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경제계 수장들의 세대교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낙하산 인사논란을 빚어온 ‘MB맨’ 대부분이 교체된 가운데 신진그룹이 대거 전진 배치되면서 경제계 인맥도가 급변하고 있다.
학맥으로는 성균관대와 영남대 출신 인사들의 부각이 큰 특징이다. 또 이명박 정부 당시 승승장구하던 시티은행 출신이 대거 물러난 반면 LG투자증권 출신...
반면 지난해부터 부동산PF에 대한 영업자산은 급격히 줄었다. 2011년 3월 부동산PF에 대한 영업자산은 4501억원대로 전체 영업자산 중 38%를 나타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912억원대로 11%로 줄어들었다. 부동산PF 자산에 대한 대손상각과 기존 계열사 아이엘디, 서현디앤씨 및 씨에스피엔디에 대한 PF대출이 상환됨에 따라 부동산PF 자산규모가 줄었다. 특히 울산...
선명그룹은 1948년 설립한 수상화물 취급업체인 선광공사가 모기업이다. 모기업은 1961년 주식회사로 전환했으며, 2000년 3월 지금의 상호명 선광으로 변경했다. 1972년 인천 중구에 자가 전용 부두야적장을 준공하고, 1981년 리비아 벵가지항 항만하역 및 장비 정비사업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등 눈부신 발전을 하게 된다. 1982년 항만하역업계 최초로 석탑산업훈장을...
삼환그룹 계열사 삼환까뮤가 워크아웃을 신청한 지 1년이 지났다. 그룹 내 주력사업체 삼환기업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지 6개월 만에 조기졸업한 가운데 삼환까뮤의 워크아웃 졸업시기에 관심이 끌리고 있다.
삼환까뮤는 지난해 7월 12일 기업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채권은행 등의 관리절차 개시(워크아웃)를 신청했다. 채권은행은 국민은행이다. 1년이 지난...
삼환그룹은 1946년 설립된 삼환기업공사가 모기업이다. 1952년 삼환기업으로 상호를 변경한 뒤 법인회사로 전환했다. 1967년 우성개발을 설립해 부동산 임대업에 진출했다. 1969년 우성식품을 설립하면서 음료제조 및 판매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1976년 삼환엔지니어링, 1977년 태양관광여행, 1978년 신민상호신용금고를 인수하면서 재벌그룹으로 성장했다....
여성, 청소년, 가정폭력 등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는 국회 상임위가 여성가족위원회다. 일본 위안부 문제를 공론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최근엔 군 가산점제 문제를 놓고 국방위원회와 대립하고 나서 향후 법안 논의 과정이 주목된다. 박근혜 정부에서 군 가산점제 문제, 여성 일자리 창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을 다루고 있는 여가위를 살펴본다.
◇ 여가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민주당 김상희(재선·경기 부천소사) 위원장과 여당 간사인 김현숙 의원, 야당 간사인 인재근 의원 등이 이끌고 있다. 총 위원정수는 16명으로 새누리당 8명, 민주당 7명, 진보정의남 1명으로 구성됐다.
김 위원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1987년 한국여성민우회를 창립하는 등 여성운동에 매진해 왔다. 여성민우회 상임대표, 여성환경연대 국회...
국회 정보위원회는 국가정보원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는 상임위다. 국익과 직결되는 핵심 정보를 다루지만 최근 정쟁의 격전지로 변질되고 있어 정치권 안팎에서 정보위 개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정보위는 국가사이버테러방지법 심사 여부와 대선·정치 개입 의혹 등을 둘러싼 여야 이견으로 4월 임시국회 이후 파행을 겪어 왔다. 지난 5월 31일 여야...
6월 임시국회가 끝났지만 국회 정보위원회는 여전히 여야 정쟁이 한창이다. 정보위는 국가정보원을 소관하는 상임위다.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발언 논란은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안이다. 정보위에서 여야 간 네거티브 공방전이 가장 치열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또 서상기 정보위원장이 발의한...
삼천리그룹이 자산규모 5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내년에 5조원 이상을 기록한다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기업집단에 들어가게 된다. 이 같은 경우 삼천리그룹은 상호출자제한과 채무보증제한을 고민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천리그룹은 2012 회계연도 기준 자산총액(국내법인) 4조7422억원대를 나타냈다. 2011년엔 4조2226억원대를 보여 지금과 같은...
삼천리그룹은 가정용 연탄사업으로 시작해 도시가스 등 다양한 에너지사업으로 발전한 에너지 전문 기업집단이다. 1955년 설립된 삼천리연탄을 모태로 출범했다. 1982년 경인도시가스를 인수한 뒤, 인천 및 수도권 일대 도시가스 공급업에 진출했다.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에 따라 2001년 10월 삼탄이 보유하고 있던 정암광업소를 폐광하고 무연탄사업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올 초 정부조직법 개편으로 행정안전위에서 안전행정위로 명칭이 변경됐다. 행정보다 안전을 강조한다는 취지에서다.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파괴범,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을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안행위는 안전행정부를 비롯해 경찰청, 소방방재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의 기관을 소관한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경찰청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소관하는 만큼 정치적 쟁점이 많은 상임위다. 과거에도 공직선거법, 용산철거 사태 등 극도로 민감한 정치적 사안을 두고 난항이 계속됐다. 정치권이 국정원 정치 개입,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관련 발언 등을 둘러싸고 극한의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안행위에서도 국정원에 대한 경찰 조사의 정치적...
국회 국방위원회는 새누리당 유승민(3선·대구 동구을) 위원장과 여당 간사인 한기호 의원, 야당 간사인 안규백 민주당 의원 등이 이끌고 있다. 총 위원 정수는 17명으로 새누리당 9명, 민주당 7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다.
유 위원장은 지난 2004년 17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18·19대 국회 대구 동구을에서 당선됐다. 17대 국회에서 정무위와...
군 가산점제, 군 복무 단축, 연예병사 존폐 논란 등 민감한 사회적 이슈와 직결된 상임위가 바로 국회 국방위원회다. 군 가산점제은 17·18대 국회에서 4차례나 개정안이 발의됐다 폐기되기를 반복했던 사회적 갈등이 큰 의제이고, 군 복무기간 단축은 안보환경과 직결되는 문제다. 최근엔 일부 연예사병들의 부적절한 행동이 물의를 일으켜 사회적 파장을 몰고 왔다....
삼양그룹이 경원건설 보유지분 처리를 두고 딜레마에 빠졌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양홀딩스와 삼양제넥스는 각각 경원건설 지분 12%(1만8225주), 11%(1만6600주)를 보유하고 있다. 경원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골프장 남서울컨트리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문제는 삼양그룹이 지난 2011년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를...
삼양그룹의 전신은 1924년 김연수 회장이 세운 삼수사다. 김연수 회장은 동아일보 창업자인 인촌 김성수 선생의 친동생이다. 농장경영과 간척사업을 하던 삼수사는 1931년 상호를 삼양사로 변경했다. 삼양사는 1955년 울산 제당공장을 준공하고 다음해 법인으로 전환한 뒤 설탕과 섬유, 축산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삼양그룹은 1977년 삼양엔텍의 전신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인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은 올해로 8년째 제대로 진척되지 못하고 있는 ‘북한인권법’ 제정을 6월 임시국회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안 의원은 26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경우 북한인권법 제정 이후 6월 현재까지 총 158명의 탈북자를 난민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라오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박근혜정부 들어 더욱 뜨거운 감자로 부각된 외교·안보 현안을 다루는 상임위원회다.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당국회담이 무산되는 등 남북관계는 경색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개성공단 가동과 남북경협사업 중단에 따른 피해보상과 지원은 여야를 막론하고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됐다. 북한 주민의 인권과 재외국민 보호 역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박근혜 정부가 ‘문화융성’을 핵심 국정목표로 선언하면서 인기 상임위로 부상했다. 지난 3월 국회법 개정으로 상임위 조정 시 다수의 의원이 배정받기를 희망한 상임위이기도 하다. 특히 문화, 체육 등이 ‘지역 사업’과 연결된 접점이 많아 지역구 관련 예산 확보에 유리하다는 후문이다.
교문위는 기존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