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공공요금 인상과 개인서비스 및 외식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농축산물과 휘발유값이 하락했다. 체감물가가 떨어지면서 기대인플레에도 영향을 미쳤다. 조사기간 중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가 7.7% 상승에 그쳐 주가가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변수가 워낙 크다. 12월로 예정된...
수급 안정을 위해 고추와 마늘, 양파 1만 톤을 비롯해 천일염 500톤 등 비축물량을 시장에 내놓는다. 농식품부는 비축물량을 대형마트 등에서 할인해 판매하고, 이를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과 연계해 마트, 전통시장,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 친환경 매장, 온라인몰 등 820곳에서 다음 달 3일부터 12월 7일까지 김장채소 농산물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원은 농축산물 할인지원 118억 원, 수산물 할인지원 53억 원이다.
아울러 전국 농협에서 김장채소류를 최대 40% 할인판매하고, 김장재료에 대한 온누리 상품권 구매한도와 할인율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12월까지 1인당 온누리 상품권 구매한도를 최대 100만 원으로 확대(30만 원↑)하고, 할인율 상향도 5%에서 10%로 올린다.
이달 소비자 물가 전망에...
김 정책관은 "김장용 가을배추 출하량은 굉장히 많아 김장철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농축산물 가격은 대체로 하향 안정되는 추세이며, 도매가격이 하락하면서 소매가격도 점차 안정될 것"이라며 말했다.
한편 배추를 제외한 청상추와 양배추, 시금치, 깻잎, 대파, 그리고 사과와 배, 포도, 오이 등 채소류 가격은 이달 중순 들어...
1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이후 주요 농축산물 가격이 하향 안정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무와 양파, 대파, 상추, 깻잎, 시금치 등 채소류 가격은 이달 상순에 비해 하락했다. 특히 대파와 양배추, 청상추, 깻잎, 시금치는 평년보다도 하락한 상황이다. 사과와 배, 샤인머스캣을 비롯해 오이와 애호박, 가지...
올 여름 폭염과 폭우가 겹쳐 농축산물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초강력 태풍 힌남노까지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추석을 앞두고 명절 음식 장만에 서민들의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1일) 기준 배추 한포기(상품) 소매가격은 7398원으로 1년 전(4711원)에 비해 무려 57% 치솟았다. 평년과 비교해 34.7% 오른...
앞서 정부는 지난달 11일 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와 무 등 14개 추석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 대비 1.5배 확대하고 농축산물 할인쿠폰 지원 규모를 월 90억 원에서 450억 원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른 추석 성수품 공급 물량은 14만4000톤으로 지난달 29일 기준 성수품 공급량은 8만5000톤으로 공급계획 8만2000톤 대비 103.7%를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축산물 쿠폰으로 안성 열두정성햇배, 제수용 사과, 제수용 배 등 과일을 20% 할인 판매한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는 “고물가에 명절을 앞두고 고객들의 장보기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해 이번 할인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지속해서 진행 중인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도 물가 안정과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롯데마트는 치솟는 농산물 가격의 물가 안정화를 위해 안반데기 배추 120톤을 사전 기획해 시세대비 약 30% 저렴한 포기당 4990원에 판매한다. 추가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하는 ‘농축산물 할인쿠폰, 농할!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할인 행사를 진행해 엘포인트 회원에 한해 행사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 시세보다 40%가량 저렴한 3992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치솟는 농산물 가격의 물가 안정화를 위해 안반데기 배추 120톤을 사전 기획해 시세대비 약 30% 저렴한 포기당 4990원에 판매한다. 추가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하는 ‘농축산물 할인쿠폰, 농할!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할인 행사를 진행해 엘포인트 회원에 한해 행사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 시세보다 40%가량 저렴한 3992원에 판매한다....
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농축산물 가격이 폭등하면서 명절 음식 장만에 서민들의 부담이 깊어지고 있다. 올 추석 차례 비용이 천정부지로 솟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19일 기준 배추 한포기(상품) 가격은 6503원으로 1년 전(4453원)에 비해 무려 46% 치솟았다. 평년과...
농식품부는 할인쿠폰 사업에 대해 농축산물의 소비 진작과 함께 필수 농축산물에 대한 가격 안정 및 소비자 물가부담의 경감을 목적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예정처는 할인쿠폰 발행이 추가적인 농축산물 소비를 유발해 가격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총 1523억 원의 쿠폰 발행으로 이뤄진 농축산물 구매액은 총 7615억 원이었다. 아울러...
폭우가 농축산물의 물가에 상승 압력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020년 현대경제연구원의 '여름철 집중호우의 경제적 피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00~2019년 여름철 강수 집중은 농수산물과 같은 신선식품류의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매월 소비자물가 지수와 신선식품물가 지수의 6월 대비 9월의 누적 상승률의 연평균 값을 계산한 결과...
방 차관은 "행사가 차질없이 진행돼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꼼꼼하게 준비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폭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상황 및 향후 관리방안도 논의됐다. 방 차관은 "수해에 따른 농축산물 수급 차질 우려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까지...
이미 통계청의 소비자물가동향 조사에서도 지난달 농축산물 가격이 전년 대비 7.1% 상승했다. 무·배추·상추·시금치·부추·양파 등 채소류는 25.9%나 급등했다. 2020년 9월(31.8%) 이후 2년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올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작물의 생육 부진과 출하량 감소가 심각했고, 비룟값 인상으로 생산비도 크게 증가한 탓이다. 여기에 폭우 피해까지 엎친 데...
윤석열 대통령은 "농축산물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집중호우로 농업 피해 없도록 신속한 복구에도 신경써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식량 자급률 50% 이상 확보해, 안정적 국제 공급망을 구축하라"고도 독려했다.
농식품부는 추석이 하반기 농식품 물가 안정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하반기 국내 농산물 공급 안정화와 추석 성수기...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농축산물 물가 안전 만전 기해야""집중호우로 농업피해 업도록 신속 복구"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주요 농축산물 물가의 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식량 지급률 50% 이상 확보해 안정적인 국제 공급망을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업무...
이 관계자는 “통상 폭우는 채소뿐만 아니라 가축을 기르는 축사 침수 등 대부분의 농축산물 공급에 영향을 미친다”라면서 “경기·강원에만 집중됐던 폭우가 중부 이남에 얼마나 쏟아지는지가 물가에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대형마트들은 농축산물 산지와 사전에 일괄 계약을 통해 적정 물량을 미리 확보해 두는 만큼 당장 판매가 변동으로...
앞두고 농축산물의 불안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물가 오름세가 그렇게 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그동안 물가상승을 주도해온 국제유가가 다소 하락하고 유류세 인하 등이 더해지면서 석유류 물가 상승 압력이 둔화된 모습"이라며 "국제 원자재·곡물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
농축산물 가격과 관련해선 "최근 가격이 불안한 채소류의 비축물량을 조기 방출하고 20일부터 소고기·닭고기에 할당관세를 적용하는 등 농·축·수산물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공급확대, 할인행사 등 추석대비 가격 안정 방안을 철저히 준비토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전체 공사비의 40%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