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위는 본회의를 앞둔 주요 의안을 두고 국회의원 전원이 심사하는 제도로,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 요구로 개회돼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 출석의원 중 과반수 찬성으로 수정안을 의결하는 절차라 과반 이상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단독처리할 수 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당내 반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대선 경선후보와 당 선거관리위원장 등으로 대선 악영향 우려가...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에서 단독 처리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에는 권력 감시 보도를 위축시키는 독소조항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법사위에서 수정 의결된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를 적극 막겠다는 입장이다.
법사위 처리 과정에서 언론의 중과실 추정범위를 넓힐 수 있는 일부 독소조항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의·중과실 추정조항 중 ‘허위·조작보도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법안 의결 전 퇴장하면서 해당 법안은 여당 단독으로 처리됐다.
개정안은 구글과 애플 등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특정 결제 방식을 강제하는 행위를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앱 마켓 사업자가 모바일 콘텐츠 등 심사를 부당하게 지연하는 행위도 금한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간 중복...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새벽 4시경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국민의힘이 항의퇴장한 가운데 언론중재법 개정안 등 쟁점법안들을 단독처리했다.
가짜뉴스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이 골자인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두고 여야는 첨예하게 맞서 전날 오후 3시부터 13시간 동안 이어진 회의 끝에 민주당이 강행처리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에...
내달 개정안이 최종 의결되면 늦어도 2029년 하반기에는 세종의사당이 개원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세종의사당 건립은 여야가 충청 표심을 의식해 원론적으로 필요하다는 입장만 낼 뿐 입법은 지지부진해 왔다. 민주당은 ‘단독처리 불사’를 외칠 뿐 실제 강행처리를 검토하진 않았고, 국민의힘도 협의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그러다 대선이 불과 반년 앞으로...
개정안은 오는 30~31일 운영위 전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고, 본회의 의결은 올 정기국회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한준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여야 간에 큰 이견 없이 합의해서 9월 정기국회 때는 통과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세종의사당은 여야가 충청 표심을 의식해 원론적으로 필요하다는 입장만 낼 뿐 입법은 지지부진해왔다. 민주당은 ‘단독처리 불사’를 외칠...
민주당은 지난 19일 국민의힘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항의점거했음에도 불구하고 단독으로 가짜뉴스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골자로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표결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은 야권과 언론단체 의견을 일부 반영해 당초 당 미디어혁신특별위에서 내놓은 원안을 수정했는데, 이를 두고 일부 의원과 지지층이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은 18일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위 안건조정위를 열어 허위 조작보도에 대해 최대 5배 징벌적 손해배상이 가능하도록 하는 언론중재법(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을 의결했다. 조정위는 상임위 내 이견조정을 위해 마련한 장치로 여야 동수 6명으로 구성된다. 최장 90일까지 활동하며 쟁점법안을 협의하라는 취지지만 3분의 2(6명 중 4명)가...
이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를 거쳐 전체회의 의결까지 직행했다.
다수 의석으로 당론을 관철시켜오던 민주당이 돌연 야당과 중지를 모은 건 현 정부의 아픈 손가락이 부동산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국민의힘은 물론 정부도 반대하는 부동산 입법을 강행처리하면 차기 대선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깔렸다는 것이다.
또 ‘정률 기준’이 현...
19일 이투데이 취재결과, 우리카드는 지난 6월 이사회에서 미얀마 대표사무소 설립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우리카드는 지난 2016년 10월 미얀마 금융당국으로부터 현지법인인 ‘투투(TU-TU) 마이크로 파이낸스’의 MFI(Micro Finance Institution) 라이센스를 취득해 설립한 뒤 12월 영업을 개시했다. 이 법인은 소액대출 위주의 파이낸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미얀마는 최근...
사실상 여당 단독 처리가 가능해지자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발하며 회의장을 떠난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오후 8시20분 회의를 속개하고 범여권 의원 4명이 모여 9시 10분께 개정안을 의결했다.
민주당은 오는 19일 문제취 전체회의에서 개정안을 의결하고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문체위는 법안심사소위에서 민주당 단독으로 처리한 해당 개정안을 두고 여야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민주당이 야당과 언론계 우려를 수용한 수정안을 내놓고, 국민의힘은 대안을 마련키로 했고, 이날 전체회의는 해당 과정을 거친 뒤 열린 것이지만 여전히 평행선을 달렸다.
민주당 수정안은 △고위공직자·선출직 공무원·대기업 임원 등 대통령령으로 징벌적...
대선 때문이 아니라지만 민주당은 서두르는 분위기다. 오는 12일에는 민주당 단독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은 박 의원이 국민의힘 측 비판이 지속되자 회의를 제안한 날짜다. 여야 접점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한 차례 의결이 미뤄진 만큼 민주당으로선 단독처리 명분을 찾았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읽힌다.
10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금융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농립축산식품부 등 상호금융기관을 담당하는 부처 간 금소법 적용에 관한 의결 조율을 거의 끝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상호금융기관의 금소법 포함에 대한 부처 간 조율이) 거의 완결됐다”며 “금소법을 개정하는 방식으로 정기국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소법은 6대 판매규제...
금감원장 임명은 금융위 의결→ 금융위원장 제청→ 대통령 임명의 절차를 거쳐 이뤄진다. 이전에 복수의 후보를 올렸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단독 후보를 제청한 만큼 곧바로 대통령 임명 절차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윤석헌 전 금감원장이 지난 5월 7일 퇴임한 이후 금감원장 자리에 학계부터 관료까지 수많은 인사가 하마평에 올랐으나 번번이 무산됐다. 3개월의...
여야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는 이날 오전 7시께 만나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추경 증액 여부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최종 담판을 짓기로 했다.
여야가 끝내 추경안 등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여당이 단독으로 추경안 의결과 상임위원장 선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법사위원장 문제를 비롯한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여당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 증액 방침에 반대하고 있는 야당을 겨냥해 "야당이 계속 협조하지 않으면 우리 당은 다른 결단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경고한다"며 단독 처리 가능성을 내비쳤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화상으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국회의 결정이 늦을수록 국민들의 피해는 점점 더...
과방위는 이날 안건조정위 의결을 거친 이 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표결해 통과시켰다.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졸속처리’라고 반발하며 불참했다.
해당 개정안은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사업자가 특정 결제수단을 강제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으로, 구글의 구글플레이를 이용하는 앱 개발사들을 상대로 인 앱 결제를 강제하는 동시에...
가상자산 업계의 특성상 하나의 정부 부처 단독으로 입법안을 마련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17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권은희 의원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자본시장법)’과 ‘가상자산 거래 및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안(가상자산법)’을 최근 발의했다. 모두 ‘가상자산’과 관련된 법안이다. 독립된 법안인 가상자산법 의결...
이에 부동산원은 집값 동향 체감도와 신뢰 향상을 위해 통계청 등 관계기관 협의, 외부 전문가 자문, 국가통계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작년 말부터 개선 방안을 마련해 왔다.
신규 표본은 월간(종합‧아파트)과 주간조사(아파트) 모두에서 확대됐다. 월간조사의 종합(아파트·대세대·연립·단독주택) 표본의 경우 2만8360→4만6170가구, 주간조사는 9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