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소박한 행보에 언론과의 소통기회도 크게 줄었다. 신년에 이어 취임 1주년에도 기자회견을 열지 않고, 2일 출입기자단 전체 오찬간담회와 이날 기자실 방문에 그쳤다. 윤 대통령은 기자실에서 지난해 중단된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회견) 재개를 요청하는 취재진의 요청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만큼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기자회견 생략에 따른 비판 여론이 클 것을 의식해 윤리위로 시선을 돌린다는 의미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취임 1주년 때 기자회견을 하지 않은 대통령이 있었나”라고 반문했다. 신년 기자회견과 1주년 기자회견을 모두 건너뛴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뿐이었다. 윤 대통령은 두 기자회견을 생략한 두 번째 대통령이 될 전망이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국민과 소통을 가볍게 여기지 않길 바란다”며 “국정 원동력은 소통에 있다. 도어스테핑도 신년 기자회견도 취임 1주년 기자회견도 없는데, 소통이 없으면 국민과 단절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낮은 자세로 언론과 소통하고, 야당과 소통하고, 국민과 소통하길 바란다. 이것이 앞으로 1년을 시작하는 출발 자세가 되길 간곡히...
애초 신년기자회견을 하지 않아 취임 1주년에 기자회견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결국 회견장에 나오지 않기로 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 1주년에 기자간담회나 기자회견을 안 하는지 물어 한 번 생각을 해보려 한다”면서도 “용산 스태프들(참모진)에게 자화자찬은 안 된다고 해놔서 여러분과 맥주나 한 잔 하면서 이야기하는 간담회면 모르겠는데 성과...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은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냈다. 신년기자회견을 하지 않아 취임 1주년에 기자회견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결국 회견장에 나오지 않기로 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파인그라스’에서 출입기자단과 만나 “취임 1주년에 기자간담회나 기자회견을 안 하는지 물어 한 번 생각을 해보려 한다”...
‘제약바이오를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약속대로 제약주권 확립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 주십시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30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원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백신과 필수의약품 등을 자력으로 개발·생산...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지난 12일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결선투표제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
이정미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당권 선거에 결선투표를 도입했는데, 이를 권력구조 개편 논의에 대입한다면 합의하지 못할 것은 없다고 본다”고 압박했다.
이 대표는 선거제도 개편과...
박 원내대표는 또 전날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한 것을 거론, “윤 대통령은 용산의 ‘여의도 출장소’ 대변인들을 통하지 말고 야당 대표와의 만남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히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어 “국민의힘도 대통령 아바타 노릇을 그만 멈추고 제발 집권 여당답게 대화와 협치를 통해 민생과 안보를 우선하는...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정부는 말로는 협치를 내세우면서 권력기관을 동원한 야당 파괴, 정적 죽이기에 골몰했다"며 "이중 플레이로 국민을 속여왔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러 차례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했다. 그 제안은 지금도 유효하다"라며 "일방통행 국정을 중단하고...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저는 이미 여러 차례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했다. 그 제안은 지금도 유효하다”며 “일방통행 국정을 중단하고 실종된 정치의 복원에 협력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민생경제가 끝을 알 수 없는 시련의 터널로 접어들었다”며 “안보 무능을 감추기 위한 대통령의 위험천만한 ‘말 폭탄’으로 국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영수회담을 재차 제안했다.
그는 “이미 여러 차례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했다. 그 제안은 지금도 유효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일방통행 국정’을 중단하고 실종된 정치의 복원에 협력해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민주 "尹, 자신이 수사한 사람 자기가 사면하다니"정의 "이명박 씨" 호명…"정의와 민주주의 거꾸로 선 석방"
이명박 전 대통령이 30일 신년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되자 야권에선 일제히 비판 목소리를 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해 오후 1시 56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저 앞에 도착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최종 연설 내용이 막판에 연설기록비서관(현 국정메시지비서관)실에 넘어와야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개최 여부는 미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국민 소통방안을 검토하고 어떤 게 국민들에게 정부와 대통령의 생각을 전달하고 국민 의견을 듣고 하는 게 좋을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개헌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4년 1월 6일 신년기자 회견에서 첫 새해 연설에 나섰으며 그 자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고 발언해 통일 대박론이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9년 1월2일 첫 새해 연설에서 '위기'라는 단어를 무려 23차례 사용했다.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탁 비서관은 2019년 문재인 대통령 신년 회견을 회상했다. 당시 경기방송 기자는 문 대통령을 향해 “여론이 굉장히 냉랭하다는 걸 대통령께서 알고 계실 것”이라며 “그런데도 현 기조를 바꾸지 않으려는 이유에 대해 알고 싶고,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 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다”고 물었다.
탁 전 비서관은...
퇴임 후 잊히고 싶다
‘전직 대통령’이 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기 중 수차례 한 발언입니다.
2020년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퇴임 후 계획에 대해 “잊혀진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 고 말했으며, 올해 3월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 성파 대종사 추대 법회에서도 성파 스님에게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고 자연으로 돌아가서 잊혀진 삶...
세간의 주목을 끌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이뤄지지 못했던 올해 신년 기자회견을 대체하는 자리다. 기자단과의 직접 대면은 지난해 5월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 뒤 이어진 약식 회견 이후 1년 만이며, 문 대통령의 재임 중 출입기자단 초청 간담회는 이번이 두 번째이자 3년 만이다.
후 현실정치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평범하게 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이뤄지지 못했던 올해 신년 기자회견을 대체하는 자리다. 기자단과의 직접 대면은 지난해 5월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 뒤 이어진 약식 회견 이후 1년 만이며, 문 대통령의 재임 중 출입기자단 초청 간담회는 이번이 두 번째이자 3년 만이다.
오 시장 역시 올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재건축 규제 완화는 시가 할 수 있는 건 거의 다했다"며 "안전진단 완화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분양가상한제 문제 등 정부 결정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인수위 파견은 사실상 확정된 내용이지만 누가, 언제 갈지 정해진 것은 없다"며 "논의 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될 것"이라고...
2020년 이맘때쯤 있었던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퇴임 이후 구상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잊혀진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이후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대통령으로 끝나고 싶다. 현실 정치와 계속 연관을 가지거나 그런 것을 일체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불과 수개월 전까지만 해도 문 대통령의 바램은 무리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