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혁신비대위는 당원비대위 측에 “비대위라는 이름을 쓰지 말 것”을 주문했다. 이정미 대변인은 “당의 공식 기구가 비대위 명칭을 쓰고 있는 만큼 명칭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고, 혁신비대위는 당원비대위에 참여하는 당선자나 주요 당직자를 당기위에 제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사퇴 권고안 등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비당권파인 심상정 유시민 조준호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중앙위에서 사용된 온라인투표 시스템은 중 앙위 의장단이 준비하고 주관한 당의 공식적 투표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오늘 중앙위에서 구성된 혁신비대위는 당 대표의 권한과 임무를 승계한다”며 “따라서 사무총국의 당직자...
비당권파측 노 대변인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과거 정치테러는 돈을 받고 외부 청부 폭력을 동원한 것”이라며 “이것은 당원, 당직자, 당 간부라는 사람들이 가장 권위있는 의결기구인 중앙위를 진행하는 의장단을 습격했다는 점에서 죄질은 비할 바가 아니다”고 했다.
중앙위 개최 전 대표직을 사퇴해 ‘폭력 사태를 방조했다’는 비판을 받는 이정희 공동대표에...
민주노총은 11일 저녁 진행된 제8차 중앙집행위원회에서 "통합진보당 전국운영위원회가 이미 결정한 공동대표단 및 경쟁부문 비례후보 총사퇴, 당직자 보직사퇴를 포함한 후속조치 안이 책임있게 집행되기를 요구하며, 혁신비대위 구성은 강도높은 쇄신의 출발점이 돼야한다"는 입장을 채택했다.
또 "현재 제기되고 있는 진상조사위원회의 부실 논란...
이어 “이번 사태가 당직 선거에서 벌어진 일이라면 당직자를 사퇴시키면 되지만 공직 선거에서 벌어진 일이어서 비례대표 전체가 사퇴하는 게 합당하다”고 지적했다.
경선 참여를 한 비례대표 전원이 사퇴하면 자신이 비례대표를 물려받을 수 있다는 해석에 대해선 “내가 그 자리를 받으면 상식과 도의에 맞지 않다”며 “내가 승계하지 않으면 의석이 1석...
자유선진당이 4·11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16일 최고위원과 중앙당 정무직 당직자들이 일괄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비대위원장은 이인제 의원이 맡기로 했다.
비대위 구성은 비대위원장에게 일임하고 지도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5월 중에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인제 비대위원장은 “당의 패배에 국민과 당원 앞에...
한 당직자는 1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강 전 의원은 5공의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고 홍 의원은 나이(69)가 많다. 김 의원은 부산 출신인 게 약점”이라면서 “쇄신파는 대선을 관리하기엔 중량감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다소 복잡한 지도체제 정비 과정을 거친다. 총선 패배로 한명숙 대표가 사퇴하면서 앞으로 3주간 문성근 대표 대행 체제로 운영하다...
민주당 당헌에는 대표의 궐위 시 두 달 안에 임시 전당대회를 열어야 하며, 그 전까지는 최고위원 다득표자 순으로 대표 대행을 맡는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전당대회 득표 순위 2위였던 문성근 최고위원이 가장 유력하며, 고사 시에는 4위인 박지원 최고위원이 대행을 맡게 된다. 전당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박영선 최고위원은 당직을 사퇴한 상황이다.
지난번 공천 파동 당시 임종석 사무총장의 공천권 시비와 관련 스스로 결정을 내리지 않고 각 상임고문 등과의 회동 후에야 사퇴 결정을 내린 것은 한 대표의 리더십이 ‘관리·조직형’이라는 방증이다.
민주당 한 당직자는 기자와 만나 “민주당은 지금 현장유세보다 조직을 추스르는 게 중요한 시기”라며 “한 대표도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현장유세를 펼칠...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의 관악을 총선 후보 사퇴 과정에서 나타난 야권연대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두 당 사이의 변함없는 결속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자리에는 양당 대표와 민주당 최고위원들, 양당의 핵심 당직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당 지도부는 야권연대의 굳건한 결속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야권연대 차원의 공동 종합선거대책위원회...
당시 ‘차떼기’ 사건을 기억하는 유권자들도 돈봉투 사건을 박 의장에 국한해서만 바라보지는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새누리당의 한 핵심당직자는 “박 의장은 무소속이고, 그간 새누리당에서도 박 의장의 사퇴에 힘을 실어왔지만, 유권자들은 그 나물에 그 밥으로 볼 것”이라며 “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막기 위해 당은 박 의장과 확실히 선을 그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디도스 특검법안과 미디어랩 관련 법안 등을 처리하기 위한 민주당의 본회의 개회 요구에 “현실적인 여건상 오늘 (본회의를) 여는 건 무리”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무엇보다 오늘에서야 법사위가 열려서 미디어랩법과 특검법에 대한 논의를 한다”며 “이 두 법을 두고 양당 간에 조율할 것이 있고...
이 대표는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이 검찰에 출두해 ‘돈봉투 사건’의 진상을 밝혔다”며 “(당사자로 거론된)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도 수석직에서 사퇴하고 검찰에 출두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또 “한나라당의 뿌리가 차떼기 정당임이 이번 ‘돈봉투 파문’으로 재확인됐다”며 “초선 의원 300만원, 당직자 50만원, 호남 당협회장 1천만원 등 전체 액수는...
또 “이 두가지를 관철하지 못한다면 민주당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향후 노동계는 민주당과의 관계 설정에 있어 전면적인 재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배수진을 쳤다.
회의가 비공개로 전환되자 한 당직자는 “무슨 노조원도 아니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저러면 당 이미지가 어떻게 되느냐”며 기가 막히다는 표정을 지었다.
전날 김 최고위원은...
일부 당원들은 행사진행 요원과 멱살을 잡으며 충돌을 빚었고, 한 중년 당원은 “대의원증을 보여달라”는 경호원의 요구에 격분해 이를 제지하던 여성 당직자의 뺨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잠긴 문사이로 강제로 들어가려고 하는 당원과 경호원 사이의 몸싸움도 일어났다. 일부 당원들은 고성을 지르며 “당장 명분 없는 전대를 중단하라”고 반발했다.
현재 오후...
의총에서 나온 쇄신안들이 있었고, 주요 당직자들과 사무처에서 제시한 쇄신안도 있었다. 이런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네 가지 쇄신 틀을 마련했다.
1. 혁명에 준하는 총선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 현역의원 전원 불출마 가능성도 배제 않는 자기희생적이고 과감한 인재영입을 추진하겠다. 특히 젊은 층, 장애인, 빈곤층 등 소외계층과 2030의 정치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손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유인물도 뿌려졌다. 또 상임고문단은 당사 앞에 경찰이 배치된 것을 놓고 당직자들에게 강력히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일부 마찰이 일었다.
이미경 중앙위 의장의 개회 선언 이후 손 대표가 인사말을 시작하자 회의장 뒤편에선 “손학규 나쁜X 물러가라”는 욕설이 터져 나왔다. 손 대표는 잠시 발언을 멈췄다가 “야권 통합은 시대적...
정두언 여의도연구소장, 정태근·김성식 정책위부의장 등 여론은 관심도 없는 당직자 3명의 사퇴가 전부였다.
쇄신파들은 '대통령 사과, 국정기조 변화' 등에 대한 요구를 재확인하는 수준에 그쳤다. 정태근 의원은 "이대로는 한나라당에 희망이 없다. 정부를 바로 잡을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며 "대통령이 사과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차기 대권을 목표로 한 김 지사가 총선 전 사퇴 일정을 변경, 자중지란에 빠진 한나라당에게 ‘길’을 제시하면서 박근혜 전 대표에게 가로막힌 공간을 뚫고 흩어진 친이계와 보수층을 결집시키려 한다는 시나리오다.
이는 최근 주요 당직자들을 중심으로 나돌면서 ‘설’이 아닌 ‘사실’로 굳혀지기까지 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의 최측근인 차명진 의원은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