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단통법이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법 시행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보조금 상한제 폐지와 분리공시제의 도입이 대표적이죠. 보조금 상한제 폐지는 시장 경쟁체제를 보조금 상한선이 제한하고 있어 이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분리공시제 도입은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사와 이통사가 지원하는 금액을 별도로 나눠 공개해야...
이 프로그램은 매달 32달러를 내면 1년마다 새 아이폰으로 교체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내에서는 작년 10월 아이폰6 출시 때 일부 모델에 한해 가입 12∼18개월 뒤 제품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준 SK텔레콤의 중고폰 후보상제인 '클럽T'를 준(準)렌털 서비스로 보기도 한다. 클럽T는 단통법 시행 이후 위법 논란이 일어 지난 3월에 폐지됐다.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이 시행 1년을 맞았지만, 찬반 논쟁이 여전히 팽팽합니다.
정부와 이동통신업계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앞서지만, 제조사와 유통판매점은 폐해가 많다며 폐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나눠지면서 단통법을 둘러싼 논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이유입니다.
특히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도입 이후 고액의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된 한국 소비자 입장에선 제조업계의 단말기 임대 제도가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스마트폰 리스 제도도 일정 기간과 금액으로 움직이는 만큼 100%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최신 스마트폰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키고 침체하는 스마트폰...
지난 7월 LG전자가 미래부와 방통위에 단통법에서 규정한 지원금 상한선을 폐지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한 것이 단적인 예다. 조성하 LG전자 MC사업본부 부사장은 지난달 14일 열린 미래부 국정감사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해서 이 같은 입장을 재차 내비쳤다.
조 부사장은 “현재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장 활성화를 위한 보완책이 필요하다”며...
단통법 개선 논의에 따라 보조금 분리 공시제 도입, 통신 기본료 폐지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는 시행 후 1년이 된 단통법의 재평가에 관심을 두고 있다. LG전자의 경우 지난달 초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단통법의 문제점에 관해 설명하고 제도 개선을 직접 탄원하기도 했다. 단통법이 국내 시장의 분위기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과 데이터 중심 요금제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분석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일제히 개선된 실적을 내놓았다. 공시지원금 상한으로 번호이동 시장이 얼어붙으며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비가 급감했다. 해지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모두 단통법 효과다. 음성을 무제한 제공하는 대신...
이에 LG전자는 정부에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에 따른 지원금 상한제도를 폐지해 달라는 탄원서를 냈지만, 업계에서는 판매가 부진하면 출고가를 내리는 게 순서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전략폰 출고가를 출시 3개월 만에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그 만큼 국내 프리미엄 폰 시장이...
서울 신대방동에 사는 김 모(43)씨는 보조금 상한선으로 단말기 가격이 비싸진 느낌이라며 폐지를 주장했다.
김 씨는 "단통법의 보조금 상한선으로 단말기 가격만 비싸진 느낌이라 없어지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든다"며 "높은 단말기 가격에 체감하는 통신요금도 낮지 않은 상황인데 굳이 유지시킬 필요가 있냐"며 반문했다.
반면 경기도...
2일 정부와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에서 정한 보조금 상한선 폐지 의견을 건냈으나,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가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정부 관계자는 "LG전자에서 보조금 상한선 폐지를 담은 의견서를 제출해 검토하고 있으나 모든 탓을 단통법에서 정한 보조금으로 몰아가는 것은 맞지 않은...
1일 정부와 단말기 제조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중순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에 각각 단통법에서 규정한 보조금 상한선을 폐지해 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당시 LG전자는 단통법에서 정한 보조금 상한선으로 국내 판매가 부진하니 보조금 상한선을 폐지 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냈다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 LG전자측에서...
다만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으로 이통사의 마케팅 비용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데, 이에 대한 차익을 데이터 요금제 시행에 쓰는 방식이 될 것으로 봤다. 장기적으로는 데이터 요금을 올릴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ARPU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20% 요금할인과 결합 시 4만원대에 데이터 무제한… ‘세계 최초’ = 요금제에 따른 20...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과 고객혜택 축소에 따른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이 늘었지만, 사업의 핵심인 무선통신 수익과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1분기 통신3사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일제히 상승했다. SK텔레콤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9.5% 급상승한 4026억원을...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단통법 폐지와 함께 휴대 전화 단말기와 이동통신 서비스 구매를 별도로 나눠서 진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이동통신사업자와 대리점이 이용자에게 부당하게 차별적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을 금지하고 보조금 지급을 조건으로 특정 요금제나 부가서비스 등을 사용토록 하거나 이를 위반했을 때 위약금을...
이외 최근 우상호 의원이 발의한 기본료 폐지 법안, 전병헌 의원의 단통법 폐지 법안 등도 말만 무성할 뿐 국회에서는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
이 같이 법안 논의가 미뤄지는 데엔 몇가지 이유가 있다. 지난해에는 ‘정윤회 문건’ 논란으로 법안소위 자체가 무산됐다. 올해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회장의 정치권 금품 공여 의혹으로 여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실제...
이병태 교수는 단통법을 ‘과잉규제의 비극’이라 정의하고 당장이라도 폐지해야 할 법안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삼성전자 신규 스마트폰 갤럭시S6가 해외에서는 열풍을, 국내에서는 고전하는 이유에 대해 단통법이 적정 가격 하락을 막고 있어서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소비자가 2년 약정을 걸고 구형폰을 반납하면 우리돈으로 5만3700원에 갤럭시 S6를 살 수...
전병헌 의원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을 폐지하고, 대신 요금인가제 폐지와 단말기 완전 자급제, 알뜰폰 지원 정책을 시행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경신련 소비자정의센터와 2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단통법 6개월 진단 토론회'를 열고 "단통법은 시장에서 이미 사망선고를 받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협회는 "지원금 공시 제도를 유지하되 상한제를 폐지하고 자율 경쟁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단통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통신업계는 다소 답답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통신업계는 "휴대폰 유통업계가 지적한 폰파라치 제도는 불법보조금을 근절하기 위해 시행한 것이지 이통사의 수익을 얻고자 운영하는 것이 아니다"고...
보조금 상한제를 폐지하고 단통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비자정의센터는 8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소비자 피해를 야기한다며 즉각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해 10월 시행된 단통법은 방송통신위원회로 하여금 이동통신단말장치에 대한 지원금 상한액을 결정하게 하는 것을 골자로...
아이디 'jame****'는 "보조금 상한선이 30만원이나, 33만원이나 뭐가 그리 다르냐"며 "아예 상한선을 폐지하든지, 굳이 상한선을 둔다면 100만원으로 올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방통위는 지난해 10월 단통법이 도입될 당시 단말기 공시 보조금 기준을 25만~35만원으로 정해 고시로 제정했다. 또 6개월마다 보조금 상한선을 조정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