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한확은 수양대군이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에 오를 때 적극 가담해 공신이 되었다. 더욱이 두 누이가 중국 명 황제의 후궁이었던지라 조선에 어려운 외교 문제가 닥칠 때마다 큰 역할을 도맡았다.
소혜왕후는 19세에 수양대군의 맏아들(의경세자)과 혼인했다. 혼인 직후 수양대군이 쿠데타로 왕위에 오르면서 세자빈으로 책봉되었다. 하지만 혼인한 지 2년 만에...
남편은 효령대군의 손자인 태강수 이동이었다. 즉, 어우동은 양반 집안 출신으로, 왕실 종친을 남편으로 둔 지체 높은 여성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밖에서 불러온 젊은 은장이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어우동은 여종 차림으로 은장이에게 다가가 희롱했다. 이 사실을 안 남편은 어우동을 친정으로 내쫓았다. 이때부터 어우동은 여종의 도움으로 많은 남성들과 간통했다....
임 위원장은 스파르타 군인 300명이 100만 대군과 싸우는 내용을 담은 영화 '300'을 언급하며 "내년에는 1000만 대군 같은 위협이 몰려올 것"이라며 "금융위가 최후방을 지키는 수비수인 리베로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성공적으로 리베로 역할을 하면 가계부채, 기업의 자금조달 문제 등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
세종의 넷째 아들 임영대군의 15대손이었던 그는 박영효(1861~1939.9.21)의 청지기로 있다가 1884년 갑신정변에 행동대로 참여했으나 사흘 만에 실패로 끝나자 일본으로 망명했다. 이때 양잠업을 하는 집에서 잡역부로 일하다 나카무라 우메코와 만나 결혼했다. 처가에서 운영하던 정미소의 사환으로 일한 인연으로 이토 히로부미와도 친분을 쌓았다.
그는 미국으로...
양녕대군의 혼사 문제를 태종 모르게 아버지와 의논한 일이 화근이었다. 남동생 4명 모두 유배지에서 죽었으며, 아버지 민제도 이 일로 몸져누웠다 세상을 떴다.
열여덟 살에 혼인해 서른여섯에 왕비가 된 원경왕후는 18년 동안 앞만 보고 달려왔다. 남편의 성공을 본인의 성공이라 여기며 살아온 세월이었다. 원경왕후가 왕비가 된 이후의 행적을 보면 태종과 의논하지...
선조가 갑자기 죽는 바람에, 인목왕후의 영창대군을 제치고 천신만고 끝에 조선의 19대 임금에 오른다.
실제 광해군은 서인과 남인 세력이 결탁해 권력을 옥죄어 옴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다. 결국 인조반정으로 권력을 내준 광해는 강화로 유배를 떠난다.
인조반정의 명분은 두 가지였다. 첫째는 폐모살제(廢母殺弟). 인목대비의 폐위와 배 다른 동생인...
이때 그는 “한 나라의 군사로 당과 신라의 대군을 상대해야 하니 국가의 존망을 알 수 없다. 처자식이 포로로 잡혀 노예가 될지도 모른다. 살아서 모욕을 당하느니 죽는 것이 낫다”며 직접 식구들의 목숨을 거뒀다. 그리고 황산벌에 당도한 그는 병사들 앞에서 중국 월나라 왕 구천이 5000명의 군사로 오나라 대군 70만 명을 무찌른 일을 들며 “용기를 다해 싸워...
그러자 요나라는 993년 소손녕이 이끄는 80만 대군을 고려에 보내 공격했다. 이에 고려 성종은 서희와 박양유, 최량 등을 보내 맞서게 했으나 패배해 봉산군(청천강 이북 지역)을 내주고 말았다. 성종은 첫 전투에서 지자 이몽전을 보내 화해를 요청했다.
그러나 소손녕은 항복을 요구했다. 이에 신하들이 투항론과 할지(割地)론으로 갈려 논란이 분분하자 서희가 나서...
원균의 운명을 서(筮)하여 얻은 괘는 나가서 적을 공격하지 말고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 데 주력해야 이롭다는 뜻이었으나 당시 원균은 선조의 재촉으로 왜군을 적극적으로 공격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었다.
실제 2개월 후인 1597년(선조 30년) 7월 15일(음력) 원균은 칠천량(漆川梁) 해전에서 대군을 출동시켰으나 왜군과의 전투에서 대패했고 끝내 자신도 전사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미펀(米紛)이라 불리는 열혈 유저 대군을 확보하고 있다. 창업자인 레이쥔 회장은 “샤오미는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성취감을 판다. 그들은 단지 고객을 넘어 기술개발자다”라고까지 말한다. 고객들은 비록 개발기술을 가지지는 못했지만, 어떤 기능을 추가하면 좋을지, 개선해야 할지를 개진하고 그것은 다음 제품 개발에 반영된다. 공감이 참여를...
먼저 우리의 모든 수익을 당신 나라에 기부할 테니 그 돈으로 한국처럼 징집병제도를 도입해 60만 대군을 만들 자신이 있느냐고 물었다.
의아해하는 상대방에게 “한국의 군인은 항상 60만 명이고, 사병은 월급이 15만 원이며, 2016년 국방예산은 약 37조 원이며, 한국 군대는 전투조직이기는 하지만 20여 개의 병과(兵科)를 가진 첨단 대학이다. 1.보병 2.기갑부대 3.포병 4....
하 위원은 끝으로 “여러 제약조건이 많지만 한은의 강점은 우수한 인재가 많다는 것이다. 화력이 적어도 지혜를 잘 동원하면 큰 대군에 대응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한은이 보다 큰 국가적 시대적 소망을 성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 위원은 금융위원회 위원장 추천 인사로 지난 2012년 4월21일 취임해 오늘(20일)까지 4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무휼은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겠냐"며 "사병은 모두 빼앗기고, 대군은 감시를 당하고 있지 않냐"고 반문했다.
이에 이방원은 "조영규(민성욱 분) 형님이 마련해 준 기회가 있지 않냐"며 "영규 형님의 장례식때 영규 형님과 막역한 사이의 사람들이 모두 모일 수 있도록 연통을 넣으라"고 지시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동생인 단종이 수양대군, 즉 숙부에게 왕권을 빼앗기자 경혜공주 역시 노비로 팔려간다. 조선의 공주가 노비로 이어서 비구니가 되기까지 파란만장했던 삶을 재조명한다.
경혜공주는 문종의 유일한 딸이다. 왕실에서 고귀하게 자란 경혜공주는 한양 한복판에 화려한 신혼집을 마련해 새 삶을 시작한다. 그러나 아버지 문종이 숨을 거두자 경혜공주의 삶은 흔들리기...
이날 방송에서 삼봉(김명민 분)은 명나라에서 대군들 중 한 명을 명나라의 사신으로 보내라는 말에 이방원을 떠올렸다. 그는 고민에 빠진 이성계(천호진 분)을 대신해 이방원을 찾아가서 명나라로 떠날 것을 권했다.
이에 이방원은 "거제 같은 곳에서 5년 못한다"라며 "차라리 명의 사신으로 가서 나랏일을 하는 신하로 죽거나 명황제를 설득하고 1년...
앞서 이신적은 정도전에게 불만을 표현하면서 이방원에게 "대군을 따르겠다"고 찾아간 바 있다. 이때 정도전과 이성계(천호진 분)이 들이닥치면서 무명 초영(윤손하 분)과 함께 붙잡힌 것.
하지만 이는 이방원과 무명을 잡기위한 이신적과 정도전의 계략이었다. 무명의 수장을 체포하고 이방원의 세력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직접 첩자로 잠입했던 것....
이어 이신적은 “대군마마, 이인겸과 최영장군이 가졌던 권력만큼 가지고 있다. 새나라를 위한게 아니다”며 이방원에게 정도전을 견제하겠다고 했다.
그때 누군가의 서찰을 받고 초영도 방원에게 향해 달려갔지만, 방원은 “누가 불렀다는 말이요?”라고 말하며 당황했다.
서찰의 내용은 “정도전에 관한 일이니 지체하지 말고 와라”라는 이방원과 똑같은 서체로...
분이는 이방원이 자신에게 선택을 강요했으며 정도전이 새 나라를 위해 대군들의 힘을 뺏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털어놨다. 분이는 죽은 조직원의 이야기를 꺼내며 두 사람을 화해시키려 했지만 실패했다.
분이는 "어느 쪽과도 일하지 않겠다"라고 말한 뒤 정도전에게 자신의 조직원이 살 수 있게 땅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분이는 정도전에겐...
이에 연희는 "왜 대군마마 입장에서 생각을 하지? 넌 백성인데"라고 되물으며 그녀와 팽팽히 맞섰고, 이어 연통 조직원 모두를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약속하며 그들을 두고 멀리 떠나갈 것을 재차 권했다.
결국 분이는 반발심을 점차 누그러뜨렸다. 이에 한결 차분해진 분이와 마주하게 된 연희는 "넌 이제 너만 생각하면서 네 행복을 위해서 살아. 이런...
어떤 대군이라도 세자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된 상황인 것. 그러나 이성계는 건국에 아무런 공이 없는 막내 아들 이방석을 세자로 책봉하겠다 결심했다. 그리고 정도전을 찾아가 자신의 뜻에 동의해줄 것을 요구했다.
여기에 세자 자리에서 밀려났음을 안 이방원에게는 무명이 나타나 손을 내밀었다.
지난 38회 엔딩으로 인해 이방원과 이성계-정도전의 대립각이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