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광복절 서울 도심집회 사례의 경우 확진자 중 고령자 비율이 높아 최근 위중·중증 환자도 급증세다.
12시(정오)까지 확인된 주요 감염경로별 확진자를 보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083명으로 27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007명, 비수도권은 76명이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34명(21.6%), 60대...
전세 버스로 서울에 와 도심 집회에 참석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됐지만 추적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데에 따른 보완책이다.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서울시에 등록했거나 관내를 운행하는 전세 버스 가운데 집회나 관광 등에 이용되는 버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해제될 때까지 탑승객 명단을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하지만 주말 검사건수가 감소한 영향이 있고,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 새로운 지역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30일 확진자 가운데 서울 114명, 경기 77명, 인천 12명 등 203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현재의 유행이 지속되면 이번 주에 하루 800∼2000명까지 확진자가 증가할 수도 있다”고...
이 가운데 녹색병원과 대구 은혜로비전교회, 아가페교회 사례는 광복절 도심집회와의 관련성이 확인됐다.
또 새로 연관성이 확인된 대구 사랑의교회에서는 지난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3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4명이 됐다. 교인 다수가 지난 15일 집회에 참석한 후 교회 예배에 참석하면서 전파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서울...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도심 집회와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13명 더 늘었다.
전국 13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현재까지 수도권 186명, 비수도권 121명 등 총 307명이 확진됐다.
집회에 참석한 확진자가 교회 등지로 추가 전파를 일으킨 사례도 6건으로, 관련 확진자는 62명에 달했다.
이 밖에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장소나 시설의...
특히 최근 확진자 증가는 서울 도심 집회와 교회가 주요 매개체로 작용했다. 방대본의 집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12개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146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6개 교회는 광화문 집회를 통해 전파가 이뤄졌다.
이날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는 19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978명으로 늘었다. 사랑제일교회를 통해...
방역당국은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서울 광화문 도심 집회가 최근 확산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가진 한국 교회 지도자들과 간담회에서 "특정 교회에서는 정부의 방역 방침을 거부하고 오히려 방해를 하면서 지금까지 그 확진자가 1000여 명에 육박하고, 그 교회 교인들이 참가한 집회로 인한 확진자도 거의...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서울 도심집회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27일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서울의 8·15 도심 집회와 관련해 광주·부산 지역 등 전국적으로 13개 시·도에 걸쳐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이를 통한 감염 확산이 매우 우려된다"며 "추가...
윤 반장을 "현재 유행하는 양상은 먼저 사랑제일교회를 비롯한 교회에서의 발생과 그로 인한 전파이고 두 번째는 8·15 서울 도심 집회 참석자들이 전국적으로 흩어지면서 생긴 확산, 또 이 사람들 외에 수도권과 그 외 지역에서 무증상 감염자가 잠재돼 있을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결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현재...
그러던 중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집회를 금지했던 지난 2월 세종로 등 도심에서 집회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과 탄핵 무효 집회에도 지속적으로 참석했다.
이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방송하는 과정에서 마스크 등을 착용하지 않는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나기도 했다. 결국 조덕제는 행정명령을 위반으로 고발됐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어겨 고발당한...
정 본부장은 "무증상·경증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이어져 교회, 다단계 방문판매, 소모임 등을 통해 집단발병하고 이런 감염이 학교, 어린이집, 직장, 시장 등으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학, 휴가, 내일(15일)부터 시작되는 연휴, 도심집회 등으로 이어지며 대규모로 증폭돼 발생하게 되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 도심과 서초, 강남구 등에서도 예고된 집회는 대규모 인파의 밀접ㆍ밀집될 우려가 있다"며 "전파 위험성이 높고 전국에서 참여자가 모이면 시 전국단위 지역 간 확산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앞서 11일과 12일 두 차례 집회취소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언론브리핑을 통해서도 집회자제를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집회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5일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신고한 단체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자유연대를 비롯해 11일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총 8곳이다. 인원은 총 4만2500명에 달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광화문광장 등 인근 집회금지구역에 집회를 신고한 단체들에 대해선 신고를 하는 대로...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전국적으로도 산발적인 집단감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도심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회를 제한하고 이를 위반하면 관련법에 근거해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 생명과 안전에 주안점을 두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주민들은 버스 노선 확충, 배차간격 단축, 도심집회 시 이동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평창동은 좁은 도로와 북한산자락의 언덕길로 마을버스가 30분 단위로 운행되고 있던 구간”이라며 “배차간격 단축을 위해 운수회사·종로구와 협의했지만 경영상의 어려움이 있어 시내버스를 투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시는 토요일과 같이...
일요일인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두 달여간 중단한 종교 집회가 대거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종교 행사에서 방역지침이 철저히 지켜질지 관심이 쏠린다.
25일 종교계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은 20일 전국 사찰에서 중단했던 법회와 기도회를 부분적으로 재개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6일 오전 전국 도심 사찰을 중심으로...
법원이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의 도심 집회를 재차 불허했다.
서울고법 행정1-3부(재판장 강승준 부장판사)는 3일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국민운동본부가 서울 종로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을 기각했다.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국민운동본부는 그간 범투본이 경찰에 집회를 신고할 때 사용해 온 이름이다.
재판부는 "집회의...
현재 정부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교회, 성당, 절 등의 종교행사와 도심 집회 등 집단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는데요. 국내 확진자 중 대부분이 한 장소에 많은 인원이 모여 ‘집단 감염’을 일으켰다는 이유에서였죠.
하지만 1000명 넘게 모이는 새로운 장소가 마스크 판매대 앞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들의 건강 안전은 보장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