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다음 겨울시즌에 있는 2014소치 동계올림픽을 나가기 위해서는 그해 12월 중국에서 열리는 첫 번째 아시아 컵 경기에서 국내 최고 포인트를 따내야 했고 이 기회를 놓치면 4년이라는 시간을 더 기다려야 했기에 꼭 해내고 말겠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래서 인지 밝고 활발하기만 했던 성격이 진지하고 차분해지면서 조금씩 성숙해졌습니다. 밤에 잠 자기 전 항상...
한국은 1948년 제1회 생모리츠동계올림픽부터 지난 2014 소치동계올림픽까지 총 17차례 올림픽에 출전했다. 가장 좋은 성적은 2010 밴쿠버 대회에서의 14개(금6ㆍ은6ㆍ동2ㆍ5위)다. 당시 한국선수단은 김연아(24)의 피겨스케이팅 사상 첫 금메달과 모태범·이상화(이상 25)의 남녀 빙속 사상 첫 금메달 획득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호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4년 뒤 소치...
이상화, 빙속 첫올림픽 2연패
‘빙속 여제’ 이상화(25)는 한국 빙속 사상 첫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 2차 합계 74초70으로 12년 만에 올림픽 기록을 깼다. 지난해 4차례나 세계신기록을 깬 이상화는 강도 높은 훈련으로 자신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한여름 자전거에 타이어를 매달고 매일 산을 올랐고 근력을 키우기...
가장 많은 10대 스타가 주목받은 대회는 소치동계올림픽이었다. 심석희(17ㆍ세화여고)와 공상정(18ㆍ유봉여고)은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빛 레이스를 함께했고, 김해진(과천고)과 박소연(이상 17ㆍ신목고)은 ‘포스트 김연아’로서 주목받았다.
이승우, 장결희(이상 16ㆍ바르셀로나 후베닐A) 등 유럽파 축구 유망주들은 U-16 챔피언십에 출전해 화려한 개인기와...
한국 체육계의 부조리를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낸 대회는 소치동계올림픽이다. 귀화 후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로 출전한 안현수는 8년 만에 올림픽 3관왕에 오르며 쇼트트랙 황제 자리를 되찾았다. 그러나 안현수의 기쁨은 우리 사회의 분노가 됐다.
파벌, 빙상연맹과의 갈등, 부상 등 악재가 겹치면서 러시아로 떠난 안현수가 재기에 성공하며 러시아에 금메달 3개를...
한국이 첫 출전한 동계올림픽은 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 대회였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보다 6개월여 앞선 시점으로 임원 2명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3명의 소규모로 참가했다. 이후 한국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한 1952년 오슬로대회를 제외하고 꾸준히 출전했다.
첫 메달이 나오는 데는 44년이 걸렸다. 한국은 1992년 알베르빌 대회에서 금메달...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출전한다는 자부심, 제일 큰 경기인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영광에 취했던 것 같다. 오프닝 세리머니 때 걸어갔을 때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평창 대회가 더 간절할 것 같다.
“4년이란 시간이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것 같다. 평창올림픽은 내겐 정말 특별한 기회인 거 같다. 그때가 되면 내 나이가 모굴종목에서 힘을 받을 25살. 게다가...
소치올림픽에는 여자부문 국가대표 5명이 첫 출전해 8위에 올랐다.
CJ는 대한스키협회 설립 이후 최초의 기업 후원사로 유망선수 후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CJ는 한국스노보드 선수 최초로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호준(24)과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프리스타일 모굴 스키에서 5위에 입상한 최재우(20·한국체대) 등...
1차 레이스에서 39초13으로 11위에 오른 그는 이날은 기록과 순위가 떨어졌으나 첫 100m 구간에서 목표로 삼은 10초대 기록(10초98)을 유지했다.
남자 10,000m 디비전A에 출전한 한국 장거리의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은 13분54초09로 12명의 선수 중 8위에 올랐다.
이 종목에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보프 더 용(네덜란드)이 13분17초51의 트랙...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3초014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1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은∙동메달을 고루 목에 걸었던 심석희는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쇼트트랙 여왕'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이날 같은 대회에 출전한 김이랑은 2분23초082를 기록해 심석희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ㆍ은ㆍ동메달을 1개씩 수확하며 한국 쇼트트랙의 희망으로 자리잡은 심석희(17·세화여고)가 쇼트트랙 월드텁 1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즌 첫 출발을 기분좋게 시작했다. 남자부의 신다운(서울시청)도 동반 금메달을 수확했다.
심석희는 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4-2015...
SK텔레콤의 김연아를 향한 첫 번째 어프로치는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이 끝난 직후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나이 제한으로 토리노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 김연아는 안정된 점프 기술과 탁월한 연기력을 갖춘 만큼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성공이 예견됐다.
이에 SKT스포츠단은 김연아와의 메인 스폰서 계약을 위해 은밀한 협상을 추진해온 것으로...
개인 최고 기록인 176.61점에는 못 미쳤지만 첫 출전 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특히 박소연은 안정감 있는 점프를 선보이며 다음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내달 14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4차전에서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ㆍ러시아)와 맞대결이 예정돼 있어 더더욱...
박소연은 내달 14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4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시리즈 4차전에 출전한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 후 휴식기를 가진 소트니코바는 그랑프리 4차 대회부터 은반 위로 복귀를 선언해 피겨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피겨의 차세대 주자 박소연과 소트니코바의...
그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꾸준히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준형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자리에서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평창 올림픽까지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내면서 올라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3일 프랑스 쿠르쉐벨에서 막을 내린 2014 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대회 남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에서 극적인 역전극을 연출한 심석희(17·세화여고)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에이스 심석희를 비롯해 박승희(22·화성시청), 조해리(28·고양시청), 김아랑(19·전주제일고)이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레이스를 펼치며 메달 갈증에 허덕이던 한국 선수단에 단비 같은 금메달을 안겼다.
심석희는 경기...
2월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3월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한 채 자국에서 열리는 아이스쇼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경쟁력 있는 대회 출전을 기피해왔다. 물론 당시 자국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했다. 하지만 엘레나 부야노바 코치가 참가를 만류해 불참하게 됐다"며 세계선수권 불참이 스스로의 결정이...
소트니코바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가 일본에서 열린 아이스쇼에서 실수를 연발해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더 아이스 2014'에 출연해 실망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회색의 길'을 배경음악으로 3분40초짜리 공연을 선보인 소트니코바는 첫...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의 주인공,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ㆍ러시아)가 갈라쇼 무대에서 연속 세 번으로 엉덩방아를 찧으며 화제에 올랐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20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더 아이스 2014에 초청돼 연기를 선보였다. 더 아이스는 매년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 아이스쇼다. 올해는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주인공으로 기획해 평소...
출전하지 않았다. 스피드스케이팅 전향을 위한 적응훈련 때문이다.
박승희 측에 따르면 아직 스피드스케이팅으로의 전환을 확정지은 것은 아니다. 우선 적응 훈련을 통해 가능성을 검토해본다는 것이다.
만약 박승희가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메달을 따낸다면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전부 메달을 획득한 첫 번째 선수가 된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