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평양, 대구와 광주, 상해와 동경에서, 나라를 위해 묵묵히 헌신한
민초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해방의 감격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 때 우리는 하나였습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나라를 재건한 것도 우리 국민이었습니다.
가장 가난했던 나라를 세계 11위의 경제 강국으로 올려놓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에서 7번째로 국민 소득 3만 달러,
인구...
김 교수는 "국사가 민초들에게 맷돌과 칠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겠느냐"며 "불심은 민중에게도 있다는 생각으로 담징이 탁발을 하고 다녔다고 추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승이었던 담징은 수행 중에 욕을 떨치기 위해 노력했을 거예요. 왕사이기 때문에 권력욕과 물욕은 없었겠죠. 남은 것은 애욕입니다. 1949년 불타 없어졌지만...
역사를 봐도 세금으로 민초의 삶은 고단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삼정문란(三政紊亂)이다. 조선 시대 주요 세금인 전정(田政), 군정(軍政), 환정(還政) 등 세 가지 세금 체제가 변질돼 조선의 힘없는 백성은 힘든 삶을 살아야 했다.
전정은 땅의 크기와 그 땅의 생산량을 조사해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이다. 그런데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공정한 세금 부과가...
당시 몇몇 의원들이 더해지고 빠지면서 당 초선의원 네크워크인 ‘민초넷’, 경제민주화추진의원모임, 을지로위원회, 민주동행 등에서다.
20대 총선에 나서지 않은 홍 장관은 각종 모임 등에서 친분이 깊어진 동료 정치인들에게 자신의 남은 정치자금으로 후원금을 쾌척했다. 특히 청와대 대변인이 된 박수현 전 의원과 대구 험지에 출마했던 홍의락 의원에게 각각 250만...
고수는 극 중 대장장이 서날쇠 역을 맡아 따뜻한 민초의 면모를 선보인다. 고수 외에 배우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박희순, 조우진 등이 연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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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림남2’ 송재희 예비신부 지소연, 반지하 자택 공개
배우 지소연이 반지하 자택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송재희‧지소연...
정부는 성난 민초들이 모여 수백만 촛불집회에도 눈 하나 깜짝 안한다. 별로 관심이 없다. 버티기로 일관 중이다.
골프계에도 이런 정부를 닮은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도 내용은 조금 다르지만 그 중 하나다. 외화내빈(外華內貧)이다. 겉보기에는 화려하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엉망이라는 것이 일부 소속 회원들의 지적이다....
흉년이 들면 왕은 관리의 녹을 삭감해 백성들에게 쌀을 나눠줬고, 전염병이 돌면 직접 고을에 내려가 민초의 안위를 살폈어. 반상의 법도가 있긴 했지만, 백성을 금수(禽獸) 취급하진 않았다는 얘기야. 봉건제 회귀를 주장하는 나 씨는 쉬면서 역사 공부를 좀 더 해야겠네. 조선시대의 애민(愛憫)에 대해서 말야.
탐관오리의 수탈과 횡포를 심판하기 위해 백성들이 힘을 모은 거죠. 양반과 평민, 노비의 신분은 여전했지만 민초들은 그 속에서 나름의 경제적 균형을 지키며 살아왔습니다.
친족범죄에 눈감고 계신가요? 잔인하지만 받아들여야 할 2016년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우리가 균형과 분배에 목소리를 모으지 않는다면 이 같은 반인륜 범죄는 계속될 겁니다.
분이를 버리다니 너무 힘든 하루다", "정도전이 계속 분이는 연향을 닮았다고 한 게 이해된다", "모녀의 다른 신념, 자기 조직을 지키려는 같은 의지. 너무 안타깝다" 등 분이의 상황을 함께 슬퍼했다.
한편, 신세경은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민초를 대표하는 '분이' 역을 맡아 호평을 받고 있다.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
협박을 당하는 중에도 결연한 표정으로 자신의 말을 전하는 분이의 모습에서는 위험 속에서 더 빛나는 분이의 굳센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극중 분이는 육룡 중 유일한 여성 캐릭터로, 당찬 매력과 민초들을 대변하는 상징성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회차에서 분이는 길바닥에 내쳐지고, 수없이 달리고, 또 백성들의 고통에 울부짖게 되는 등...
이날 신세경은 혼란스러웠던 고려 말 온 몸으로 핍박을 당할 수밖에 없었던 민초를 대표하는 인물로 등장했다. 신세경은 해야 하는 일은 하면 되는 것이라 믿고 행하는 뚝심 있는 열혈민초 분이 캐릭터 성격을 잘 드러냈다.
신세경의 이날 상황과 사건을 기막히게 드러내는 눈빛 연기에서부터 감정을 잘 살린 표정연기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군주 이하 지배계급은 늘 뒷전에 있었고 민초들의 시산혈해(屍山血海)를 우리는 눈 아프게 목격해 왔다.
국민들이 이제 눈을 더 크게 뜨고 이른바 지배층, 혹은 상류계층의 위선을 감시해야 할 터다. 또 불필요하리 만큼 값싼 애국심을 남발해서도 안 된다. 지난번 사태에서, 또 다른 한편으로 대통령이 꼭 ‘임금’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대체 민주주의 정치체제에서 왜...
2년간 비정규직과 중소상인 등 민초들이 겪는 고통의 현장에 빠짐없이 함께 했다. 법과 제도 개선엔 한계가 있었지만 민초 중심적 정치로 대단한 변화를 이끌었고, 성과도 냈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을 두고 참여연대 안진걸 협동사무처장은 이렇게 표현했다. 우 의원이 시민사회단체에서 이렇듯 찬사를 받는 건 그가 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으로서 2년여간...
2007년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통과의 주역인 마이크 혼다(민주당, 캘리포니아) 미국 연방 하원 의원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자민당 극우세력에 위안부 문제를 말해봤자 시간과 에너지 낭비”라며 “이젠 일본 민초에게 호소할 때”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닷새간 한국에 머무는 혼다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민초에게 위안부 문제를...
그런데 이들 단어는 민초의 거친 삶에서 생겨나고 농익은 파격(破格)의 멋이 정감을 불러일으켜 애착이 가는 것이기도 하다.
‘개-’의 반대 의미로는 ‘참’이 있다. 참사람, 참사랑, 참교육, 참일꾼 등 ‘진실하고 올바른’ 혹은 귀하고 좋은 것에 마치 훈장처럼 ‘참’을 붙인다. 따라서 ‘참-’이라는 앞가지가 붙으면 생김새와 품질 등이 뛰어난 것임을 뜻한다. 깨 중에...
공개된 포스터 속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고난을 겪는 모노톤의 민초들 사이에서 홀로 빛나고 있는 붉은색 용포의 광해(서인국 분)다. 광해는 화려한 금장의 면류관도, 왕을 상징하는 익선관도 벗어던진 채 낡고 빛바랜 헝겊 머리띠를 질끈 동여맨 모습이다. 민초들 틈에서 따스하게 그들을 보듬고 이끌며 이들과 함께하는 광해의 눈빛에서는 애민 군주의...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더 엑스(The X)’로 인사 드렸지만 장편 영화로는 ‘초능력자’(2010)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7월 3일 개봉하는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가 바로 그 작품입니다. ‘군도: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배경으로 합니다. 지배층 내부의 권력다툼 일색인 기존 사극과 달리 민초의...
민초들이 가장 괴로워할 때 역사적으로 마음의 양식이 되고 바로 트로트란 가요다”, “우리가 한국인이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한국인의 피 속에 있는 한과 흥이 있는 음악”이라며 트로트가 마치 유일한 우리 고유의 음악인 양 설파한 탓이었다. 이는 트로트의 유래에 대해 일제 강점 당시, 엔카로부터 흘러들어온 것이라는 등 일반적인 학계 의견이 분분한 사실을...
내일을 알 길 없는 민초들은 고통 받고 어둠이 깔린 도시는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제작사 레이앤모 관계자는 “이번 주는 어느 때보다 빠른 전개가 펼쳐진다. 정태는 과거의 인연들과의 이별과 새로운 만남을 통해 투신으로 성장하기 위한 본격적인 수업에 돌입한다. 상하이를 무대로 펼쳐질 사나이들의 대결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감격시대...
배우 조재현이 민초들의 울부짖음을 듣고 가슴으로 우는 뜨거운 남자 정도전을 만나 어떻게 변신할 지는 방송가에서는 그야말로 초미의 관심사다. 유동근과 이성계의 만남에도 관심이 쏠린다. ‘용의 눈물’에서 이방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그가 이성계를 만났다. 제작진은 유동근이 연기하는 이성계에 함경도 사투리를 불어넣었다. 조선건국의 신화적 인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