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진 “내가 진짜 ‘포스트 김연아’”…1일 그랑프리 2차전 출격

입력 2014-10-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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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진이 1일 캐나다 킬로나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2차전에 출전한다. (뉴시스)

박소연(17ㆍ신목고)의 매혹적인 연기가 김해진(17ㆍ과천고)을 긴장시켰다.

박소연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끝난 2014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시리즈 1차전에서 쇼트 55.74점, 프리 114.69점을 받아 총점 170.43으로 전체 5위를 차지했다.

개인 최고 기록인 176.61점에는 못 미쳤지만 첫 출전 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특히 박소연은 안정감 있는 점프를 선보이며 다음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내달 14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4차전에서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ㆍ러시아)와 맞대결이 예정돼 있어 더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포스트 김연아’를 위한 본격적인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박소연에 이어 김해진이 내달 1일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김해진은 1일부터 사흘간 캐나다 킬로나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2차전과 7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그랑프리 3차전에 연이어 출전한다.

특히 그랑프리 3차전에서는 러시아의 신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가 출전해 김해진과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 그랑프리에는 아사다 마오(24ㆍ일본)와 카롤리나 코스트너(27ㆍ이탈리아) 등 일부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는다.

한편 2014 ISU 피겨 그랑프리는 SBS스포츠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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