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최 전 원장은 전날 권영세 의원과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지지율을 높이는 데에 대해선 제가 노력한다고 되는 부분도 아니다"라며 "저는 제 나름대로 소신과 생각을 가지고 나아갈 때 그 부분에 대해선 국민 여러분께서 판단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내 대선주자들도 일단 '환영'…전문가 "최재형, 尹과 경쟁할 듯...
그는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야당 단일후보로) 제일 가능성이 높은 것은 윤 전 총장”이라며 “(윤 전 총장 지지율이) 너무 빨리 꺼지면 안 좋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 입장에서도 윤석열이라는 강력한 상대가 생기니까 내부 단결이 강화되는 것”이라며 “아무나 해도 쉽게 이기겠다는 판단이 들면 엉망이 될 가능성이 있다. (윤 전...
지금까지 비겁하게 구호 정치 내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야권 통합 금세 될 줄 알았는데 지금 보면 지지부진하다. 돌파구는?
"오히려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고(高) 지지율이 유지되면서 국민의힘의 ‘힘’이라는 것에 대해서 원외 주자들이 좀 주눅이 든 게 아닌가 싶다. 국민의힘이 허약해 보이면 들어가서 접수하겠다는 사람들이 나온다. 하지만 경선에 들어가...
야권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은 권영세 의원과 만나 국민의힘 입당과 정치 참여 시기 등을 두고 논의를 진행했다. 최 전 원장은 당분간 시간을 갖고 캠프 구성을 준비하며 국민의힘 입당 등 향후 방향을 결정할 전망이다. 출마 시기에 대해선 구체적인 시기를 정하진 않았으며 여의도 근처에 캠프를 꾸리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의 공세 타깃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서 이낙연 전 대표로 바뀐 양상이다. 이 전 대표가 지지율 상승세를 타자 견제에 나선 것이다.
우선 이 전 대표의 공격을 받던 이 지사가 역공에 나섰다. 그는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낙연 캠프 측에서 제기한 ‘혜경궁 김 씨’와 ‘석사 논문 표절’에 대해 각각 무혐의...
대선주자 윤석열 후보의 가족이 여러 치명적 의혹을 받고 있는데 사실 여부는 언젠가 밝혀지겠지만 중요한 건 가족에 대한 의혹 제기에 대처하는 윤석열 후보의 태도다. 결혼 전 의혹일 뿐이라고 치부하는 순간, 그간 그가 보여 준 원칙적 모습이 얼마나 모순이었는지를 알리는 것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한 사람을 선택한다는 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는...
두 사람 간 지지율 격차는 7.9%포인트로,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밖이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16.2%, '잘모름·무응답'은 3.9%로 집계됐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야권의 윤 전 총장이 여권 주자인 이 지사에게 뒤지는 흐름이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앞서 글로벌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실시한 양자 대결 조사(전국...
이에 조선일보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PNR리서치와 머니투데이에 강력하게 항의했고 머니투데이가 대선지지율 여론조사를 갑자기 중단시켰다는 제보 내용을 보도했다. 실제 PNR리서치는 이번 주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
윤 전 총장은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수개월간 정기적으로 국민에게 공개되어 온 여론조사를...
이런 가운데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에선 윤 전 총장과 이 지사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며 양강구도를 유지했다. 민주당에선 반(反) 이재명 연대가 강해졌고 야권에선 ‘윤석열 대안론’이 나오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11일 예비경선을 거쳐 6명의 후보를 확정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2일부터 시작된 대선 후보 등록을 대리인을...
여론조사서 지지율 가파르게 상승"…양강구도 자신감이낙연계 의원 "윤석열 흔들려 이재명에 몰려간 지지층 재고할 것"反이재명 연대, 결선투표 바라보며 이낙연 밀어줄 듯
12일 더불어민주당 1·2위 대선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자신감을 표출했다. 전날 마친 예비경선 여론조사가 비공개로 부쳐져 ‘제 논에 물대기’식...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후보가 6명으로 좁혀지자 1강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에 맞서는 ‘반(反) 이재명 연대’ 구도가 더 선명해지는 양상이다.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결선에서 이 지사와 맞붙게 하도록 협공하는 모양새다.
지난 11일 본경선에 진출한 후보 중 이 지사와 결을 같이 하는 이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뿐이고, 이 전...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을 조사하는 한국갤럽에 "앞으로 한번만 더 성명권을 도용하면 바로 민·형사 조치를 할 것"이라며 또 다시 경고했다.
야당 대선주자인 홍 의원은 지난 8일 페이스북에 "한국갤럽의 편파 조사 문제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탄핵 대선 때 ( 편파...
야권 대선 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일 자신의 대항마로 거론되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친 빈소에서 최 전 원장과 조우했다. 두 사람은 정치 이야기는 따로 하지 않았고 최 전 원장의 부친에 대한 조문만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4시경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최 전 원장의 부친 고...
주자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미다.
김 전 위원장은 “대선까지 남은 기간을 생각해 봤을 때 본인 노력에 따라 충분히 자기 이상을 실현할 가능성이 있다”며 “(예전에) 당은 달랐지만 원 지사 같은 사람이 좀 새롭게 등단해서 대통령이 됐으면 해서 내가 여러 가지 조언도 해주고 그런 경험이 있다”고 부연했다.
윤 전 총장에 대해선 “지금 나타나고 있는 지지율이...
이어 "제 지지도는 0%지만, 0자 무시하지 말라.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모른다"며 "'0선' 이준석 대표가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 것 잘 아시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차별점으로 '본선 경쟁력'과 광역·기초 의원, 군수, 도지사 등을 두루 거친 '다양한 선거 경험'을 꼽았다.
김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당한 지난 20대...
본경선까지 후발주자들의 지지율이 정체된다면 2위인 이 전 대표로 힘을 몰아줄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그러면서도 지지율 반등을 가정하자 “결선투표가 있으니 적절히 판단해 지지선언을 해야 하지 않겠냐”고 밝혔다. 결국 이 전 대표 중심으로 ‘반 이재명 연대’가 뭉쳐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 전 총리 측도 현 지지율 양상에 변동이 없다면 단일화 여지가...
지지율 2위 주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등과의 추가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이 의원을 돕던 송기헌 의원이 나서 “단일화는 후보들의 합종연횡이 아니고 정세균·이광재 후보 간에 공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합종연횡이 아니기에 다른 후보와의 추가 단일화 문제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김 의원은 관련해 “두 분 결합의 의미를 가장 상징하는 건...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국민면접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2·3위는 후발주자인 최문순 강원지사와 이광재 의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충북 청주시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면접은 후보들의 얼굴과 목소리를 가린 채 진행된 ‘블라인드 면접’과 3명의 면접관이 후보 한 명씩 질문을 쏟아내는 ‘압박면접’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세대별...
중위권 주자들, 반등할 수 있을까…“가능성 적다”
그렇다면 윤 전 총장 지지율 하락이 중위권 주자들에 대한 지지로 이어질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가능성이 적다고 분석했다. 다만 당내지지 기반이 확고한 유 전 의원과 원 지사의 반전 가능성은 있다고 봤다.
신 교수는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고 하더라도 그게 황 전 대표 등으로 갈 리는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