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안정 효과는 불확실한 반면, 공급 부족에 따른 향후 주택가격 상승, ‘로또 아파트’ 투기 등의 부작용이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상한제 대상으로 지정된 곳 모두 인기지역이다. 수요가 넘치지만, 택지 부족으로 재건축 말고 새 아파트 공급 여력이 없는 실정이다. 이들 지역에서 추진 중인 재건축·재개발 단지 90곳, 9만8000여 가구가 당장 타격을 입는다....
일반 소비자로서는 시세 대비 낮은 가격에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지만 시장에서는 로또청약 논란이 이어졌고 사업을 추진하는 조합이나 건설사로서는 수익성 감소로 주택 공급을 줄일 가능성이 커져 공급 부족 우려도 적지 않았다.
결국 건설사들로서는 수익성 높은 주택사업 비중이 줄어드는 만큼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 방안을 내놓은 지난 7월부터...
그는 “로또 분양에 대한 기대가 커 기존 아파트를 사지 않고 전세에 더 거주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전세 가격은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심교언 건국대 교수는 “이번 정책이 집값을 잡는 데는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공급 축소 효과를 불러와 기존 주택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부 전문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시세보다 과도하게 낮은 가격으로 공급되는 ’로또 아파트‘ 논란이 일 수 있다.
“로또 아파트 우려와 관련해, 전매제한 기간을 10년까지 연장하도록 개선했고 거주 의무를 새로 부과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과도한 시세 차익 실현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전매 제한 등으로 거래가 동결되는 문제에 관해선, 거주 의무기간이...
대입제도 개편 가능성에 학군 수요가 몰리고 있는 서울 강남 대치동에서 새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주변 단지와 시세 차가 최고 10억 원 안팎까지 벌어지는 데다 대입 정시 확대 가능성에 최근 매물의 씨가 말라 있어 청약경쟁률이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강남구 대치동 2지구를 재건축하는 ‘르엘대치’가 이번 주...
내달 전국에 아파트 3만6980가구가 공급된다.
3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 총 5만2129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청약접수 기준)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만6980가구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2만2281가구(61.7%), 지방은 1만4170가구(38.3%)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이달(6330가구)보다 3.5배 증가하는 반면, 지방(1만6374가구)은...
올해 하반기 들어 서울 강남권과 위례신도시 아파트값이 꽤 많이 오른 만큼 위례신도시 분양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면 ‘로또 단지’를 거머쥐게 된다는 기대감이 높아 치열한 청약 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관심사는 분양 예정 단지의 분양가 수준이다. 현재 송파구청(호반써밋송파1ㆍ2차)과 하남시청(위례신도시중흥S클래스)이 시공사들과 분양가를 놓고...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청약 경쟁이 더 치열해지기 전에 새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가점 부자’들이 대거 청약통장을 꺼내든 것이다. 지금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규제로 ‘로또 ’가 된 분양 물건을 잡으면 대박을 치는데 팔짱 끼고 구경만 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이렇다 보니 연초만 하더라도 당첨권에 들었던 40~50점대는 이제 명함도 내밀기...
집값 급등에 아파트 청약이 하나의 '로또'처럼 여겨지면서 청약통장 양도 등 불법 거래가 끊이질 않고 있다. 거짓 임신과 전입, 대리 계약 등 다양한 속임수로 당첨을 노리는 범죄도 있었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7월까지 약 4년 반 동안 경찰이 국토부에...
전문가들은 앞으로 청약시장에서 비강남권은 55점 이상, 강남권은 ‘로또 분양’ 가능성이 더 커질 예정이어서 65점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인기 지역의 주요 단지는 그나마 45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실상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30대가 내 집 마련을 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팀장은...
양지영 R&C 연구소장은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결과적으로 새 아파트 공급 감소, 새 아파트 희소성이 더 커지게 될 것을 알고 있는 만큼 서울 주요 입지를 갖춘 단지는 밀어내기 물량이 많다고 해서 미달이 되는 등의 영향은 주지 않을 것”이라며 “로또 분양 대기수요도 발생하겠지만 앞으로 공급 감소를 우려해 주택 수요자들은 청약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LH가 판교 택지매각과 아파트 분양을 통해서 가져간 이익을 고려하면 개발이익은 총 8조 7000억원에 달한다.
10년 임대주택은 노무현 정부가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을 위해 도입한 임대주택으로 지난 2006년 3월 판교에 3952가구가 최초로 공급됐다. 당시 LH공사가 공개한 중소형 아파트 가격은 평당 710만원으로 25평 기준 1억8000만 원이다. 관련 법에 따라...
서울 아파트값은 지칠 줄 모르고 상승 중이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은 “인위적인 가격 규제는 단기적인 효과는 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 주택산업 위축, 공급 부족, 주택 품질 저하, 신축 단지 가격 상승, ‘로또 청약’ 등의 부작용을 불러온다”고 지적했다.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얘기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책이 편법을 낳거나 주택시장...
경우 ‘로또 분양’이 될 가능성이 커 65점 이상은 돼야 하는 만큼 30대 젊은층의 아파트 분양 당첨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30대가 아파트로 내집 마련을 하기 위해서는 기존 아파트 매매시장 문을 두드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외지인의 서울 상경 투자도 부쩍 늘고 있다. 지난 1월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는 394건에 불과했지만 지난...
이달 30일부터 입주하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 그라시움’ 아파트는 5000가구에 육박하는 초대형 단지다. 그런데 분양권과 입주권 매물이 많지 않다. 그렇다보니 아파트 매매값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
전셋값도 굳건하다. 입주를 앞두고 전세 물량이 쏟아지면서 전세 시세가 하락할 법도 한데 꿋꿋하게 버티는 모습이다. 부동산 규제가 낳은...
기적적으로 인근 시세가 한꺼번에 5억~6억 원씩 뚝 떨어지는 바람에 신규 아파트 분양가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게 되면 로또 아파트라는 개념은 사라집니다. 하지만, 이는 97년 외환위기나 미국의 대공황, 일본의 버블경제 붕괴에 필적하는 국가 경제의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경제적 재난사태를...
당첨만 되면 당장 5억~6억 원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는 ‘로또 분양’ 단지로 알려져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삼성물산이 상아아파트 2차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 총 6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112가구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71㎡ A타입 17가구 △71㎡ B타입 18가구 △71㎡ C타입 8가구...
분양가 상한제가 ‘로또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부추기고 있을 뿐만 아니라 투기 심리를 오히려 자극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달 초에는 분양가 상한제를 반대하는 재개발·재건축사업 조합 수십 곳이 한 데 모여 집회를 열기도 했다. 당시 행사를 주최한 미래도시시민연대와 주거환경연합은 총 42개 조합, 1만2000여명이 집회에 참여했다고 추산했다....
저 같은 중간 점수가 충분히 노려볼만한 틈새 물량이죠.”(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온 50대 후반 A씨)
20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서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라클래시’ 아파트 견본주택이 문을 열었다. 오전 10시 개관 시간이 되기도 전에 100명 이상이 줄을 서 입장을 기다렸다.
래미안 라클래시는 당초 후분양을 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