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16일 부패방지법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뇌물) 위반, 부정처사후수뢰,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받는 정 실장에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실장은 2013년 7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 관련 직무상 비밀을 이용해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일당’이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의...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15일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이날 정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정 실장 측은 비공개 출석을 요청해 취재진을 피해 검찰로 들어갔다.
정 실장은 2013~2020년 성남시...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은 10일 자신의 뇌물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을 향해 “검찰은 ‘삼인성호’(三人成虎·근거 없는 말도 여럿이 하면 곧이듣게 된다는 의미)로 없는 죄를 만들고 있다”고 호소했다.
정 실장은 이날 민주당을 통해 기자들에게 보낸 ‘검찰 압수수색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단언컨대 그 어떤 부정한 돈도 받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1호 기소’ 사건의 당사자인 김형준 전 부장검사에 대한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9일 오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전 부장검사에 대해 “검사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 직무와 관련해 그 대가로 받은 뇌물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날 검찰은 김 부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면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의 공범으로 유 전 본부장과 정 변호사를 공소장에 적시했다. 정치자금법은 공여자도 처벌하는 만큼 공여자인 남 변호사 또한 함께 재판에 넘겼다. 이들 3명은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불구속 기소했다.
공소시효 지난 돈거래도 작년 혐의와 ‘포괄일죄’ 묶을 듯
검찰은 앞으로도 뇌물죄...
하지만 뇌물수수와 사기, 배임 등 부정부패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그랬던 그가 우파 연정을 통해 복귀를 앞둔 가운데 이번 총선에선 극우 정당의 약진이 눈에 띈다. 대표 극우 정치인 이타마르 벤-그비르가 이끄는 ‘독실한 시오니즘당’은 최대 15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뉴욕타임스(NYT)는 “네타냐후가 다시 극우파에 희망을...
삼풍 측으로부터 뇌물을 받고 설계변경을 허가해준 서초구청장과 서울시 관계자들은 뇌물수수죄를 적용받았다.
다만, 이태원 참사에도 과실범의 공동정범 개념을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대형 참사 사건 경험이 많은 검찰 출신 변호사는 “공동정범이라는 것은 다른 주범이 있다는 전제가 깔린 것”이라며 “이태원 참사는 주범(주최자)이라고...
현재까지 이와 관련해서는 곽상도 전 의원만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을 뿐, 다른 인사들에 대한 수사는 지지부진한 때문이다. 검찰은 "증거관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순차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50억 클럽에 거론되는 인사들이 여권 성향이거나 검찰 출신 인사로 분류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 대표와 그 측근들에 대한 수사와 선명한 대비가...
검찰이 정치자금과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구속하고 재판에 넘겼다.
수원지검은 14일 정치자금법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부지사를 구속기소했다.
이 전 부지사는 2018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 허위급여, 법인차량 등 3억2000만 원의 정치자금과 그...
이번 인증 획득으로 뇌물수수 등 부패행위로 인한 법 위반 리스크 감소, 고객과의 신뢰 증대, 협력사 등과의 반부패 인식 공유 및 파트너쉽 향상, 공공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입찰에서 요구하는 반부패시스템 인증 충족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ESG 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의 지배구조(G) 투명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 검찰 송치된 두산은 기소…무혐의 5개사 전부엔 강제수사 착수
이미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달 30일 뇌물공여 혐의로 전 두산건설 대표 A 씨와 함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전 성남시 전략추진팀장 B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 씨에게는 당시 55억 원 상당 광고 후원금을 내고, 그 대가로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이화영 대표, 지난달 29일 킨텍스에 ‘사표’쌍방울 사외이사직 後 2.5억 뇌물수수 혐의
쌍방울 그룹에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28일 구속된 경기 고양시 킨텍스 이화영 대표가 사직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오후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화영 대표는 지난달 29일 변호인 등을 통해 킨텍스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킨텍스는 이번 주 이사회를...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변호사비 대납 의혹,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화영(구속) 전 의원 관련 의혹 등을 전면에 내세워 공세 수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부작용을 파헤칠 방침이다.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총비용이 자체 추산 결과 1조 원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
앞서 지난달 30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두산건설 전 대표 A씨와 B씨를 각각 제3자 뇌물 공여와 제3자 뇌물 수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당시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2018년 두산건설, 네이버, 차병원 등 기업들로부터 후원금 160억여 원을 유치하고, 후원 기업이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의...
30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뇌물공여 혐의로 전 두산건설 대표 A씨와 함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제3자뇌물수수) 혐의로 전 성남시 전략추진팀장 B 씨를 불구속으로 기소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당시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2018년 두산건설, 네이버, 차병원 등 기업들로부터...
한전, 5년 넘게 31명 뇌물 수수자에25억 4000만원 퇴직금 지급해 논란법령 따랐다 해명…"임의 감액 불가"결국 퇴직금 규정 문제로 이어질 듯
한국전력공사가 14조 원 이상 적자에도 뇌물 수수 직원에게 퇴직금을 줬다는 논란에 관해 법에 따라 지급했다며 퇴직금 산정에 불이익을 줬다고 해명했다.
한전은 29일 설명자료를 통해 "임직원이...
한전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이 뇌물 수수로 해임된 직원에게 40억 원이 넘는 퇴직금을 줘 공공기관 퇴직금 규정을 바꿔야 한단 지적이 나온다.
29일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실이 산업부와 중기부 산하 기관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한전에서 금품·향응 수수로 해임된 31명의 임직원이 25억 4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