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금연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2015년부터 담배 가격을 2000원 인상(2500원 담배 기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담배 판매량은 2014년 43억6000만 갑에서 2015년 33억3000만 갑으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36억 6000만 갑으로 다시 늘었다.
이에 지난해 12월 담뱃갑에 흡연 경고그림을 전면 도입한 이후 담배 판매량 감소세가 지속 중이다. 금연 클리닉 등록자 수는...
그는 “국내 담배 점유율은 60% 돌파가 기대된다. 1월 기준 점유율은 이미 60%에 근접했다. ASP 상승분(연간 1.4% 가정)을 감안하면 국내 매출액은 여전히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해외는 더욱 긍정적이다. 주력 시장 가격 인상(6%)과 판매량 증가(5%)를 가정한 수출 매출 증감률은 9%에 육박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감사원이 담뱃세 인상 관련 재고 차익 관리실태 감사 결과, KT&G의 경우 담배가격 인상 전인 지난 2014년에 반출된 담배 2억여 갑을 인상 후인 2015년 1월 1일부터 인상된 금액으로 판매해 3300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담뱃세 인상 전에 재고를 늘린 뒤 가격이 오르면 되팔아 재고차익을 얻은 것이다. 감사원은 담배시장 점유율 61.68%를...
감사원에 따르면 KT&G는 담배가격 인상 전인 2014년에 반출된 담배 2억여 갑을 인상 후인 2015년 1월1일부터 인상된 금액으로 판매해 3300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담뱃세 인상 전에 재고를 늘린 뒤 가격이 오르면 되팔아 재고차익을 얻은 것이다. 한국필립모리스와 BAT코리아도 미리 담배 재고를 쌓아뒀다가 2015년 1월 담뱃세가 오르자 인상된 가격으로 팔아 각각...
대형마트에선 4차례 가격을 인상해 밥상에 연일 오르내리며 친숙했던 달걀은 금란(金卵)이 됐다. 롯데마트는 30개들이 가격을 9일 5%, 15일 5%, 20일 10% 인상해 약 20% 급등했다. 홈플러스 역시 지난 8일 평균 5% 인상을 시작으로 이달 들어서만 4번 가격을 올렸다. 홈플러스를 제외한 롯데마트, 이마트는 모든 달걀 제품에 ‘1인 1판’으로 구매 제한하고 있다....
재고차익은 지난해 초 담뱃세 인상이 시행되기 전에 출고된 담배의 매입 가격과 인상 후 판매 가격 간의 차이에서 발생한 수익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당시 KT&G는 3300억원, 필립모리스코리아 1700억원, BAT코리아 240억원의 재고차익을 각각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감사원은 지난 5월2일부터 6월15일까지 '담뱃세 등 인상 관련 재고차익 관리실태'에...
이는 불연속적인 담뱃세 인상을 통해 담배의 상대적인 가격이 하락한 만큼 2015년 1월 담뱃세 대폭 인상은 흡연억제보다는 세수 증대에 기여한 측면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른 정책 대안으로는 대한민국 남성 흡연율 29%의 달성연도를 2020년에서 2030년도로 재설정(정부의 제3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 따른 2020년까지 남성 흡연율 29%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금리가 상승하면서 담배 회사들의 배당수익률 매력도가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다만, 정부 규제 영향은 단기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른 국가의 사례를 봤을 때, 경고그림이 직접적인 수요 감소의 원인이라 보기 어렵고, 가격 인상 당시에도 일시적인 수요 충격 이후 흡연율이 회복되었던 사례가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전자담배에 대해서 우리나라는 초기부터 담배와 동일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는 청소년 흡연율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과 함께 가향담배에 대해서는 FCTC에서 보다 강력하고 구체적인 규제방안을 권고해달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이 밖에 지난 3월 현지평가를 수행한 FCTC 영향평가 전문가 그룹 보고서도 발표된다. 가격인상, 담뱃갑...
2003년 5월 흡연율 억제를 위한 담배가격 인상방침이 발표된 이후, 2003년부터 담배판매량이 급증해 2004년의 담배 판매량은 51억5000만갑까지 치솟았다. 담배값이 인상된 2005년에 39억 4000만갑으로 약 23% 감소했으나 2006년에 다시 42억 3000만갑으로 2억 9000만갑이 더 팔려 판매량이 7% 증가했다. 3년만인 2008년에는 담배값이 오르기 전인 2003년 판매 수준을...
한국필립모리스와 BAT코리아는 담뱃세 인상 전에 미리 세금을 내고 반출한 후 제조장 인근 창고에 재고로 쌓아뒀다가 가격 인상 이후 판매하는 등의 수법으로 차익을 챙겼다. 담뱃세는 제조장에서 유통망으로 담배를 반출할 때 부과한다는 사실을 악용해 미리 낮은 세율을 적용받아 반출하는 꼼수를 부린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2014년 9월 매점매석 고시를...
특히 정상적인 가격을 지불하고 담배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길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관세청은 국내 담배 제조업체와 수출 담배의 해외 유통 경로에 대한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경찰과 공조해 시중 유통 단속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4월 관세청은 KT&G, 한국필립모리스 등과 ‘위조·면세 담배...
동일하게 담배 반출을 신고하고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것"이라며 "이는 지난 10년간 과세관청에서도 정상적인 반출절차로 인정해 왔던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BAT코리아는 시세차익은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한 금연정책의 결과로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BAT코리아는 2015년 담뱃세 인상 이후에도 기존 재고물량을 기존 가격 그대로 판매했는데...
그러나 이는 지난해 초 담배 가격 인상 직후 담배 판매량이 급감한 데 따른 기저효과라는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
오히려 담뱃값을 인상하기 전인 2014년 같은 기간에 팔린 28억 갑과 비교하면 3억7000만 갑(13.4%) 감소했다고 기재부는 덧붙였다. 하지만 이는 정부가 담뱃세 인상 당시 예측한 34%의 판매량 감소율보다 무려 21%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이어서...
보건당국은 이에 대해 '담뱃값 인상을 계기로 담배를 끊어야겠다'는 애연가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큰 폭으로 오른 담뱃값에 무감각해져 다시 흡연자 대열로 합류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난해 초 담뱃세 인상으로 쪼그라들었던 담배 지출이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가계동향을 보면 올해 2분기 전국 2인 이상...
김 후보자는 아파트를 분양 가격보다 싸게 매입한 뒤 되파는 수법으로 3억 7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챙겼으며, 모친이 최근 10년간 차상위 의료급여 수급자로 지정돼 의료비를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 검찰, 롯데수사 재개... 오늘 신동주 전 부회장 소환
롯데 경영비리에 대한 검찰수사가 재개된 가운데 오늘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피의자...
하지만 통상적으로 흡연율은 연초 금연결심 등으로 인해 상반기에 줄어들었다가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데다 현재와 같은 증가 추이가 이어질 것을 감안하면 담배 소비가 담뱃세 인상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관측이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10일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지난해 만 19세 이상...
편의점은 간편식의 인기가 늘어나면서 즉석ㆍ신선식품 판매가 늘고 담배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두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하며 ‘나홀로 성장’을 했다.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은 휴일 감소, 옥시 불매운동에 따른 세제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편의점은...
담배소비자로서 다양한 가격과 제품을 선택할 권리가 흡연자에게도 있다는 지적이다.
국내 최대 흡연자 커뮤니티인 아이러브스모킹(대표운영자 이연익)은 3일 “반대 의견을 무시한 채 급격한 담뱃세 인상으로 세수를 증대시킨 정부가 이번에도 일방적인 논리만 앞세워 소비자의 권리를 무시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나치게 혐오스러운 경고그림 채택과 합당한...
지출비목별로 보면 가격이 인상된 주류·담배가 전년동기대비 22.2%나 증가했다. 이중 담배지출은 30.6%, 주류는 8.3% 정도 더 지출했다.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85만2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3% 증가했다.
경상조세가 5.1% 늘었고 사회보험 3.5%, 연금 3.4% 증가했다. 반면 경조사비 등 가구간이전지출이 3.3%, 종교기부금 등 비영리단체로 이전지출이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