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표도 이날 오전 정기정당 라디오 교섭단체 연설에서 “박 후보의 왜곡된 역사인식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박 후보는 역사의 판단을 말하기 전에, 국민과 인혁당 피해 유족 앞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과거의 잘못을 뉘우쳐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두관 대선경선 후보도 라디오 방송에서 “박 후보가 ‘사법살인’ 인혁당 사건을 역사의 평가에 맡기자고 한...
오바마 캠프의 젠 사키 대변인은 이날 미셸 여사의 연설에 대해 “그의 남편과 남편의 가치관을 만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개인적이고 열정적인 연설을 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유세에서 밋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의 공약을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그는 선거 슬로건인 ‘앞으로(forward)’를 언급하고 “미국의 역사는 후퇴하지 않고...
정무위원회에선 박 후보 동생 지만씨 부부의 저축은행 비리 연루 의혹을,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박 후보가 이사장을 지낸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한 공격을 예고했다.
이에 맞선 새누리당은 박 후보 방어에 치중하면서도 야권 후보에 대한 반격에 나서겠다는 입장이어서 민주당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 그 후보와 함께 안철수 교수에 대한 견제에 나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의 유명 토크쇼인 '제이 레노 쇼'에 싸이의 강남스타일 춤을 추는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미트 롬니'의 모습이 등장했다.
방송에서 제이 레노는 공화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롬니가 후보 수락 연설을 위해 무대로 나올 때 젊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끌기 위해 이렇게 등장했다면 어땠을까"라고 말했고 이어 롬니가 강남스타일에 맞춰...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이날 공식 지명 투표(대의원 현장 점호 투표)에서 후보 지명에 필요한 1144명의 대의원을 확보해 후보로 공식 지명됐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전당대회는 지난 27일 열대성 태풍 ‘아이작’의 북상으로 개회 선언만 하고 휴회했다.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리는 이번 전당대회의 백미인 롬니의 후보 수락 연설은 30일로 예정돼 있다.
28일...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23일 TV토론회를 앞두고 치열한 표심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날부터 이틀간 제주지역 모바일 선거인단의 투표가 진행되지만 대다수 유권자가 후보들의 순회경선 현장연설을 듣지 못한 채 투표를 하기 때문에 이번 토론회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
당내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문재인 후보의 경우 예비경선 때처럼 타 후보들의 ‘문재인...
그는 2007년 대선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대결했다가 패배한 사회당의 세골렌 루아얄 후보와 25년 동거하면서 4명의 자녀를 뒀으나 2007년 대선 직후 헤어졌다.
현재 방송사 정치부 기자인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와 동거하고 있다.
키높이 구두를 신고도 연설할 때 별도로 단상 뒤에 받침대까지 올려놓는 사르코지 대통령보다 키가 3㎝밖에 더 크지 않아 종종...
참가자들은 하루 전 대선에서 압승을 거둔 여당 후보 푸틴 총리를 지지하기 위해 모였다며 여당인 ‘통합 러시아당’ 깃발과 푸틴의 초상화, ‘우리의 대통령은 푸틴이다’는 등의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었다.
집회에선 통합 러시아당 간부·체육계·노조 대표 등이 연설했다.
연단에 오른 연사들은 푸틴이 대선에서 60%대 이상의 득표율로 압도적 승리를...
뉴햄프셔주 경선은 당원 외에 일반 유권자도 참여하는 프라이머리 방식으로 진행되는 첫 경선으로 각 후보들은 득표율에 따라 대선후보 선출권을 가진 12명의 대의원을 나눠갖게 된다.
이날 경선으로 지금까지 각 후보가 확보한 지지 대의원 수는 롬니 23명·론 폴 10명·샌토럼 8명·페리 4명·깅리치 3명·헌츠먼 2명이라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공화당 대통령후보는...
박원순 후보는 17일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기본적으로 병역비리 본당에 투기, 위장전입, 탈세, 부패로 얼룩져 있는 정당”이라며 “그런 말할 자격이 있느냐”고 역공에 나섰다. 앞서 16일 방송연설에선 “역사상 가장 추악한 네거티브, 참을 만큼 참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들을 만나서도 “(나를) 우습게보고 온갖 흑색선전, 인신공격, 마타도어를 하는데 이는 과거에...
당초 오바마 대통령은 7일 오후 의회 연설을 통해 경기부양책을 발표하려 했다.
하지만 당일 대선후보 방송토론회를 계획하고 있는 공화당의 반발로 이를 하루 연기하는 굴욕을 맛봤다.
결국 공화당의 의견은 받아들였지만 NFL 개막식이라는 복병은 피하지 못한 셈이다.
명색이 세계 최대 경제국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대국민 연설로 지나치게 머리를 굴렸다....
오바마 대통령은 당초 7일 오후 의회 연설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방안을 비롯한 경기부양책을 발표하려다 당일 대선후보 방송 토론회를 계획하고 있는 공화당의 반발에 연설을 하루 연기했다.
카니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은 ‘식전 축하행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도 다른 국민과 마찬가지로 풋볼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이 연설 일자로 제안한 7일 밤 시간이 공화당의 대선후보 방송토론회 시간과 겹쳐 연설이 계획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공화당 소속인 베이너 하원의장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내 서한에서 “대통령의 연설을 아무런 장애가 없는 8일 밤에 하기를 권고한다”면서 “대통령이 8일 중 편리한 시간에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하기를 정중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이 공화당 대선후보들의 방송토론회 시간과 겹쳐 논란이 일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방안을 포함한 새 경제대책을 오는 7일 밤 8시(미 동부시간) 미 의회에서 발표하겠다면서 상·하원 합동회의를 소집해 줄 것을 의회 지도부에 지난달 31일 요청했다.
공화당의 주요 대선후보 8명은 이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연설 일자로 제안한 7일 밤 시간이 공화당의 대선후보 방송토론회 시간과 겹쳐 연설이 계획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와 관련, 공화당 소속인 베이너 하원의장은 이날 오후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내 서한에서 “대통령의 연설을 아무런 장애가 없는 8일 밤에 하기를 권고한다”면서 “대통령이 8일 중 편리한 시간에 상·하원...
앞서 19일 중동정책 관련 연설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국경 협상이 1967년의 3차 중동전쟁 이전의 기준에 기초해야 한다면서 팔레스타인에 힘을 실어준 지 3일만에 입장을 번복한 셈이다.
오바마가 원래 이스라엘에 대해 '삐딱'했다는 사실은 유명하다.
그러나 2008년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후 오바마의 태도는 급변한다.
오바마 선거캠프의...
여권이 참패하자 여권 일각에서 세종시 '출구전략’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야당은 물론 '여당 내 야당' 역할을 자임했던 친박계 측도 수정안 폐기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이 대통령은 6월 14일 생방송 연설을 통해 "이제는 국회에서 결정해줄 것을 요청한다. 정부는 국회가 표결로 내린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며 세종시에 대한 '운명의 공'을 국회로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