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수락연설에서 “국회의원과 당 지도부가 독점하고 있는 주요 권한을 당원에게 내려놓겠다”면서 “상향식 공천제도를 정착시키고 주요정책결정권, 대의원 선출권을 당원에게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전대에서 당명을 민주통합당에서 ‘민주당’으로 변경하고, 중도노선을 강화하는 강령정책을 최종 의결했다.
민주통합당은 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당명을 ‘민주당’으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당 대표 권한강화와 중도노선 표방을 확정했다. 기존 최고위원회 권한이었던 당직인사 심의·의결권과 당 예산 심의·의결권을 당 대표에게 넘겨 권한을 대폭 강화했다.
강령과 정강정책은 ‘중도’노선을 채택했다. ‘서민과 중산층을 포함한 99% 국민을 위한 정당을...
당 대표 투표는 1인 1표제로, 최고위원 투표는 1인 2표제로 실시된다.
새 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 당선자는 오후 5시15분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밖에 당명을 ‘민주당’으로 바꾸고 당 대표의 권한을 강화한 당헌·당규와 중도 노선을 표방한 강령개정안도 의결할 예정이다.
막판까지 계파간 극심한 대결 양상을 보임에 따라 경선이 끝나더라도 상당한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전대에서 당명을 '민주당'으로 바꾸고 당 강령 및 정강정책에서 중도주의 노선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당헌 개정안도 확정한다.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에 앞서 국정원의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한 규탄결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당명은 현행 민주통합당에서 민주당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기존 전문에 적힌 “2008년 이후 촛불민심이 표출한 시민 주권의식 및 정의에 대한 열망을 계승한다”는 문구는 삭제됐다. 또 ‘무상의료’는 ‘의무의료’로 표현을 완화했으며 ‘종편채널 원점 재검토’ 등의 표현은 없앴다. 다만 ‘보편적 복지’와 ‘재벌과 대기업에 대한 근본적 개혁필요’ 등은 기존...
◇ 원조 친박 … ‘쓴소리 맨’으로 변신 = 유 의원은 박 당선인이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시기를 전후해 그의 행보를 비판하거나 당명 개정에 강하게 반대하면서 사이가 다소 멀어졌다. 이 때문에 친박계 일부와 껄끄러워졌고 경선 캠프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유 의원은 또 지난 대선에서 박 당선인의 인사에 대해 쓴소리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박 당선인이 최측근...
김남수 한백리서치 대표는 2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박 당선인은 이명박 정부와의 차별화로 당명을 바꾸고 정부와의 관계를 최소화하려 했다”면서 “비판도 적절히 하고 정책차별화도 꾀하면서 집권여당 후보로서 심판론을 피해갔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민주화, 복지 등 야당이 제기할 수 있는 이슈를 선점하거나 물타기한 것과 여성 후보라는 점도 성공...
지난해 12월 야권 대통합기구인 ‘혁신과 통합’등을 비롯해 당 밖의 인사들이 모여 ‘민주통합당’으로 당명을 바꾼 지 1년 만에 대선 패배로 존폐 기로에 서게 됐다.
일단 친노(친노무현)의 입지는 급격히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11총선에 이어 18대 대선도 연거푸 패배를 당하면서 ‘친노 책임론’은 면하기 어렵게 됐다. 문 후보 친위세력이자 당내 주류를 점하고...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경제민주화’를 삽입해 정강을 개정하는 등 당을 리모델링했고, 패색이 짙던 19대 총선에서 148석을 얻는 대승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정치여정’으로 18대 대선에 나선 그는 무난히 당내 경선을 통과하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상대로도 승리, ‘선거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비로소 완성시켰다.
또 ‘신천지(新天地)’를 우리말로 한 ‘새누리’당으로 당명개정했다는 주장, 그간 신천지가 새누리당에 우호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실려 있다.
이 같은 김 씨의 멘션 이후 포털에는 ‘신천지’ ‘박근혜 신천지’ 등이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며 논란이 증폭됐다.
이에 박 후보 측 이정현 공보단장은 여의도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주통합당이 거의 이성을...
한나라당이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꿨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올 9월 10일 “이번 정부에서 금산분리 문제를 완화했지만 이제는 신중하게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금산분리 규제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모두 금산분리를 강화한다는 원칙을 밝혔다. 금산분리란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를...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인천 인하대학교 초청강연에서 “아무리 당명과 로고 바꾸고 몇 사람 자른다고 해서 시스템, 생각의 틀이 바뀌기는 힘들다”며 “국민은 21세기인데 집권여당은 70년대에 머물러 있다”고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그는 “작년 9월 서울시장 재보선 당시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현 집권세력의 정치적 확장을 반대한다고 했다. 그 이후에 별다른 비판하지...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당무에 복귀한 소회를 묻는 질문에 “당명을 바꾸면서 경제민주화가 정강정책에 포함됐고 거기에 시비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으나 총선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한 후 시비가 일기 시작했다”며 “지난 4일 의원총회가 열린다고 하기에 박 후보와 당 대표에게 부탁도 했는데 엉뚱하게 결론이 났다는 얘기를 듣고 일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전했다....
패배가 예상됐던 19대 총선을 앞두고는 당명 및 정강정책 개정 등으로 당을 리모델링한 뒤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얻는 저력을 보였다.
여기에 강고한 보수 이미지를 스스로 벗고 중도층에 손을 내미는 등 외연 확장에도 주력하는 모양새다. 특히 경제정책에서는 2007년 성장 중시 공약인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운다)를 포기하고 골목상권...
당명은 오늘부터 다음달 5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발기인 대회에서 최종 확정한다.
노회찬 대표는 “다음달 7일 중앙당 발기인 대회에서 당명과 대선 방침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며 “이날 대선 후보가 나온다면 21일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후보를 선출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현재 2만명 정도의 당원을 확보했으며 캠프사무실도...
이 대변인은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꿀 때부터 뭔가 이상하다 싶었다”며 “‘새로 누려보자’는 사람들 모임처럼 느껴져 ‘송영선류’가 그 안에 얼마나 많을까 싶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역사는 이런 집단(새누리당)을 민주정당으로 부르지 않고 ‘왕정독재’, ‘유신정우회’ 쯤으로 불러 줄까”라면서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선후보가 근본적으로...
3선인 유 의원도 개혁성향이 짙다. 그는 친박 전략통으로 활약했으나 새누리당으로의 당명 개정 등의 과정에서 박 후보에 비판 목소리를 내면서 친박 핵심에서 다소 멀어졌다는 평가다.
한편 대선기획단은 추석을 전후한 9월말 경 꾸려질 대선캠프의 조직과 인력 배치, 운영계획 등을 짜게 된다.
이밖에 박 후보가 직접 영입한 조동원 당 홍보본부장 변추석 캠프 미디어홍보본부장은 각각 총선 때 당명과 로고 개정, 캠프 슬로건인 ‘박근혜가 바꾸네’를 기획했다.
원로그룹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이 여기에 속한다. 또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박 위원장의 주변에서 그를 돋는 것으로 알려진...
그는 “현 의원의 경우 당의 소명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하고 당 윤리위 출석도 거부하는 등 당명에 불복한 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두 사람에 대한 제명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고, 최고위 직후에 열린 당 윤리위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당초 새누리당은 지난 3일 현 전 의원과 현 의원에게 자진 탈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