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농협금융지주 등 농협 계열사의 방만 경영 실태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농협이 2012년 사업구조를 개편한 이후 손익은 크게 줄어든 반면 부채와 임원 수는 급격히 증가했고, 늘어난 임원의 자리에는 ‘관피아(관료+마피아)’ 등이 득세하고 있다는 지적이었다. 여야 의원들은 일제히 “농협의 사업구조 개편과 부실경영에 대한 진단 및...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예상됐던 대로 농축산물과 화훼 분야의 피해가 가시화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업계 피해를 줄이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13일 농림부에 따르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김영란법 시행 이후 샘플 조사에서 한우식당(20개소) 매출액은 21.4%, 정육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직원 2800명 규모의 수협중앙회가 한 해동안 법인카드 지출이 84억 원 수준에 머물렀는데 직원 3200명 규모의 농협중앙회가 연간 640억 원을 법인카드 사용금액으로 사용한 것은 비교가 된다”고 밝혔다.
그는 “100억 원이면 지역 조합원을 위한 경제사업체 하나를 꾸려 나갈 수 있는 돈이니 만큼 법인카드...
이 의원은 “우리 농산물 몇 가지 품목들은 전적으로 선물에 의존하는 것이 있다”며 “영광굴비, 완도전복, 충남금산 인삼, 축산 갈비 등의 경우 엄청난 피해를 볼 것이다. 농어촌연구원 분석을 보면 연간 피해액이 8000억~900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김영란법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맑은 사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높은 만큼...
농식품부는 당시 부정선거 논란이 이어져 온 농협중앙회장의 선출 방식을 호선제로 전환하고, 중앙회의 경제사업을 경제지주로 이관하는 한편 농·축협 통합 당시 만든 ‘축산특례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의 농협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농협법 개정안 발표 이후 농·축협 단체들이 연이어 장외 집회를 벌이는가 하면 국회에 농협법 개정 철회를 요구하는 등...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김영란법(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인한 업계의 영향을 분석하는 등의 업무를 추진해 왔다. 이제 곧 그간 수행한 정책을 평가받게 된다.
농림부는 2017년 2월 농협중앙회의 사업구조 개편 완료 후 중앙회의 경제사업 기능이 경제지주로 이관됨에 따라 중앙회와 경제지주의...
◇국내 유전자교정 작물 첫 상업화 시도
툴젠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 유전자가위 기술을 가진 툴젠과 식물분자 육종 기술을 보유한 농협종묘센터·농우바이오가 함께 영양 및 풍미, 색깔이 강화된 신품종 당근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활용해 실제...
우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이날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공방을 시작했다.
여당은 김 후보자가 장관직을 수행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야당은 부동산 특혜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하며 반드시 낙마시키겠다는 각오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를 두고 “도저히 받아들일...
15일 농협 축산경제리서치센터가 발간한 ‘NH 축경포커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량은 평균 47.6㎏이었다. 이는 1970년 5.2㎏ 대비 9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이 서구화되면서 쌀 소비량은 오히려 반 토막이 났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지난해 기준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2.9㎏로 1970년(136.4㎏)보다 54...
15일 농협 축산경제리서치센터가 발간한 ‘NH 축경포커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량은 평균 47.6㎏이었다. 이는 1970년 5.2㎏보다 9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축산물에 이어 과실류도 소비량이 급증했다.1970년 대비 약 7배, 채소와 수산물은 각각 2~3배씩 늘었다. 이는 해방 이후 혼란기를 거쳐 1960~1970년대 이후 경제 개발기를...
농협은 이번 박람회에 54㎡ 규모(6개 부스)의 농협 통합관을 운영하며 가공식품, 홍삼제품, 축산가공품, 6차산업 인증제품 등 50여개 품목을 전시ㆍ홍보하고 웰컴, 팍킨샵, 이온 등 주요 유통매장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한다.
농협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식품 수출은 우리농업의 새로운 활로이고, 국가의 핵심 농정과제” 라며 “우수한 우리 농식품이...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는 김영란법 금품대상에서 농축산물을 빼기 위해 전국 농업인 50만 명의 서명서를 국민권익위원회화 국회에 제출했다. 배수동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의장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현실에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우리 농축산업은 다시 한 번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는 지난주 서울 여의도...
이처럼 시장 상황이 냉엄한데, 16년 전 시각으로 특례조항 유지와 축산경제지주 설립 운운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설득력을 얻기 어렵다.
농축산업계는 농협중앙회장 선출 방식을 ‘대의원 간선제’에서 ‘이사회 호선제’로 바꾸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자신들은 조합원 직선제를 원하는데, 호선제로 바꾸는 것이 관치를 강화할 목적이 아니냐고 주장한다. 협동조합...
박 대통령은 또 “오늘 문을 여는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가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 멘토링, 컨설팅을 제공하고, 금융과 판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정부의 노력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농협이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지원기관들과 힘을 모아 농업 창업을 지원하는 거점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행한다는 것은 누 가리고 아웅하는 꼴”이라며 “농협중앙회가 회원조합을 위해 봉사하는 체제로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 가운데 중앙회의 경제사업권한을 경제지주회사로 이관하는 것은 문제를 악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법 개정안을 내놓으면서 “농협 본연의 기능인 경제사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한 바 있다.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주최하는 이번 '201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는 국민식품 라면에 대한 역사와 트렌드를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국내 제조·유통기업의 발전과 수출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 국민들의 대표적 먹거리가 된 라면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라면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축제의 장이 될...
농림축산식품부의 위탁을 받은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는 그동안 꾸준한 연구를 통해 한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
1998년 이후 한우 24개월령의 거세우 체중은 530kg에서 650kg으로 연평균 7.4kg씩 늘었다. 1등급 이상 출현율은 연평균 2.8%씩 올라 2000년 기준 30% 미만에서 지난해 70%를 넘어섰다. 유전적으로 한우 체중은 매년 0.96kg, 근내지방은 매년 0.05점 늘고...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농협중앙회(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가 오는 5월 28일(토)와 29일(일) 2일간 서울 한강 뚝섬유원지 수변무대에서 ‘2016년 우유의 날 행사&국내산 치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하여 우리 낙농업의 부산물인 국산우유와 치즈의 홍보를 통해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산...
경제사업을 이용하지 않는 조합원은 자격을 박탈당하게 된다.
한편 정부가 입법예고한 농협법 개정안에 대해 축산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개정된 농협법이 중앙회의 경제사업 권한을 경제지주로 이관하도록 하고, 현재 분리돼 있는 농업경제와 축산경제를 하나로 통합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류 바람을 활용해 농협 농식품 공동브랜드를 출시할 것"이라며 "뉴질랜드 '제스프리(Zespri)'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2020년까지 수출 10억달러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제스프리는 1990년대 뉴질랜드 정부가 개발한 키위 공동브랜드로, 세계 키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