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를 뛰어 넘고, 외부 경쟁자를 압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 행장은 올해 사자성어로 말로만 하지 않고 직접 이행한다는 뜻을 지닌 실천궁행(實踐躬行)을 꼽았다. 그는 "고객과 사회를 바라보고 신한다움을 행동으로 옮겨가자"며 "일류신한의 길을 열고 진정한 리딩뱅크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현재 인터넷은행 시장의 ‘리딩뱅크’는 단연 카카오뱅크다. 9월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수신은 19조9000억 원, 여신은 13조6000억 원에 달한다. 올해 7월에는 출범 2년 만에 흑자는 물론 고객 수 1000만 명도 넘어섰다. 최근에는 카카오 품에 안겨 5000억 원 유상증자까지 받았다.
문제는 케이뱅크다. 대규모 증자계획에 제동이 걸리면서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다. KT가...
취임 직후 리딩뱅크를 수성하면서 입지를 다져온 조 회장이다. 신한은행 측이 제시한 보수적인 목표이익률(자기자본이익률, ROE)이 달가울 리 없다. 하지만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수를 두는 것보다 오히려 안정감 있는 성장이 우선이라는 경영진의 판단을 존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내년 ROE을...
다만 은행이 수익 비중이 가장 높은 계열사이기 때문에 지주차원에서 수용하기 쉽지 않고, 리딩뱅크경쟁에 있어 불리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오히려 이렇게 고객 중심으로 변화하고 은행이 체질 개선에 성공한다면 오히려 수익은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 수익성을 포기하는 선택이 장기적인 성과에는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금감원 관계자는...
하지만 조 회장과 막역한 관계에 있는 사외이사들은 리딩뱅크 성적표를 바탕으로 일정을 밀어붙였다. 수면 아래서 대권 도전을 준비하는 위성호 전 행장과 그에게 줄을 대려는 구성원들에 대한 조 회장의 경고다.
우리금융도 올 초 출범을 앞두고 자천타천 난립한 후보로 시끄러웠다. 조직 안정을 위해 사외이사들은 손 회장의 1년간 행장직 겸임으로 갈등을...
‘50대 리딩 기업’에 선정됐다. 또 ‘50대 이머징 기업’에는 해외송금 서비스 업체인 모인이 포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선정된 기업 특성을 보면 지급결제 및 송금업체(27개)가 지배적이었다. 자산관리 및 브로커리지(19개), 보험(17개), 자금조달 및 대출(15개), 네오뱅크(9개) 업종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핀테크 기업들에 대한...
이번 투자에는 인포뱅크, 화이인베스트먼트 등 2개 기관이 참여했다.
에프앤에스홀딩스는 지난해 12월 액셀러레이터인 컴퍼니비로부터 1억원의 시드 투자 유치 이후 9개월 만에 ‘패스커’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패스커는 5G시대에 발맞춰 최신 기술을 사용해 고화질의 이미지나 3D 렌더링 기술과 같은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현석 대표는 “그랜드...
신한금융이 올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리딩뱅크’ 자리를 수성했다. 다만 사상 첫 ‘분기 1조 원 클럽’ 가입에는 실패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3분기 981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9961억 원)와 비교해 1.5% 감소했으나 3분기 연속 9000억 원대 이상의 실적을 이어갔다. 누적순이익은 2조8960억 원으로 전년동기(2조6434억...
그룹의 염원인 ‘리딩뱅크’ 도약이 최우선 과제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평소에도 “CEO는 실적으로 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리딩뱅크 탈환에 대한 의지를 내비쳐왔다.
행장의 연임이 가시화되면서 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의 CEO 인선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허정수 KB생명보험 대표, 신홍섭...
강력한 추진력을 앞세워 '리딩뱅크' 경쟁을 선도하고 있다.
국민은행의 올 연간 누적 순이익은 2조2720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허 행장이 윤종규 KB금융 회장에 이어 국민은행의 수장을 맡은 2017년 2조1747억 원에 비하면 4.5%(973억원) 성장한 것이다.
허 행장은 국민은행에서 경영기획그룹 대표(CFO)와 영업그룹대표(부행장)를 거쳐 2017년...
우선 조 회장은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리딩뱅크’ 위상을 다졌지만, 12월 나오는 채용 비리 재판 결과가 변수다. 손 회장은 지주사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에도 불구하고, 이번 DLF와 라임 사태가 걸림돌이다. 김지완 BNK금융 회장과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도 내년 3월과 4월 임기가 끝난다.
금융권 관계자는 “핸드북 안에는 CEO 임기나 연임과 관련된...
신한금융의 ‘리딩뱅크’ 수성이 유력한 가운데, 일회성 이익을 반영한 하나금융의 ‘깜짝 실적’이 예상된다.
9일 관련 업계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금융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14% 늘어난 9777억 원으로 추정된다. 리딩뱅크 수성이다.
이에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조용병 회장의 연임 가능성은 한층 커졌다. 그는 비이자이익 확대를 위해...
페이, 뱅크, 페이지 등 주요 사업 순항 중SoTP 방식으로 산출한 목표주가 17만원 및 매수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는 톡비즈 5.4조원, 포털비즈 1.3조원, 뮤직 1.9조원 등 사업가치 합산 9.6조원에 자회사 지분가치 4.4조원을 가산하여 산출. 주요 자회사 가치는 페이 2.3조원, 뱅크 2.3조원, 페이지 1.6조원 등에 지분율 곱하여 산출톡보드 광고 OBT, 오픈뱅킹 시행...
S.A.Q는 스피드(Speed)ㆍ민첩성(Agility)ㆍ순발력(Quickness)의 약자로 신한의 일하는 방식을 칭한다.
조 회장은 과도한 리딩뱅크 경쟁을 바라보는 부정적 시선을 인식한듯 ”일등은 남과 경쟁하지만 일류는 자신과 싸워 이긴다“며 ”원 신한의 힘으로 고객과 사회에서 인정받고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는 일류 신한을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신한금융이 올 상반기 리딩뱅크 자리를 수성했다. KB금융이 시장의 예상보다 높은 2분기 실적을 기록하면서 1위 자리를 추격했지만, 신한금융도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각자의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신한금융지주는 올 상반기 1조914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6.6%(1188억 원) 증가한 수준이다. 2분기 기준으로는...
중소기업금융시장에서의 점유율도 0.3%포인트 증가한 22.8%으로 집계, '리딩뱅크' 지위를 유지했다. 기은 관계자는 "효율적인 정책자금 공급과 ‘동반자금융’의 정착이 중기금융시장에서 경쟁은행과의 초격차를 확대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말했다.
건전성 측면에서는 총 연체율은 1년 전과 같은 0.5%로 집계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같은 기간 0.1...
KB금융 2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거두면서 리딩뱅크 탈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KB금융은 2분기 당기순이익이 9911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2%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치다. 애초 증권가 애널리스트가 내다 본 예상치(9440억 원)도 웃돌았다.
KB금융 관계자는 "은행 이자 이익이 늘고 증권과 손해보험 등 비은행...
이 행장은 2018년 취임 초부터 ‘디지털 부문에서는 확실히 리딩뱅크가 되겠다’는 목표를 두고 동분서주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5시간은 NH디지털혁신캠퍼스로 출근해 업무를 본다. 1일 이 행장은 IT 등 디지털 관련 4개 부서 실무자 40명과 3시간가량 끝장토론을 하기도 했다.
이 행장은 최근 디지털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의...
아시아에서 각 산업을 리딩하고, 블록체인을 실생활에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들도 다수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필리핀을 대표하는 은행인 ‘필리핀 유니온뱅크’, 동남아시아 최대 통신기업인 ‘악시아타 그룹’의 디지털 서비스 계열사 ‘악시아타 디지털’, 중국 '완샹 블록체인랩스'의 전략적 파트너인 홍콩의 핀테크 기업 '해쉬키', 한국, 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