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관계자 “의대 쏠림 부작용 줄일 방법 검토할 것”
정부가 2025학년도 대입부터 의대 입학정원을 1000명 이상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학부모 및 학생들은 “의대 입학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다만, 일각에서는 “생명을 다루는 일을 하기 때문에 진짜 최상위권만 의대에 가야 한다”거나 “이공계 인재가 부족해질 것”...
대한수학회는 16일 성명을 통해 “대입개편안은 문과계열을 지원하는 학생들만 고려한 시안”이라며 2028 수능에서 이과계열 학생들이 미적분Ⅱ와 기하를 선택하도록 수정할 것을 교육부에 촉구했다.
교육부는 지난 10일 ‘2028학년도 대입 개편 시안’을 발표하고 이과 계열 수험생이 수학 영역에서 시험 보는 미적분Ⅱ와 기하를 수능 과목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으로 의대 문호가 더 넓어진다면 고등학생뿐 아니라 현재 이공계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역시 재수와 반수를 통해 의대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8 대입개편과 더불어 향후 의대 모집 정원 변화 등에 의대 관심도는 더욱 높아질 수 있는 분위기라, 정부와 교육당국의 대입 정책을 신중히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입 용어들의 정확한 뜻을 알아야 향후 대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이 최근 교육 수요자를 위해 입시용어집을 배포했다. 이만기 소장은 “최근, 2028 대입개편과 관련해 필요한 용어만 일부 골랐다”며 “올해 연말 전 단행본으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교학점제 취지 담지 못해”
조 교육감은 무엇보다 2028대입 개편 시안이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고교교육 정상화를 도외시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은 2025년 고등학교 입학생부터 적용되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입시제도 개편안이지만 그 개편 취지를 전혀 담지 못하고 있다"며 "입시의 공정성 기능에만...
이에 이 부총리는 전날 교육부가 발표한 ‘2028 대입개편 시안’에 담긴 사교육 카르텔 대응책을 언급했다.
이 부총리는 “출제위원 풀을 구성해서 자격 기준 강화하도록 하고 조세 자료까지 사전에 점검해 거래 혐의가 없는 분들로 구성하겠다”며 “수능 출제 서약도 더 확실히 하고, 출제 이후에도 경력을 이용하는 것을 금하는 것 뿐만 아니라 사교육 영리 행위를...
"내신 5등급에 변별력 줄고, 수능 더 중요해질 것이란 전망""내신관리보다 수능 공부 유리한 특목·자사고 인기 올라가나"
‘내신 5등급’ 체제 개편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2028 대입 개편 시안‘이 발표되면서, 내신 대신 수능이 더 중요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수능 공부에 유리한 특수목적고(특목고)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이 부총리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안은 국가교육위원회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권 회복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이 부총리는 "지난 8월 교권과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원과 학부모의 소통관계를 개선하는 과제를 담아...
이번 2028 대입 개편 시안에서 선택과목으로 검토되고 있는 ‘심화수학’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하는지 등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현행 정시에서의 내신 교과평가 반영률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파격적으로 확대할 생각은 없고, 현재 반영 정도가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지난해부터 정시 전형에서 수능...
문과도 의대 지원 가능…‘의대 쏠림’ 심화 우려도'심화수학'으로…“주요대·의대 선택 아닌 필수될 것”
교육부가 10일 발표한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을 두고 공통과목 위주의 수능으로 인문계 학생들도 의·약학 계열에 지원할 수 있게 되면서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교육부는 보완책으로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 신설...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수능’과 ‘내신’을 모두 개편했다는 설명이다.
교육부의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Q&A 형식으로 정리했다.
Q: 수능 난이도는?
“고교 교육과정의 수준과 범위 내에서 적정한 변별력을 갖춰 출제한다”는 수능의 기본 원칙은 변함 없이...
“통합수능...학습 부담 줄어들 것”
10일 교육계는 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2028 대입개편 시안’을 두고, 내신에서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병기하고 수능에서 공통사회와 공통과학을 모두 응시하는 등 계열 구분 없이 통합 수능을 치르게 된다는 점에서 학습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고 봤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과탐 모두를 보게 돼 학습에 대한...
이번 개편 시안은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 도입되면서 학점제로 공부해 2028 대입을 치를 학생들(현 중2)의 고고 내신과 관련, 검토해 마련됐다.
그간 기존 9등급제 기반에서 학점제 도입 시 2025년부터 학교 현장의 혼란이 예상돼 왔다. 고1과 고2·3 각각 내신 평가 방식이 달라, 9등급제인 고1 내신이 대입에 더 중요해지는 불공정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0%)보다 16.08%포인트(p) 높았다. 서울을 포함해 특별시·광역시 출신은 1907명(54.31%)이었다.
이와 관련해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장은 “특목고·자사고 및 서울 출신 학생의 많은 입학 현상은 부모의 경제적 능력과 거주지역 배경에 따라 교육 기회, 대입 실적의 차이가 뚜렷하다”고 지적했다.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7만2264명을 정시로 선발한다. 전년 대비 4418명이 감소했다. 특히, 비수도권 대학의 정시모집은 4907명 감소했지만 수도권 대학은 489명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입시업체 대성학원 관계자는 “12월 29일 이후 각 대학 입학처 사이트를 통해 수시 미등록 이월인원까지 반영된 ‘정시 확정인원’을 확인한 후 최종 지원을 결정해야 한다”고...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2025, 2026 대입을 대비해 고1·2학년 270명을 위한 1:1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앞선 고3 수험생 대상 수시·정시 특별진학상담센터 운영과 함께 고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학년까지 이어지는 진로·진학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달 21일 동작구청에 마련되는 특별진학상담센터는 서울...
마음에 드는 코디 상품을 직잭렌즈로 촬영하거나 SNS 등에서 발견한 이미지를 렌즈에 대입하면 지그재그에서 판매 중인 동일 상품 혹은 유사 상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패션 의류부터 가방, 신발 등 잡화까지 직잭렌즈로 검색 가능하다.
카카오스타일은 지그재그를 통해 수집한 대규모 패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속성 추출 모델과 이미지 매칭 기술을 개발해...
10일 국회입법조사처 '입법과 정책' 15권 2호에 실린 '일본과의 비교를 통한 인구구조 대응 정책의 효과 분석'(8월 31일 공개, 문외솔 서울여대 경제학과 교수·박인환 입법조사관)에 따르면, 연구진은 일본 저출산 정책 효과를 한국에 대입한 결과 이같이 분석했다.
연구진은 △2023년 65세까지 근로, 2024년 66세까지 근로, 2025년 및 이후부터 67세까지 근로(정년...
평년 단수인 10a당 518㎏을 예상 재배면적에 대입하면 올해 쌀 생산량은 366만7652톤으로 예상 수요량 352만 톤 대비 14~15만 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벼 작황은 평년작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수확기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올해 가공용 쌀 수요가 많이 늘어 수요량도 늘어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역별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2024학년도 수시모집 주요사항'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입 수시에는 195개 대학에서 27만836명을 모집한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3699명이 늘어난 수치다. 수시 모집인원은 전체 모집 인원 34만3609명 중 78.8%를 차지해 역대 최대 비율이었던 전년도 77.9%보다 0.9%포인트(p) 늘었다.
수시모집은 △학생부 교과 성적에 의해 선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