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은 조미료 브랜드 ‘미원’이 대표 상품인 조미료·장류 선두업체다. 현재 누구나 알 만한 청정원, 종가집 등 음식료품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모기업은 1956년 설립한 음식료품 제조업체 대상이다. 대상은 일본의 복합조미료 아지노모도를 벤치마킹해 국내 발효 기술로 만든 최초의 국산 조미료 미원을 개발하면서 성공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1년...
이투데이의 기획기사 ‘100대그룹 지배구조 대해부’가 14개 그룹을 연재했다. 아직 86개 그룹이 남았지만 높은 내부거래 비율이 문제가 되고 있음을 매번 지적하고 있다.
이들 자회사들은 오너일가가 지분을 100% 보유하거나 최대주주로 자리잡고 있는 회사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일감 받은 자회사의 순수익은 고스란히 최대주주의 몫이다. 더불어 매년...
그러나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상조회원 모집 등 대대적인 사세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는 서 대표가 기안코퍼레이션 매각 대금을 기안라이프웨이에 추가로 투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안라이프웨이는 영업을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하는 점을 감안하면 재벌들의 일감몰아주기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현재의 대명그룹...
대명그룹은 리조트·호텔, 골프·스키장 등을 운영하는 종합레저전문기업으로 유명하다. 2011년 총자산규모는 1조8727억원대이다. 1979년 설립된 대명건설이 모기업이다. 이후 1987년 대명콘도를 설립하면서 레저사업을 펼쳤다. 그룹 내 지주회사인 대명홀딩스가 옛 대명콘도이다.
대명그룹은 대명홀딩스를 중심으로 15개 계열사와 연결돼 있다. 대명홀딩스는...
대림그룹 오너가에 묘한(?)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주인공은 그룹 전체를 사실상 책임지고 있는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과 동생인 이해창 대림코퍼레이션 전무다. 둘은 모두 개인회사를 두고 있다. 이해욱 부회장은 그룹내 SI(시스템 통합) 사업을 맡고 있는 대림I&S의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다. 이해창 전무도 고무와 플라스틱 제품 도매업을...
대림그룹은 자산총액(공기업 제외) 기준 20위에 속하는 대기업집단이다. 2011년 자산총액은 14조7610억원대이다.
대림그룹은 건설업체 대림산업을 모태로 한다. 1979년 호남에틸렌을 인수하면서 석유화학사업에도 진출했다. 현재 석유화학 도소매업과 해운물류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대림코퍼레이션을 중심으로 총 25개의 계열사가 연결돼 있다. 대림코퍼레이션은...
대교그룹 강영중 회장이 동생 강경중 타라그룹 회장 소유의 개인회사와의 내부거래로 눈총을 사고 있다. 강경중 회장의 개인회사가 그룹 주력회사로부터 일감을 받아 다시 다른 강경중 회장의 개인회사에 물량을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교그룹은 강 회장이 지배하고 있는 계열사와 강 회장의 동생 강경중 타라그룹...
대교그룹은 방문학습지 브랜드 ‘눈높이’를 운영하는 대교를 중심으로 성장한 기업집단이다. 현재 순수지주회사 대교홀딩스를 중심으로 계열사가 연결돼 있다. 지난해 총 자산 규모는 1조9067억원대다.
대교홀딩스는 주력 사업체인 대교(지분 90.37%) 외에도 자회사로 부동산 개발업체인 대교D&S(90.01%), 정보시스템 및 방송사업체 대교CNS(66.89...
녹십자그룹에는 특별한 사외이사들이 있다. 국내 100대 그룹 중 유일하게 전직 검찰총장 출신 사외이사를 2명이나 두고 있는 것. 주인공은 정구영·이명재 사외이사다. 특히 두 명의 전직 검찰총장은 국내 기업 사외이사 중 장수 사외이사로 통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녹십자홀딩스는 지난 1999년 정구영 전 검찰총장(1990~1992년 재직)을...
녹십자그룹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톱3에 해당하는 녹십자를 중심으로 하는 제약업 전문 기업집단이다. 그룹 전체의 지난해 총 자산 규모는 1조8099억원대로 2조원에 가깝다.
지주회사인 녹십자홀딩스의 전신은 1967년 설립된 수도미생물약품판매주식회사다. 1969년 극동제약으로, 1971년 녹십자로, 2004년 녹십자홀딩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녹십자는 주력회사로 2004년...
넥슨그룹 국내 계열사들의 올해 결산 재무제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계열사 자산 규모가 급격히 커지면서 게임업체 그룹 최초로 국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넥슨그룹은 특이한 지배구조를 갖고 있는 기업집단이다. 그룹의 지주사인 NXC는 한국에 있고 최대 주력 계열사인 넥슨은 일본에 있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해외법인을...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등 유명 게임들은 국내 1위 온라인게임 개발 업체인 넥슨의 제품이다.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의 2011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산 총액은 3조9062억원대로 4조원에 가깝다.
넥슨그룹은 1994년 설립된 온라인게임 개발 및 서비스 회사인 넥슨이 성장한 기업집단이다. 최초 모기업인 넥슨은 2005년 투자부문 사업체 넥슨홀딩스로...
넥센그룹 비상장 계열사 중 가장 눈에 띄는 비상장사는 넥센엘앤씨(L&C)다. 현재 강병중 그룹 회장과 아들인 강호찬 넥센 사장이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넥센엘앤씨는 그룹 주력 계열사들의 물량 몰아주기와 신용 지원으로 설립 2년 만에 매출 400억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넥센엘앤씨는 지난 2010년 1월 건축 및...
넥센그룹은 자동차 타이어 생산업체인 넥센타이어로 유명하다. 1968년 설립 당시엔 자동차 타이어용 튜브 생산업체였다. 1977년 흥아타이어로 이름을 바꾸고 1999년 우성타이어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자체 타이어 브랜드를 가진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했다. 2002년 상호를 넥센으로 변경했다.
넥센그룹은 총 19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 4개의 상장사를...
귀뚜라미는 다른 100대그룹과는 조금 다른 특이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 그룹 전체 부채비율이 23%에 불과하다. 그나마 대부분 영업상 매입채권 등으로 이렇다 할 외부 차입금은 찾기 힘들다. 게다가 그룹 전체 자산 1조5600억원 중 1조2700억원이 자본이다. 이는 최진민 명에회장이 무배당 정책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귀뚜라미그룹은 10여개의 계열사로 구성돼 있다....
귀뚜라미그룹은 1962년 창립한 가정용 보일러 제조업체인 귀뚜라미를 모태로 발전한 기업집단이다. 당시 상호명은 신생보일러였다.
귀뚜라미는 1960~1970년대에 연탄 난방에서 유류 난방으로 교체된 시기와 맞물려 급속하게 성장했다. 50년 이상 보일러 업계에서 탄탄한 기반을 쌓고 있다.
현재 귀뚜라미그룹은 총 11개의 국내 계열사를 두고 있다. 그중...
계룡그룹 이인구 명예회장은 모교인 충남대에 대한 애착이 각별하다. 이 명예회장은 충남대 법경대학 60학번이다. 그는 회사 경영을 하면서도 총동창회 18~21대 회장직을 역임하는 등 학교 일에 남다른 행보를 보였다.
이 명예회장은 올해 사재를 털어 학생회관 건립 예산 지원에 나섰다. 또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위해 정문 위치 변경, 정문 앞 한밭대로 지하화 등...
계룡그룹은 대전을 대표하는 민간 대기업 집단이다. 1970년 모기업인 계룡건설산업(이하 계룡건설)을 설립해 출범했다. 창립 42년째를 맞는 계룡건설은 올해 7월 국내 건설업체 중 시공능력 19위 기업으로 평가받았으며, 시공능력 평가액은 1조8144억원이다.
계룡그룹의 전체 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 현재 기준 1조9875억원대로 2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경방이 상장 유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올해 하반기 들어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현행 상장 유지 조건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오너 일가와 계열사들이 장내거래를 통해 주가와 거래량을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좀처럼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경방의 거래량은 올해 들어 상반기까지 월 평균...
경방그룹은 1919년 세워진 면 방적업체 경방을 모태로 발전한 기업집단이다. 원래 경방은 전신이 경성방직으로 동아일보 창업자인 김성수씨와 삼양사 창업자인 김연수씨가 설립했지만 1946년 김용완 명예회장이 사장을 맡으면서 사실상 재창업됐다.
경방은 해방 직후에 면방직산업이 번창하면서 크게 성장했다. 특히 국내 1호 상장사로도 알려져 있다. 197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