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권영세와 만났다…"입당 시기는 숙고해서 결정"

입력 2021-07-14 1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선 출마 시기는 "준비되는 대로 적당한 시간에"

▲야권 잠룡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오른쪽)이 14일 서울 정동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과 회동, 악수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야권 잠룡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오른쪽)이 14일 서울 정동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과 회동, 악수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야권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은 권영세 의원과 만나 국민의힘 입당과 정치 참여 시기 등을 두고 논의를 진행했다. 최 전 원장은 당분간 시간을 갖고 캠프 구성을 준비하며 국민의힘 입당 등 향후 방향을 결정할 전망이다. 출마 시기에 대해선 구체적인 시기를 정하진 않았으며 여의도 근처에 캠프를 꾸리고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

최 전 원장과 권 의원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한정식집 '달개비'에서 회동했다. 두 사람은 한 시간가량 만나 국민의힘 입당, 정치 참여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기자들과 만난 최 전 원장은 "정권교체, 그리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어떤 선택이 최선인지에 대해 좀 더 숙고하면서 국민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선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해선 "그 부분에 대해 확실한 결정을 했다고 말씀하기는 어렵겠다"며 "입당 여부나 입당 시기에 대해 제가 숙고하고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권 의원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거기에 대해서는 원장님도 이견이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8월 안에 입당할 것이냐고 묻자 최 전 원장은 "권 의원의 말씀이 제 의사를 결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건 사실"이라고만 답했다.

대선 출마 시기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최 전 원장은 "아시다시피 정치 참여를 결정하겠다고 마음먹은 이후에 상을 당하고 그랬기 때문에 준비되는 대로 적당한 시간에,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낮은 지지율에 대해선 "저 나름대로 소신과 생각을 가지고 나아갈 때 그 부분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판단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직행에 따른 정치적 중립 논란에 대해선 "국민께 납득할만한 설명해 드려야 할 부분이긴 하다"라며 "나중에 정식으로 국민께 제 생각을 말씀드릴 때 말씀드리겠다"고 얘기했다.

캠프는 여의도 근처에 꾸릴 전망이다. 최 전 원장 측근은 이날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측근들이 여태까지 가계약 같은 식으로 좀 (준비를) 해 오셨다"며 "언론에 접근성이 가장 중요해서 여의도를 벗어나지는 않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최 전 원장은 캠프 구성에 대해 "이제 막 시작한 단계여서 뭐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처음 시작하면서 꾸리고 나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얘기했다.

아울러 최 전 원장은 "우리나라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어떤 새로운 방향, 그리고 지금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국민이 여러 역량을 통합해서 함께 나가야 하는 것이 최선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그런 역할을 하는 데 조금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범정부 공공개혁TF 내일 출범…통폐합·2차지방이전·행정통합 종합 검토
  • 李대통령 "중동상황 장기화 전제"…전쟁 추경·車5부제 등 대응 지시
  • 단독 잣대 엄격해지니 1년 새 '90% 급감'…은행권 거품 빠졌다[녹색금융의 착시]
  • 고유가ㆍ환율 악재에도…‘어게인 동학개미’ 이달만 18조 샀다 [불나방 개미①]
  • 입주 카운트다운…청사진 넘어 ‘공급 가시화’ 시작 [3기 신도시, 공급의 시간①]
  • ‘AI 인프라 핵심’ 光 인터커넥트 뜬다…삼성·SK가 주목하는 이유
  • 전 연령층 사로잡은 스파오, 인기 캐릭터 컬래버로 지속 성장 이뤄[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②]
  • 단독 李 ‘불공정 행위 엄단’ 기조에…공정위 의무고발 급증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4: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543,000
    • +1.04%
    • 이더리움
    • 3,409,000
    • +2.71%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0.72%
    • 리플
    • 2,250
    • +3.73%
    • 솔라나
    • 138,500
    • +0.8%
    • 에이다
    • 420
    • +0.96%
    • 트론
    • 436
    • -0.46%
    • 스텔라루멘
    • 257
    • +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90
    • +1.64%
    • 체인링크
    • 14,410
    • +1.12%
    • 샌드박스
    • 129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