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라면과 스낵의 주요 원재료인 소맥뿐만 아니라, 팜유, 포장재 등의 원가가 상반기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설상가상으로 달러 강세도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조 연구원은 “3분기 국내, 4분기 미국에서 가격을 인상했으나, 올해 들어 상승한 원가 부담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다만 6월을 기점으로 주요 곡물...
반면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밀, 옥수수 등 곡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로 꼽혔던 식품기업 주가는 최근 상승세다.
농심 주가는 이날 29만8500원에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삼양식품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1.32% 상승한 11만55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양식품은 다른 라면회사와는 달리 현지 생산 없이...
"회사가 목장갑 반출 용인하지 않아…가격 상관없이 잘못된 행동, 징계 타당"징계 대상 노동자 "배당받은 목장갑 남아서 가져갔을 뿐 훔칠 의도 없어"
법원이 시가 2만~5만 원인 작업용 목장갑 한 박스를 무단으로 가져간 것이 노동자 징계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재판장 이상훈 부장판사)는...
악재가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라면업체들은 가격 인상을 고심하고 있다. 작년 7월 가격 인상 조치를 취한 지 1년 만이다. 소비자 반발이 예상되지만 제품 가격을 유지할 경우 실적 부진이 우려되는 만큼 업계로서는 손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하나증권 심은주 연구원은 “농심의 경우 올해 라면 추가 판가 인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올해 3~4분기 실적이 전년...
그 결과로 탄생한 신라면, 비비고 만두, 불닭볶음면 등은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로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식품을 판매하는 대형마트도 소비자들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대형마트 직원들은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고 있다.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소비자들은 고물가 시대에도 제품을 비교적 저렴하게...
대표적인 가족 외식 메뉴인 치킨 가격은 8.8%, 피자 가격은 8.4% 각각 상승했다.
그나마 부담이 적었던 분식류인 김밥(9.1%), 떡볶이(8.0%), 라면(8.6%) 등도 크게 올랐고 저렴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구내식당 식사비(3.5%)와 도시락(7.4%) 가격마저 서민의 올라 주머니 사정을 어렵게 했다. 식후에 마시는 커피(외식) 가격도 4.2% 상승해 부담 한 수푼을 더했다.
이와...
구매량 증가에 대해 농심 관계자는 “신제품 카구리 출시와 함께 각종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너구리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최근 외식물가 상승으로 런치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나는 등 올해 라면 소비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다시마 구매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다시마 작황이 좋지 못하고 각종 비용이 증가해 가격이 전년 대비 약 40...
한 제과업체 관계자 역시 "원부자재를 확보하지 못해 생산에 차질이 빚는 상황은 아니지만 원부자재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 부담이 되는 건 맞다"라면서 "가격 인상 가능성은 사실상 반반이다. 대내외적인 환경 요인을 예의주시하면서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했다.
치솟는 원부자재 가격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올 하반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밀가루 가격이 치솟으면서 칼국수(6.7%), 라면(6.5%), 짬뽕(6.4%) 등 면류의 가격도 많이 올랐다. 직장인을 비롯한 서민들이 자주 먹는 된장찌개 백반(5.9%), 김치찌개 백반(5.7%) 등의 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고, 소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삼겹살(5.6%)과 갈비탕(5.3%) 가격의 오름세도 컸다. 여름에 자주 찾는 냉면 가격도 5.2%나 올랐다.
최근 고물가로...
이 같은 판매량 증가는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수개월째 계속되는 외식물가 상승에 대한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폭염이 길고 강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보양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 것으로 보고...
현지 라면 가격대에 맞춰 ‘코레노(Koreno)’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짜장면, 라볶이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본격 진출에 나선 업체들은 한류 열풍에 맞춰 국내 라면과 동일한 매운맛과 용량 등으로 K라면임을 강조한다. 농심은 2018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고, 신라면과 짜파게티와 너구리 등 주요 브랜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성장세는...
농심은 지난해 주요 라면 출고 가격을 평균 6.8% 인상했다. 또다시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 소비자들의 반발을 살 수 있다.
농심은 올해 1분기 악재에도 매출 7363억 원, 영업이익 343억 원을 달성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6.1%, 21.2% 늘었다. 제품 가격 인상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유통업계 관계자는 “원료 수급 차질이 장기간 계속된다면 농심의...
라면, 즉석밥, 유지류 등 가공식품은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 저렴한 가격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8월 31일까지 한우등심/채끝(1+, 1등급),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 호주산냉장 와규 등 30여 종의 팩 정육 상품 중 1개 구매 시 1만 원을 할인 받는 ‘고기 구독권’을 판매한다. 총 4장의 할인권을 삼성카드로 구매 시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매장 초입 고객...
비싼 가격 때문에 더미식 장인라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맛은 있지만, 가격 때문에 재구매를 고민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더미식 밥'도 사정은 비슷하다. 비싼 가격 때문에 CJ제일제당, 오뚜기보다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더미식 밥 가격(백미밥 210g 기준)은 2300원이다. 동일한 용량의 햇반(1850원)보다 24...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1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점검' 기자간담회를 통해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넘어갈지 확신하기 어렵다"라면서도 "5월 생각한 물가상승률보다 올라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라고 조심스러운 견해를 표했다.
이어 "새로운 발표와 새로운 정보가 국제금융시장, 국내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료를 좀...
간편식사류 다음으로는 GET커피(30% 할인) 컵라면(20% 할인), 샐러드(20% 할인) 순으로 인기 구독 쿠폰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구독쿠폰을 활용하면 정상가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인기 상품을 살 수 있다. +1 행사나 통신사 할인을 중복으로 적용하면 할인율은 더 높아진다.
CU는 채식, 분식, 논알콜, 숙취해소음료 등으로 구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달...
외식 물가 상승에 냉면 가격이 1만 원대를 넘어서면서 식품업계가 계절면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여름 대목 잡기에 나섰다.
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냉면 평균값은 1만269원으로 지난해 같은달(9346원)보다 9.9% 올랐다. 서울 지역 냉면 값은 지난 4월 1만192원으로 처음으로 1만 원을 넘겼다. 실제 을지면옥과 봉피양, 필동면옥 등 서울 시내 주요...
5종까지 확대된 꼬모 와인은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회사 측은 '390원 민생봉지라면'을 시작으로 초저가에 가성비를 높인 '민생 시리즈'를 현재 40여 종까지 확대했다. 1000원 미만 가격대로 물화장지, 미용티슈, 세탁세제 등의 생필품 위주로 운영 중이다. 평균가 대비 최고 40% 저렴한 이마트24 민생시리즈는 매년 평균 40%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오피스 상권 매출, 전년 동기 대비 도시락 27.1%·삼각김밥 28.0%·줄김밥 23.7% 올라
편의점 업계 1위 CU(씨유)가 도시락, 삼각김밥, 컵라면 등을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결제 할인 프로모션을 이달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CU의 브랜드 전환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물가 안정 프로젝트 두 번째다. 최근 먹거리 가격이 크게 올라 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