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항공이 올해 갚아야 할 금액은 회사채와 차입금 등을 포함해 4조 원이다.
대한항공은 자금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 외에도 서울 송현동 부지와 왕산마리나를 소유한 왕산레저개발 지분 등 자산 매각도 추진 중이다.
다만 송현동 부지의 매각작업은 현재 서울시가 공원화 계획을 밝히면서 더뎌지고 있다.
이에 회사는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조1587억 원을 자체조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서울 송현동 부지와 왕산마리나를 소유한 왕산레저개발 지분 등 추가 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송현동 부지는 현재 서울시가 공원화 계획을 밝히면서 매각이 사실상 중단됐다.
대한항공이 송현동 부지 매각에 차질을 빚으면서 기내식 사업부 매각이 본격화하고 있다. 기내식 사업의 매력과 과거 인수합병(M&A) 성사 이력을 고려하면 원매자들의 관심을 끌어 빠른 M&A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기내식 사업부 매각이 조만간 본격화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송현동 부지 매각으로 자금을...
3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체불임금 등 비용 문제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으며, 대한항공도 핵심 자구 대책인 송현동 부지 매각 작업이 서울시의 몽니로 사실상 ‘올스톱‘ 된 상태다.
유동성 확보를 위해 알짜 계열사와 사업부, 핵심 자산 등에 대한 매각을 서두르고 있는 두산그룹 역시 매각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두산은...
내년까지 2조 원 가량을 확보해야 하는 대한항공은 당초 송현동 부지를 하루빨리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하려 했으나 서울시의 방해로 매각 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인허가권을 쥔 서울시가 송현동을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끔싸라기 땅을 헐값에 넘기라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
결국 이 같은 상황에서 예비입찰에 아무도 응하지 않고...
12일 대한항공은 송현동 용지 매각과 관련해 서울시 행정절차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전날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 민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충 민원 신청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서울시에 대한항공 소유의 송현동 부지를 문화공원으로 결정하기 위한 일련의 행정절차 진행을 중단하고, 용지 매각 업무를 방해하는 일체의 유ㆍ무형적 행위를...
서울시가 대한항공에 송현동 부지 매입과 관련해 협의 재개를 요청할 예정이다.
11일 서울시는 자료를 통해 “송현동 부지 매입 및 공원화를 추진 중”이라며 “부지 매입가는 감정평가를 통해 시세대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쟁입찰에 참여하지 않는 만큼 시세대로 매입한다고 보기 힘든 상황’, ‘서울시가 인수 의지가 있다면 경쟁입찰에 참여하는 게...
서울시는 5일 송현동대한항공 부지 보상비로 4671억3300만 원을 책정하고, 이를 2022년까지 나눠서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시의 방침에 대한항공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송현동 부지를 최소 5000억 원에 매각한다는 계획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서울시가 땅에 대한 문화공원...
서울시가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에 대해 보상비로 4670억 원을 산정하는 등 공원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송현동 48-9 일대에 대한 특별계획구역을 폐지하고 문화공원으로 결정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북촌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열람공고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자금 확보가 필요한 대한항공 상황을...
서울시가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공원화를 본격화 해, 해당 부지 매각을 통해 자본 확충을 계획했던 대한항공 자구안에 제동이 걸렸다.
대한항공이 매각 속도를 내고 있는 송현동 부지가 공원으로 탈바꿈할 경우 수익 가치가 떨어져 당초 예상했던 가격에 팔 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시는 이달 27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북촌 지구단위계획 내...
앞서 대한항공은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밝혔다.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왕산마리나 운영사인 왕산레저개발 지분 등 자산 매각을 추진 중이다.
채권단은 영구채 발행 1년 후부터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영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대한항공 지분 16.37%(1570만6000주)를 가져 2대 주주로 올라선다.
서울시는 28일 "전날 열린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송현동대한항공 부지 공원 결정(안) 자문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북촌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송현동 부지(전 미 대사관 직원 숙소 특별계획구역)를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문화공원 결정, 특별계획구역 폐지 등 주요 변경 내용을...
또 추가적인 자본 확충을 위한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왕산마리나 운영사인 ㈜왕산레저개발 지분등 회사 소유의 자산 매각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 재편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최대 15%까지 할인 가능한 선불 항공권 판매를 지난달 17일부터 시작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된...
“기내식 사업의 경우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영업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PEF들이 관심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현재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를 포함해 왕산레저개발 지분, 제주 파라다이스 호텔 등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예상 매각가가 5000억 원인 송현동 부지는 서울시에서 부지를 매입해 공원화할 계획임을 밝힌 상태다.
대한항공은 송현동 부지를 비롯해 왕산레저개발 지분, 제주 파라다이스 호텔 등을 매각하기로 하고 매각 주관사로 삼정KPMGㆍ삼성증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일각에서 나오는 기내식과 항공정비(MRO) 사업부문 매각 등을 포함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기내식 등 사업부문 매각설에 대해 "결정된 바 없으며 그냥 나오는 얘기들...
서울시는 지난달 대한항공 소유의 송현동 3만7000여㎡의 부지를 매입해 공원화할 계획임을 밝혔는데 시장에서는 시를 대상으로 제값을 받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부지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다는 점에서 5000억 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시를 대상으로 5000억 원 이상의 가격을 받아내기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더 높은...
대한항공도 최근 제주 연동의 사원주택 부지 매각 계약을 체결하며 300억~400억 원의 현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삼정KPMG-삼성증권 컨소시엄을 유휴 자산 매각 주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서울 종로구 송현동 토지와 건물, 해양레저시설 ‘왕산마리나’ 운영사 ㈜왕산레저개발 지분, 칼호텔네트워크 소유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파라다이스 호텔 토지 및...
대한항공은 이번 지원에 대한 자구노력으로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 송현동 부지 등 매각자산 기준으로 사업편재를 준비 중이다. 아울러 회사 내의 사업부 매각을 통해 추가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다만 오너 일가의 사재출연 등의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최 부행장은 “다른 국가들도 사재출연보다는 이익을 공유하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추가로 경영에...
제주 사택에는 대한항공과 일부 계열사 직원 등 100여 가구가 입주해 있으나 현재는 이들 모두에게 연내에 퇴거할 것을 통보한 상태다.
이후 제주 근무자에게는 체류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택 부지의 매각 금액은 300억∼400억 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진그룹은 자구책의 일환으로 송현동 부지 등 유휴자산 매각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항공은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등 그룹 유휴 자산 매각, 전 직원 대상 6개월 순환 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최대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 위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기간의 항공(여객·화물) 경험을 쌓아온 조 회장 역시 여객기를 활용한 화물 수송 등의 대안을 내놓는 등 자구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