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광대가 광해보다 더 민초를 대변하는 정치를 한다는 이야기. 바로 이 점이 스크린 독점과 지나친 마케팅에 오히려 가려진 ‘광해’의 진가다.
지금으로 치면 연예인에 해당할 이 광대의 이야기는 바로 그런 점 때문에 대중들을 열광시킨다. 영화‘왕의 남자’에서 장생(감우성)과 공길(이준기), 두 광대들이 아슬아슬한 줄 위에서 저 세상을 내려다보며 던지는 뼈있는...
민초를 생각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정치를 펼치는 어찌 보면 이 시대가 원하는 왕에 대한 판타지를 이 영화가 담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영화가 직접적으로 대선을 겨냥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대선과 맞물려 새로운 리더십을 희구하는 대중정서를 자극한 것만은 분명하다. 그래서인지 문재인, 안철수 모두가 이 영화를 보고 어떤 코멘트를 남겼다는 건 의미심장한...
장기 집권에 따른 부정부패, 높은 실업률, 물가 폭등에 대한 민초들의 분노. 결국 23년간 집권했던 엘 아비디네 벤 알리(74) 전 대통령을 권좌에서 몰아냈다.
민초들의 봉기라 해서 흔히 볼수 있는 튀니지의 국화(國花) 재스민(Jasmine) 이름을 따 ‘재스민혁명’이라 일컫는 민주화혁명은 2주뒤 이집트로 급속히 전파됐다. 1천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유혈사태 끝에 지난...
그는 “생활현장 속으로를 통해 매주 지역민들을 만나면서 민초들의 고민 등을 직접 접하고 이를 구정운영에 반영하는 것은 나의 임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청장 직속에 민원실을 개설하고 트위터를 통해 민원을 수렴하는 등 다양한 소통방식을 마련하고 있다.
김영배 구청장 약력
△1967 부산 출생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맥스웰...
역대 총리들이 재계와 정계의 내로라하는 거물급 집안의 자손이었던 것과 달리 간 총리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민초 출신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경기 침체로 신음하는 민심을 달래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출범 당시 지지율도 60%대로 압도적이었다.
취임 1개월 만에 참의원 선거로 첫 성적표를 받게 된 간 총리. 출범 당시 60%에 달하던 내각 지지율은 최근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