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권노갑 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원기·임채정·문희상·정세균 전 국회의장, 민주당 당권 주자인 박용진 후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삼남 김홍걸 의원 등도 자리를 지켰다.
김 의장은 추도사에서 "지혜와 용기, 화해와 용서, 김대중식(式) 정치가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비로소...
당권주자로 꼽히는 김기현 의원은 18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정기국회와 (전대 시기는) 특별한 상관이 없다. 그러니까 그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당내에) 또다른 의견도 있어서 그런 의견들을 다 존중해 비대위가 적절한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의견'이란 연말 전당 대회를 주장하는 목소리를...
당권 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의원은 지난 17일 중앙일보 유튜브 인터뷰에서 “비대위와 함께 혁신위가 병립하는 현실은 이상하고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정권 교체한 지 오늘로 100일인데 (집권여당에) 비대위가 생기는 것 자체도 이상하지만, 비대위와 혁신위가 같이 존속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혁신위원 중) 일부...
차기 당권주자로 분류되는 그의 이 같은 발언은 당권 도전 의사를 다시 한번 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의원은 "천신만고 끝에 달성한 정권교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민주당 정권 시절 사회 곳곳에 자리를 차지하고 들어가 똬리를 틀고 지금껏 기생하고 있는 수구 기득권 세력들의 자기 밥그릇 지키기, 부정과 부패, 불공정과 '내로남불'이 새로운...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안철수 의원, 나경원 전 의원 등 당권주자들이 총출동한 이날 봉사활동에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40여명을 포함한 당원, 당직자, 보좌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운동복과 청바지 등 편한 옷차림으로 사당2동 주민센터 앞에 집결해 봉사활동을 했다.
주호영 위원장은...
하지만 당권을 노리는 의원들의 입장은 다르다. 김기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은 대표적인 ‘조기 전대파’다. 친윤계 주자로 거론되는 김 의원은 하루빨리 당을 재정비해 윤석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나 전 의원도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치인이라면 언제나 몸이 풀려 있다”면서 당권 도전의사를 피력했다.
‘내년 전대파’...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차기 당권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조기 전당대회가 열렸을 때 당권 도전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사실 지금까지는 적극적으로 고민하지 않았지만 지금부터는 고민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당권 도전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나 전 의원은...
사상 초유의 ‘당권 쿠테타’ 사태로 출범하는 ‘주호영 비대위’ 앞에 놓인 길은 첩첩산중이다. 우선 당 내홍을 수습하고 추락하는 지지율을 반등시킬 계기를 마련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집권여당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 동력을 되살려야 하는 임무도 띠고 있다.오는 28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뽑는 거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의 공세를 막아 내는 것도...
정의당은 8∼10일 서명한 이들의 당권 확인 등 과정을 거친 후 요건에 해당할 경우 당원 총투표 공고를 낸다. 실제 투표는 공고가 난 이후 30일 안에 진행된다.
정의당 당헌 당규에 따르면 '당원 총투표'는 당권자(투표권을 가진 당원) 5% 이상의 서명으로 발의할 수 있다. 1032명은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는 수치다.
정 전 대변인은 "당원 총투표 발의는 지난...
비대위 성격은 차기 당권 주자들의 이해와 맞물린다. 유력 당권 주자인 김기현, 안철수 의원 등은 조기 전당대회 개최를 주장한다. 혼란스러운 당 상황을 빨리 정리해야 한다는 논리다. 하지만 잠재적 당권주자인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조기 전당대회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당대회 개최 시기도 쟁점이다. 당내에서는 9월에 새 지도부를 뽑자는...
'압도적 이재명' 확인한 野 전당대회 이재명 "강력한 리더십" 앞세워 지지호소 박용진 '사당화 리스크' 부각…"감정 아닌 노선투쟁"강훈식, '통합' 강조하며 "이재명, 박용진과 함께 가는 당대표"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주자인 이재명·박용진·강훈식 후보(기호순)는 순회경선 이틀째인 7일 제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세 후보는 이날...
당권 주자 3명(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후보·기호순)은 이날 오전 강원 원주 한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강원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나란히 '민주당의 혁신'을 외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연설에서 "상대의 실패를 기다리는 '반사이익 정치'를 더는 하지 않겠다"며 "민주당을 국민이 흔쾌히 선택할 정당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로 선출한 정당 대표를 당헌 개정을 통해 교체하는 사상 초유의 ‘당권 쿠테타’가 5일 막을 올린다. 국민의힘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당헌 개정안을 심사한다.여기서 현재 국민의힘 상황이 비상상황인지에 대한 유권해석도 내려진다. 당헌 개정에 문제가 없고 현 국면이 비상상황에 해당한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이르면 9일...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다 사망한 참고인 A 씨가 대선 경선 기간 이 후보 캠프의 운전기사로 일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이날 JTBC는 '이 후보 측이 선관위에 제출한 정치자금 지출 내역에 따르면 A 씨가 김혜경 씨의 운전기사로 일하며 급여 약 500만 원을 받았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이에...
그는 3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과 관련해서는 “큰 이변은 없을 것이다. 광주·전남에 전화해 보니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 아니라 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다만 “97세력인 박용진 강훈식, 두 후보가 단일화하지 못하고 지금도 아웅다웅하는데 단일화를 해서 (이재명 후보와) 세게 붙어 이변이 발생할 수...
차기 당권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3일 당이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해 새로운 지도부를 꾸리려는 움직임과 관련해 "차기 당 대표의 임기는 이준석 대표의 잔여임기인 내년 6월까지로 해야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또 다시 당헌당규에 손을 대서 이러쿵저러쿵하면 논란이 길어지고 당내...
유력한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이 후보는 당선될 경우 경선 '친명(친이재명)'과 '반명(반이재명)'이 대립하는 후유증을 봉합하는 강력한 리더십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광주에서 당선되면 부산, 대구, 강원 험지에서도 당선되는,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민심과 상식, 포용의 정당, 사회 연대정당으로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그는 이어 “본질을 제쳐두고 갈등만 부추기는 정치 환경에서는 설령 이재명이 ‘노인층이 국민의 힘을 지지한다’고 말했더라도 또한 ‘노인 폄하’라는 비난이 나왔을 것”이라면서 이 의원과 차기 당권을 놓고 경쟁하는 강훈식, 박용진 의원을 겨냥했다.
추 전 장관은 “박용진 의원은 ‘저소득층은 저학력, 그래서 사리 판단을 못한다는 식의 선민의식이며 빈자...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지율 20% 진입 배경 중 하나가 '권성동 리스크'로 당권을 서둘러 쥐려고 했던 것이 탈이난 것"이라며 "무리해서 권력을 잡으면 더 잘해야 하지만 오히려 본인 리스크가 부각되며 스스로 자충수를 둔 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내 갈등은 더 심해졌고 그 과정에서 대통령에게는 더 큰 부담거리가 된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