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기존의 새누리당은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변경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가 '새누리당' 당명을 확보했습니다. 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정광용 박사모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님이 계시던 당이기 때문에 뜻을 잇기 위해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정했다...
이후 2011년 12월 박 전 대통령은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꾸고 총선을 치른다. 이때 152석을 얻으며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하고 집권 여당 대선 후보가 된다. 2012년 제18대 대선에서 51.6%의 지지율을 얻어 대통령에 당선된다.
하지만 집권 4년 차인 2016년 10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발생해 지난해 12월 9일 국회의...
아닌 나라와 국민을 위한 봉사라고 생각해왔다”면서 “평생 동안 제가 믿고 살아왔던 기독교 신앙인 ‘노인은 세상의 소금’이라는 가르침 때문에 이 일을 안 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인 위원장은 지난해 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위기에 직면한 새누리당 구원투수로 등판해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의원에게 징계를 내리고, 당명을 변경하는 등의 작업을 해왔다.
최근 당명 개정까지 마친 한국당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이후 진행했던 반성과 쇄신작업이 일단락됐다고 보고 본격적인 대선준비단 띄우기에 나선 것이다. 한국당은 박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면 곧바로 대선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대선준비위 위원장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가 지역구인 4선의 신상진 의원이 맡기로 했다. 대선준비위의 규모는 10여명에서...
뼈를 깎는 혁신을 통해 다시 태어나겠다며 당명까지 개정했지만, 개혁의 실천 의지는 찾기 어렵다.
한국당은 지난 13일 국정농단 사태의 책임이 큰 집권당으로서 당을 쇄신하겠다며 5년 만에 새 간판을 걸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그 다음 날부터는 버스를 타고 전국을 돌며 ‘반성 투어’를 시작했다. 같은 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자유한국당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이 ‘자유당’이라고 부르는 데 대해 “공식적인 약칭이 존재함에도 이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상대 당 이름을 부르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 짓”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떤 분은 ‘생전에 자유당 시절을 다시 겪느냐’는 우스개 섞인 한탄을 했다”며 한국당을 비판했다....
탄핵 반대를 외치고, 다른 한 편으론 대선 준비에 착수하는 자기모순적 행태”라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통령과의 알량한 의리에 함몰되어 시시비비를 가리지 못한 채 허겁지겁 당명을 개정하는 꼼수 위장으로 현 시국을 타개하려는 행태가 측은하다”며 “진정 새 출발을 원한다면, 그 출발점은 친박밀실패권주의의 타파라는 점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개정하고 한국당을 약칭으로 정하자 “대한민국 국호를 당명에 쓰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순실게이트를 감추기 위해 국호를 동원하는 게 정치적으로 온당한 일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아메리카당, 니폰당...
새누리당이 13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바꾸는 당헌 개정안을 공식 추인했다. 이로써 ‘새누리’란 당명은 2012년 이후 5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당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한 복합쇼핑몰에서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당헌·당규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날 전국위에는 380명의 전국위원들이 참석해 성원됐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변경하고 횃불 모양의 새 로고를 공개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횃불 모양의 로고는 "자유의 여신상이 횃불을 들고 있다"며 "횃불은 자유와 역동성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명은 짙은 청색으로 하고 로고는 붉은색으로 해 태극 문양이 연상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이날 “각진 횃불 모양을 형상화한 모양을 당 상징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 색은 기존 붉은색 계열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는 야당과 차별성을 갖고, 동시에 새 출발을 상징하는 ‘열정’을 뜻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당은 13일 열리는 전국위원회에서 새 당명인 ‘자유한국당’으로의 변경안과 함께 당 상징 교체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오는 13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자유한국당으로의 당명 개정과 당헌·당규 개정을 확정 짓는다. 현 당헌·당규는 박근혜 대통령이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던 2012년 2월에 만든 것으로, 개정안은 조기 대선에 대비해 당 대선후보 선출 과정을 간략히 하는 한편 박 대통령의 대선 슬로건이었던 ‘국민행복’ 문구 등을 삭제했다. 이런 움직임은 ‘탈(脫)...
‘새누리’란 당명과 로고, 빨간색을 상징 색깔로 삼은 조동원 전 홍보본부장이 9일 탈당했다.
조 전 본부장은 전날 “할 말이 많지만 조용히 떠난다”며 “새누리당의 이름이 없어지는 오늘이 부끄러울 뿐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2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때 영입됐다.
조 전 본부장은 ‘새누리’라는 이름이 특정 종교단체를...
새누리당의 새 당명이 자유한국당으로 결정됐다.
새누리당은 8일 국회의원 연찬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김 대변인은 연찬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의원총회 결과 국민이 새로 태어나겠다는 의지와 함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자유한국당으로 당명 개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새 당명은 오는 13일 전국위원회 의결을...
새누리당이 당명 변경을 앞두고 여론조사를 시행한 결과 ‘자유한국당’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7일 한 언론매체를 통해 “자유한국당이 27%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행복한국당’이 차지했다”며 “1위와 2위 간 격차가 꽤 났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3위는 ‘국민제일당’, 4위는 인 위원장이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보수의 힘’이...
손 의장은 국민의당 입당 시기와 당명 개정 요구 등에 관해선 각각 합의와 협상 과정을 거쳐 결정하겠다고 했다. 그는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2월, 3월 빅뱅이 있을 것이라 제가 말해왔는데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불출마가 빅뱅의 하나이고 오늘 통합도 또 다른 빅뱅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했다. 탈당설이 나오는 민주당 김종인 전 대표에 대해선 “내게 먼저 가서 잘...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대선 출마는 당명개정이 되는 것을 보고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정우택 원내대표와 홍준표 경남지사 역시 예비대선후보군으로 꼽힌다. 또한 보수 후보 중 지지율 1위로 꼽히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는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면 새누리당을 통해 나올 것이 확실시된다.
최근 태극기 집회에 잇따라 참석해 보수 지지세력 확장에 나선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도 당명 개정이 완료되면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 외에 출마 시기를 재고 있는 김관용 경북지사, 홍준표 경남지사, 조경태 의원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등 잠재적 대선후보까지 포함하면 당내 후보는 모두 8명으로 늘어난다.
당에서는 새 당명을 확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