해 또 다른 유행이 생길...
하지만 ‘쥬라기 월드’의 개봉과 동시에 관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극비수사’가 흥행작으로 떠오르며 메르스 우려를 종식시켰다는 반응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잇따른 대작들의 개봉이 메르스 여파 속에서도 관객의 발걸음을 유도했다는 분석이다. CJ CGV 측은 “‘쥬라기 월드’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관객 수 감소는 메르스 때문이라고만 볼 수...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주요 연구기관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먼저, 메르스 종식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일사불란하게 대응하고 필요한 예산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수출 부진에 대응하면서 소비 여건 회복과 투자 촉진 등을 통해 경제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최...
삼성서울병원은 메르스 전파가 응급실에서 집중된 만큼 신속한 감염 차단이 가능하다고 자신했으나 병원의 '응급실 외 감염'이 잇따르면서 감염 종식 시기를 예측하기가 어렵게 됐다.
19일 유일하게 추가된 확진자인 166번 환자(62)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삼성서울병원 병동에 입원한 가족을 간호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상황점검, 추가 대책 등에 대해 총리를 특별 보좌하게 되며 매일 개최되는 총리주재 범정부대책회의에도 참석하게 된다.
김 이사장은 현재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복지부 즉각대응 T/F 팀장을 맡고 있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번 위촉은 메르스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현장 중심으로 활동해 온 경험을 메르스 조기 종식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스 종식 시점, 메르스 종식 시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환자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메르스 종식 시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정은경 질병예방센터장은 지난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문가들과 상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적어도 한 번이나 두 번 정도의 잠복기간에 추가 환자, 신규 환자가 없어야...
황교안 국무총리는 19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사태에 정부가 초기대응에 실패한 것에 대해 “당국이 초기 대응에 미진했던 점에 대해서 새로 총리가 된 입장에서 국민들에게 송구하다는 말씀드리면서 메르스 종식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이 정부의...
황 총리는 "무엇보다 국민께서 불안해하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를 종식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또 "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어려운 민생을 보듬어 국민의 삶이 안정되게 하는 것도 시급하다...
황 총리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사태와 관련, “무엇보다 국민께서 불안해하는 메르스를 종식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어려운 민생을 보듬어 국민의 삶이 안정되게 하는 것도...
유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정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국무총리 임명을 계기로 우리 정부 내에서 메르스 사태 대처 노력이 다시 재정비돼서 메르스 사태가 하루속히 종식되길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향해 “이 점에 대해 분명한 인식을 하고 신임 총리가 이 사태의 조기 종식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
찬 총장은 전날 코엑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 바람보다 시간이 걸릴 수는 있지만, 한국의 메르스 발병은 종식될 수 있다”면서 “한국이 초기에는 운이 좋지 않았지만 이후 세계 최고수준의 역학조사가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홍콩 출신인 찬 총장은 캐나다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30년 이상 고국에서 보건 행정가로 일했다. 홍콩 보건부 장관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