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고위 관계자도 "업계에서 안방보험이 지난해 동양생명을 인수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외국계 상위 생보사인 알리안츠를 또 인수해 당국의 대주주적격성심사를 통과할 수 있겠냐는 얘기가 나온다"며 "그러나 최근 외국계 금융기관들이 줄줄이 한국시장을 철수하는 추세를 비춰 볼때, 당국이 한국 금융시장을 키우겠다는 안방보험의 경영 의지를...
KB지주는 현대증권 인수가로 1조원이 넘는 가격을 써냈으며, 다음주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뒤 최종 가격협상,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을 거쳐 올 상반기 내 매각대금을 치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오는 5월말 경 현대상선에 투입되는 금액 역시 크게 뛰어올랐다.
현대상선이 현대증권을 담보로 대출한 3600억원과 관련 이자, 매각수수료 등...
5월말로 데드라인이 잡힌 현대상선의 사활이 걸린 중대한 문제이기도 하고, KB지주나 한국금융의 경우 대주주적격성 심사나 인수대금 지불능력 등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오릭스PE에 비해 낮은 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의 대우증권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약 2개월 가량 소요된 점을 미뤄볼 때 현대증권의 경우 이보다 더 빨리 진행할 것으로...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증권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KB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홍콩계 사모펀드(PEF) 액티스 등 3곳 가운데 KB금융지주가 우협대상자로 결정됐다”며 “KB금융지주는 현대상선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상세 실사와 최종 가격협상,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을 거쳐 오는 5~6월 중 인수 절차를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KB금융지주는 현대증권 주주인 현대상선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최종 가격협상,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을 거쳐 올 상반기 내에 인수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대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됨으로써 현대상선의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대증권 매각이...
현대그룹과 매각주간사인 EY한영 측은 내달 1일 현대증권 우선협상대상자로 KB지주를 선정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KB지주는 현대증권 주주인 현대상선과 다음주 경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뒤 최종 가격협상,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을 거쳐 조만간 인수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정례회의를 열고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 지분을 인수하고 대주주가 되는 데에 부적격 사유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지난 1월 미래에셋증권은 KDB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증권 지분 43%를 인수하기 위해 금융위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이 재무 건전성, 부채 비율 등을 포함한 법령상 요건을 충족하는지...
현대증권 관계자는 "앞서 오릭스가 인수를 추진하다 한 차례 매각이 불발된 적이 있지만, 이번엔 상황이 다른 것 같다"며 "KB금융이나 한국금융지주 모두 자금력이나 대주주 적격성 측면에서 나무랄데 없는 후보들인데다 증권업 확장 시너지가 크기 때문에 이번 인수전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현대증권 관계자는...
한편 이날 오후 대우증권 노동조합의 대의원과 소액주주, 시민단체 300여명은 금융위원회 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금융위가 대주주 적격심사를 불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금일 집회를 통해 금융위가 합병 시 차입매수를 적격성에 반영하지 않은 것은 공무원 조직의 안일한 업무처리 등 배임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제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만이 이번 인수합병의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남게 됐다.
미래에셋증권은 KDB산업은행 자회사인 대우증권을 2조3205억원에 인수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본입찰 때 제시한 가격 2조3853억원보다 648억원이 줄어든 금액이다.
산업은행과 미래에셋은 주식매매계약(SPA)을 맺고 실사 등을 거쳐 최종 인수가격...
미래에셋증권은 KDB산업은행 자회사인 대우증권을 2조3205억원에 인수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본입찰 때 제시한 가격 2조3853억원보다 648억원이 줄어든 금액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쳐 잔금을 납부함으로써 대우증권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금융위의 대주주 변경 승인은 이달말까지 이뤄질 전망이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된다. 또 금융회사는 최고경영자(CEO) 경영 승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내부 규범에 반영하고 이를 공시해야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 제정안에는 그동안 은행지주, 은행과 저축은행에만 시행하던 동태적...
법무법인 넥서스에서 작성한 이 의견서에는 △LBO방식의 자금조달이 대우증권과 소액주주에 미치는 영향 △미래에셋증권의 대주주 적격성 △산업은행의 지배주주 프리미엄 독점 문제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자용 대우증권 노조위원장은 “산업은행과 금융위는 이러한 불법적인 LBO의 끝이 얼마나 매국적이고 국익에 반하는 것인지 분명히 알아야만...
대우증권 노조와 소액주주들은 미래에셋의 차입매수(LBO방식)인수 합병 방식에 대해 대주주 적격 심사를 담당하는 금융위를 대상으로 심사 불허를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증권 노조 신형목 수석부위원장은 “대우증권 존속법인시 미래에셋생명대주주 적격성과 합병 법인의 모회사가 되는 미래에셋캐피탈의 대주주 적격성 문제에 대한 특혜성 승인을 결사...
IB업계 고위 관계자는 “중국계 외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고려해 단독으로 참여할 수 없는 외국계 자본도 국내에 있는 사모펀드(PEF)와 손잡고 현대증권 인수전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외에 LIG투자증권 인수전에 참여한 바 있는 JB금융지주 등 증권업계 진출을 노리는 지방 금융지주사들과 키움증권도 현대증권 인수전 참여를 두고 막판 검토...
노조는 미래에셋증권의 대주주 적격성 문제도 제기했다. 우선 과세문제다. 두 회사가 합병할 때 미래에셋증권이 존속법인이 되면 포합주식(합병 전 소멸법인의 주식)에 대한 수 천억원의 세금이 발생한다. 따라서 거꾸로 미래에셋증권이 존속법인이 되는 합병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문제가 뒤따른다. 합병법인이 미래에셋생명의 대주주가...
하지만 국내 보험사 인수는 대주주 적격성만 승인 받으면 된다. 앞서 동양생명 인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을 안방보험이 통과한 전례도 중국 금융사들에게는 호재다.
또한 높은 배당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보험사들의 경우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매년 순이익의 절반가량을 본사로 송금하고 있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미래에셋증권 대주주 적격성 심사, 경영진 교체를 위한 주주총회, 금융위의 미래에셋캐피탈의 대주주 승인, 금융감독원의 합병 승인 및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 특별결의 등 수 많은 반격의 기회가 남아 있다"면서 "물리적 집회투쟁, 부당함의 공론화를 위한 여론전, 법적 문제 제기 등의 법률투쟁 등 향후 다양한 방법의 투쟁활동으로...
노조는 성명서에서 “미래에셋증권 대주주 적격성 심사, 경영진 교체를 위한 주주총회, 금융위의 미래에셋캐피탈의 대주주 승인, 금융감독원의 합병 승인 및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 특별결의 등 수 많은 반격의 기회가 남아 있다”면서 “물리적 집회투쟁, 부당함의 공론화를 위한 여론전, 법적 문제 제기 등의 법률투쟁 등 향후 다양한 방법의 투쟁활동으로 대응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