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실물 경제와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과거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사태 대비 제한적일 것이란 의견이 중론”이라면서도 “신종코로나가 중국 경제에 직접 타격을 미치면, 전염병 자체가 아무리 중국 내에 머물러도 세계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결코 제한적이지 않을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임...
그동안 이 바이러스에는 임시적으로 ‘2019-nCoV’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소셜미디어에서 일부 사람들은 ‘우한 바이러스’ 또는 ‘중국 바이러스’라고 언급했다고 CNBC는 전했다.
WHO 관계자들은 ‘돼지독감’이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처럼 특정 음식이나 지역사회 또는 경제 부문에 낙인을 찍는 이름은 의도치 않은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한국 상륙이 확인된 지 보름여가 지났다. 사람들이 음식점에는 안 가고, 음식을 집에서 해 먹거나 배달시켜 먹고, 쇼핑도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으로 하고, 영화관·PC방에도 안 가고, 예정된 모임과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는 등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의 일상을 뒤흔들고 있다.
확진환자가 다녀간 동선에 따라 영화관, 유통...
1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자 1명이 추가되면서 28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이들 중 비말, 접촉 등에 의한 전파 외 병원 내 감염 환자는 아직 단 한 명도 없는 상태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 발생된 병원 내 전파 사례가 철저한 원내 감염대비의 교훈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근거 없는 풍문을 퍼뜨려 주가를 조작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메르스 관련 테마주와 악성루머에 대해 합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메르스 테마주로 언급되는 종목을 지속해서 고가에 매수하거나, 과도한 허수주문(매매를 유리하게 하려고 가짜로 내는 주문) 및 초단기...
미래에셋대우 이경록 연구원은 “우한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메르스 대비 낮은 치사율과 학습효과를 고려했을 때 회사채 수요예측 시장은 모든 등급에 걸쳐 약세발행이 많았던 2015년도 메르스 사태와는 다른 모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실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수요예측을 실시한 한화건설은 민평금리 대비 높은 수준에서...
릴라이온 버콘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전적 유사성이 높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스(중증급성호흡기중후군) 등 인간계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동물계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살균 효력이 있다. 국내에서 사용 중인 살균소독제 중 코로나 바이러스에 효력을 인증 받은 제품은 릴라이온 버콘이 유일하다. 지난해 7월 환경부 소속...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피해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 12개 도시에 총 6억 원 규모의 물품을 지원한다.
11일 서울시는 “12개 도시는 자매도시인 베이징시, 충칭시 등 8개 우호도시, 조선족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북3성 등”이라며 “구체적인 지원 물품과 규모는 각 중국 도시들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위축되는 경기를 살려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간 롯데백화점 본점과 이마트 마포점이 임시휴업으로 문을 닫았고, 길거리에 사람이 줄며 소비가 위축될 조짐이다. 또, 신종 코로나가 발생한 중국으로부터의 부품 조달에 차질을 빚으며 현대기아차 공장이 멈춰서는 등 제조업까지 영향을...
김 신임대표는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으로서 2015년 서울시 메르스 방역대책을 이끌었으며 그 후속 조치로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설립의 기초를 마련한 인물이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서울시 방역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김창보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에 따라, 100세 시대의 서울시 의료체계 구축 확대 및 시민의 건강...
2015년 메르스 당시 보다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며 "사스 당시에 비해 국제항공 여객 규모는 4배 이상 성장, 항공사도 2개에서 10개로 늘어난 상황을 감안한다면 항공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김 장관은 작년에 일본 수출규제, 미중 무역분쟁, 보잉 737 기체결함 등에 이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까지 연이은...
특히 박 시장은 “한 언론의 사설을 언급하며 제 발언을 두고 감염병 앞에서 정치한다느니 비난했다”며 “WHO의 권고도 무시한 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우한폐렴이라 부르기를 고집하면서 사설은 메르스때와 비교하는 것이 부질없다는 어이없는 논리를 펼친다”고 비판했다.
이어 “불안과 공포를 자극해 혐오를 부추기고 정쟁에만 관심을 쏟는 일부 야당과 언론의...
하나금융투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가 유통업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보다 클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면세점, 백화점, 대형마트가 잇따라 영업을 중단하고 외국인 입국과 내국인 출국 모두 위축되는 상황”이라며 “메르스 때보다 치사율은 낮지만, 전파력이 더 크고 규제도...
박능후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대응 확대 중수본 회의’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1월 말 2번에 걸쳐 임시항공편을 투입해 701명의 우한지역 재외국민을 귀국시킨 데 이어, 이번에 임시항공편 1편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며 “임시항공편은 중국 당국과 협의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이 확산하면서 백화점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매출 부진, 외국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인한 내수 소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렇잖아도 온라인으로 소비 습관을 바꾸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 매장이 하루가 멀다하고 연이어 폐쇄되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긴장하는 가운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당시 반사익을 거둔 편의점 업계의 영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메르스 당시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이 10%이상 급감했던 반면 편의점은 다중집객시설 공포에 되레 고객이 몰리며 반사익을 누렸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5년 6월 편의점 매출은...
한국개발연구원은 9일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을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완화됐으나 1월 말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은 향후 경기 회복을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KDI는 이날 KDI 경제동향 2월호에서 “신종 코로나의 거시경제적 파급을 예단하기 어려우나, 향후 경기에 대한 어느 정도의 부정적인 영향은 불가피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나 사스, 메르스 등 전염병은 반드시 감염자 수가 줄어들고 시점도 예측가능하다는 3년 전 연구결과가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연구는 감염자의 하루 평균 접촉자 수를 7명 이하로 통제할 수 있으면 어떤 전염병이라도 안전한 수준으로 관리된다고 주장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9일...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위험이 없다는 것으로 기저질환, 후유증 등을 고려해야 하는 퇴원과는 별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자를 관리하는) 중앙임상태스크포스(TF)는 신종코로나가 메르스보다 바이러스가 좀 더 빨리 소멸하는 것 같다고 발표했다"며 "격리해제나 퇴원 기준을 바꿀지는 전문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1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입원·자가격리자에 대한 유급휴가비용·생활지원비 신청을 받는다. 생활지원비 지원금액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123만 원, 유급휴가비용은 1일 최고 13만 원이다.
김강립 신종 코로나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중수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