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당권 주자들의 경쟁이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친박(친박근혜)계의 지지세가 강한 황교안 후보가 다소 앞서있는 가운데 오세훈 후보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는 관측이다. 황 후보가 초반 우세를 이어갈지, 오 후보가 역전할지가 이번 전당대회의 최대 관심사다.
당내 최대 계파인 친박(친박근혜)계는 황 후보를 중심으로 결집하는 모양새다....
김진태 의원은 이 상황에 당권 주자 자격으로 광주를 방문해 시민들의 비난을 받았다.
백번 좋게 봐줘서 5·18 광주민주화를 왜곡하는 것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치자. 그러나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자신의 발언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뻔히 알면서 그런 망언을 한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국회의원은 국민이 선거를 통해 주권을 위임한...
“탄핵 뒤치다꺼리 정당으로 계속 머문다면 이 당의 미래는 없다”고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심재철·안상수·정우택·주호영 의원 등 전당대회 연기를 요구하는 다른 당권주자들도 이날 전당대회 관련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이들은 전날 긴급 회동에서 전대 연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12일로 예정된 당대표 후보 등록을 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홍 전 대표를 포함한 6명의 당권주자는 이달 27일로 예정된 전당대회가 북미 정상회담 시기가 겹치게 되자 전당대회 일정 변경을 요구해 왔다.
홍 전 대표는 “이번 전당대회는 모든 후보자가 정정당당하게 상호 검증을 하고 공정한 경쟁을 해 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어느 당권 주자는 황교안이 진박 논란에 휘둘릴 약체 후보라고 폄하한다. 분명히 하는데 모두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저는 새로운 정치를 하고자 한다. 정치인은 지향해야 할 가치와 철학이 투철해야 하고, 새로운 정치는 이를 실천하는 의지와 열정으로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전대 연기 문제가 자칫 내홍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바른미래당이 연...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10일 자신을 둘러싼 진박(진정한 친박근혜) 논란에 "휘둘릴 겨를이 없다"고 밝혔다.
황 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연관 검색어에 배신론과 한계론이 등장했다. 어느 당권 주자는 황교안이 진박 논란에 휘둘릴 약체 후보라고 폄하한다. 분명히 하는데 모두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자유한국당 당권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홍준표 전 대표, 심재철ㆍ안상수ㆍ정우택ㆍ주호영 의원 등 6명은 10일 2·27 전당대회 일정을 2주 이상 연기할 것을 요구했다. 이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를 제외한 후보 5명은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긴급 회동을 한 뒤 언론브리핑을 통해 공동 입장문을...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박근혜 전 대통을 탄핵 당시 홀대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을 불허했다”며 적극 반박했다.
황 전 총리는 9일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어려움을 당하신 것을 보고 최대한 잘 도와드리자고 (생각) 했다”고 밝힌 뒤 박 전 대통령...
자유한국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예정대로 오는 27일 전당대회를 개최하겠다고 결정하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홍준표 전 대표, 심재철·안상수·정우택·주호영 의원 등 6명이 전대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들은 8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이번 전대를 당을 부활시키는 기회로 만들기보다 특정인을 옹립하려는 절차로만 밀어붙이는 모습에 반대할 수밖에...
최근 주요 당권 주자들의 전당대회 출마선언에 따른 '컨벤션 효과' 덕분에 지지율이 올랐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한국당의 지지율은 TK, 20대와 30대,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는데, 특히 2030 청년세대를 포함한 모든 연령층에서 20% 선을 넘었고, 중도층에서는 민주당과의 격차를 한 자릿수로 좁혔다.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오 전 시장의 이 같은 언급은 유력 당권주자 중 한 명이자 박근혜정부 마지막 국무총리를 지낸 황교안 전 총리를 견제하기 위한 포석으로도 풀이된다. 오 전 시장은 황 전 총리에 대해 “그분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가슴팍에는 ‘박근혜’라는 이름 석 자가 새겨져 있다”며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오 전 시장은 황 전 총리가 현실정치에 몸담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들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서울역에 총출동, 귀성 인사를 했다.
오 전 시장, 황 전 총리와 심재철ㆍ안상수 의원은 이날 오전 '다시 뛰는 대한민국',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쓰인 어깨띠를 두르고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오세훈 전 시장은 귀성 인사를 마친 뒤 오후에는...
또한 홍 전 대표는 유력 당권주자로 꼽히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비롯, 당내 ‘복당파’ 의원들을 겨냥해 “문재인 정권에 맞서 싸워야 할 우리당이 여전히 특권 의식과 이미지 정치에 빠져 ‘도로 병역비리당’ ‘도로 탄핵당’ ‘도로 웰빙당’이 되려 한다”며 “제가 정치생명을 걸고 당원들과 함께 악전고투할 때 차갑게 외면하던 분들이 이제 와서 당을 또 다시...
한국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이번 전당대회에 황 전 총리가 출마 의지를 굳히면서 당권 레이스의 윤곽이 분명해진 모습이다. 황 전 총리와 함께 유력 주자로 꼽히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홍준표 전 대표의 출마 선언도 잇따를 예정이다.
아울러 황 전 총리는 자신을 향해 제기된 ‘자격 논란’에 대해서도 “논란이 될 이유가 없다”고 해명했다. 한국당 당헌...
이날 국회에서 열린 규탄대회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2·27 전당대회에 출마할 당권 주자들도 함께 했다.
김순례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한국당은 오늘 초권력형 비리로 드러난 문재인 정권의 민낯을 국민 여러분께 낱낱이 알리고자 규탄대회를 개최한다"며 "비장한 각오로 몸을 던져 좌파독재 저지 투쟁에 나서겠다...
다른 주자들의 출마 선언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주호영 의원은 당대표 출마 선언을 했고, 김광림 의원은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했다.
31일에는 심재철 의원이 의원회관에서, 정우택 의원이 헌정기념관에서 각각 당권 출사표를 던진다. 이 밖에 여성 최고위원에 정미경 전 의원이 이날 첫 도전장을 낸 가운데, 이은재·김정재·전희경 의원 등의 이름이...
자유한국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권주자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전당대회 출마를 예고한 유력 주자들은 이번 주 나란히 영남권 방문 일정을 잡고 당권 행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20일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21일 대구와 부산을 방문한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오전 대구에서 여성 당원들이...
앞서 김태년 정책위의장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 회의에서 "황 전 총리는 국정 농단에 대한 큰 책임이 있고 본인도 의혹 당사자"라며 "이런 분이 사죄와 반성 한마디 없이 개선장군처럼 정치 하겠다고 나서고 당권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어 "보수 혁신과 개혁을 약속한 한국당의 선택은 결국 '도로...
앞서 지난해 민주당 전당대회 당권주자였던 송영길 의원이 이달 11일 원자력계 신년 인사회에서 중단된 신한울 3·4호기 건설의 재개에 대해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를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여권 중진 의원이 공개석상에서 원전 재개 발언을 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전 원내대표였던 우원식 의원은 강한 유감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황 전 총리의 한국당 입당은 당권 경쟁에 불을 붙일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곧바로 차기 대선까지 바라볼 수 있기에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다. 실제 지난해 연말 설문조사에서 황 전 총리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함께 나란히 차기 대선 주자로 낙점된 바다.
지난해 12월 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조사한 설문 결과, 현직 총리와 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