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은 유력 야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배제하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본경선에 오른 후보 5명(주호영·홍문표·나경원·조경태·이준석)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6·11 전당대회 3번째 TV토론회에 출연해 '윤 전 총장 없이도 대선 승리가 가능한가...
이 후보는 30대 나이로 나경원·주호영·조경태·홍문표 등 중진들을 제치고 1강 당권 주자를 달리고 있다. 이에 당에서는 이미 당선은 확실하다고 보고 내년 대선을 향한 상승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가장 최근인 3일 발표한 알앤써치 여론조사(1~2일 만 18세 이상 1044명 대상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0%포인트)상 이 후보는 46.7%로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이준석 후보는 6일 더불어민주당 청년 정치인들에 대한 칭찬을 열거하며 경쟁자인 중진들이 대응할 수 있을지 반문했다. 민주당 청년들과 경쟁하며 젊은 세대 지지를 끌어오는 데 자신이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젊은 정치인들과 방송을 자주 해 나름 각 특성을 파악했다. 장점을 열거해보면...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당권 주자들이 주말 표심 잡기에 나섰다. 본경선의 당원 투표 비율이 70%인 만큼 11일 전당대회를 앞둔 마지막 주말 최대한 많은 당원을 만나는 데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이준석 후보는 5일 춘천에서 강원도당 당원과 간담회를 했고 이후 강릉과 동해를 돌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 후보는 당원 간담회에서 "당이...
5명의 당권 주자들은 캐스팅보트를 쥔 충청권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준석 후보는 ‘공교육 강화’, 나경원 후보는 ‘공정한 경선’, 주호영 후보는 ‘충청대망론’을 강조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상대 후보에 대한 공격도 이어졌다.
이 후보는 4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이준석은 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유력 야권 대권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100% 확신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국민의힘 차기 당권에 도전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당선이 확실하다고 내다봤다.
김 전 위원장은 3일 채널A와의 통화에서 “100% 확신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자가 있으면 전적으로 도우려 했는데 그런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금까진 주로 계파의 대표적 주자들이 뛰다보니 출마자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이번엔 무려 10여명이 도전장을 내 컷오프가 불가피했다. 이렇게 국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적도 없다.
이번 선거는 희비도 엇갈린다.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례적 현상은 정말 박수칠 만하다. 이토록 흥행했던 적이 있었던가. 그동안 먹고살기 바빴던 국민들은 한 정당의 대표를...
사정에 따라 그때그때 필요한 도움을 받으면 된다”면서 중립 의사를 밝혔다. 나머지 후보들은 반대했다.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분류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연락하느냐는 물음에는 나 후보와 주 후보만 접촉하고 있음을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연락 등에 대해선 “자세하게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말을 아꼈다.
사실 이 후보가 애초부터 국민의힘 당권 주자로 나설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출마 결심을 한 시점은 불과 한두 달 전이다. 이 후보는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2030표를 많이 받았음에도 결과 분석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거부하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역행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2030 어젠다를 정치권에서 다루거나 세대분열(봉합) 구도를...
이날 밤 10시 40분부터 진행된 MBC '100분 토론'에에는 국민의힘 당권주자 예비경선을 통과한 이준석·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후보가 참석했다.
주 후보가 '경선 버스' 토론의 스타트를 끊었다. 그는 이 후보에게 "자강론이라는 게 우리가 후보를 먼저 뽑은 다음 당 밖 후보와 단일화를 하는 것이냐, 단일후보 뽑는 것을 바로하자는 것이냐...
이를 위한 공약으로 대부분 당권주자들은 “당내 기반이 없는 외부 인사들도 공정하게 경선할 수 있는 룰을 만들겠다”고 강조한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정치활동 본격화’라는 확대 해석은 경계해야 한다며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반장선거, 국회의원 선거도 아니고 대선을 앞두고 국민을 상대해야 하는 정치 행보를...
6월 11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후보 5명이 31일 밤 TV 토론으로 맞붙는다.
최근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함께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홍문표·조경태 의원 등 5인은 이날 밤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차기 대선 전략 등을 놓고 격돌한다.
이번 토론은 예비경선 통과 후 처음 열리는 방송 토론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예비경선 이후 첫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최종 승리를 위한 표심 얻기에 나섰다.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한 이준석 후보는 '미래'를, 2위 나경원 후보는 '통합', 3위 주호영 후보는 '경험'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계파 갈등 등으로 혼탁해진 전당대회 모습에 자괴감을 느꼈지만...
"반면교사 사례로 오래 기억될 것""저는 꾸준히 비전을 가지고 승부하겠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경선 과정에서 계파 논쟁이 거세진 상황에서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당권주자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계파라는 구태로 회귀시키려는 분들은 크게 심판받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미래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6일 전날 국민의힘 당권에 30대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가장 근접한 상황에 대해 ‘장유유서’를 언급한 데 대해 해명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전화 인터뷰에서 “젊은 후보가 제1 야당인 보수정당의 대표 선거에서 여론조사 1위에 오른 건 큰 변화이고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맥락을 무시하고 보도하면서 발생한 해프닝”...
당권주자들은 오늘 영남과 충청에서 표심잡기에 나선다.
나경원 전 의원은 오전에 울산에 들러 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한 뒤 오후에는 경남 창원으로 향한다.
주호영 의원은 오후에 경남도당을 방문해 당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한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대구 칠곡시장 등을 돌며 지지를 당부하고 김웅 의원은 대전시당·충북도당·충남도당을 잇달아 방문한다.
국민의힘이 30대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가장 유력한 당권 주자로 떠올라 주목을 끄는 가운데 여권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를 두고 ‘장유유서’를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 전 총리는 25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전 최고위원이 유력해진 데 대해 “영국에 39세 당 대표가 나온 적 있는데 정권을 잡는 데 실패했다. 당 대표는 이해를...
나경원·주호영·홍문표 "시행착오·승리 등 경험이 폭우 막아"조경태·윤영석·김웅 "지피지기 백전백승…내가 민주당 빠꼼이"이준석·김은혜 "변화·도전·용기만이 살 길…새 얼굴 필요"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주자 8명은 '정권교체'에 대한 뜻을 같이 하면서도 각자 다른 강점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일부 중진들은 '경험'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발표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이준석, 조경태, 김웅, 윤영석, 주호영, 홍문표, 김은혜, 나경원 후보. 국회사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