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남양유업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업 실무진의 윤리교육 또한 강화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2013년 제1차 지속경영임원협의회를 개최하고 협력사와 관련된 5대 윤리지침을 선포했다.
협력사 관련 5대 유리지침 윤리지침은 △경조사 및 명절 선물 사절 △협력사와의 식사 및 각종 접대 비용 각자 부담 △협력사와 투명한 거래를...
포스코에너지 라면 상무, 남양유업 밀어내기, 윤창중 성추행 논란 등 한 개인의 잘못된 처신이 조직 전체를 뒤흔드는 사건으로 일파만파 확대되면서 강도 높은 내부 단속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라면 상무 사건으로 홍역을 치렀던 포스코에너지는 최근 전 임직원에게 회식 자제를 권고했다. 적어도 이달 말까지 직원 간 술자리는 물론, 외부와의 개인적 술자리까지...
23일 검찰과 '남양유업 대리점 피해자 협의회'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곽규택 부장검사)는 이날 전 본사 영업사원 김모씨를 소환해 이창섭 협의회장 및 정승훈 사무총무와 대질조사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김씨는 남양유업 본사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밀어내기 지시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사에서 물량 밀어내기 지시가 떨어지면...
밀어내기 논란의 발단인 남양유업 사태로 유업계 전반의 밀어내기 실태조사에 착수한 데 이어 주류업계로까지 조사 범위가 확대되는 모양새다.
공정위 시장감시국 관계자는 22일 “경찰에서 조사내용을 통보받는 대로 통상적인 사건접수 절차에 맞게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통상 불공정 행위 신고사건은 공정위의 해당 지방사무소가 조사를 담당하지만...
김 대표는 21일 국회 의원식당에서 열린 단체 교섭에서 “남양유업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는 국민여러분과 대리점주 여러분의 심려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그간의 진상을 조사하고 작금의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법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단체 교섭과 관련해 회사와 피해 대리점주 여러분 간의 합리적이고 상생을 할 수...
또 이런 사건이 발생한 기업들은 모두 SNS를 관리하지 않은데 있었다는 점도 기업들의 SNS 강화를 유도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SNS채널을 가지고 있었지만, 실시간 모니터링에 대한 대응을 하지 못했고, 당시 신라호텔은 SNS채널을 개설하지도 않았었다. 대부분의 정부부처나 대기업이 SNS를 대외적으로는 홍보에 활용하는가 하면, 내부적으로는 SNS 이슈를...
재계 한 관계자는 “남양유업 사태 등 최근 연달아 터진 사건들은 정치권이 경제민주화 논의를 더욱 활발히 하는 빌미를 제공했다”면서 “지나친 각종 규제로 인해 기업 환경이 안좋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앞 날이 암울하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난달에도 경제 5단체가 한목소리로 과잉입법 자제를 촉구하고, 국회를 방문해 경제계 입장을 전달했지만 관련 법...
연합회는 배상면주가 대리점주의 자살 사건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명하고 회사 측의 책임있는 해명과 사과, 피해보상,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연합회는 대기업 불공정 행위 근절과 관련 법 제정을 위해 ‘전국 중소상인자영업자 생존권 사수를 위한 비상대책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연합회측은 남양유업 대리점 협의회, 농심 특약점 전국협의회 준비위...
아울러 검찰은 남양유업 전현직 대리점주 10명이 13일 남양유업 지점 4곳의 영업직원들을 추가 고소한 사건도 수사에 들어간 상태다.
전현직 대리점주들은 고소장에서 “이마트나 롯데마트 등이 남양유업에 판매 여직원의 파견을 요청해 그 인건비를 남양유업에 전가하고 남양유업은 이 인건비의 65%를 대리점에 전가했다”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남양유업 폭언사건을 계기로 남양유업 본사가 갑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대리점을 상대로 밀어내기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며 “대리점 특약점 등은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대규모유통업이나 가맹사업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법적 사각지대임이 드러나 별도의 법을 제정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프라임베이커리 ‘빵회장’ 사건에 이어 남양유업 직원의 대리점주 폭언 사건은 우월적 지위에 기반한 갑의 횡포를 여실히 드러내는데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청와대 대변인이 대통령 수행 기간 중에 재미 교포 인턴을 성희롱 한 희대의 사건이 터졌다. 대통령까지 유감을 표하다니,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
우리사회의 오랜 병폐인‘갑을관계’...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은 1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기업 영업점간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남양유업사건으로 부각되고 있는 불공정한 갑을관계의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입법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 발제자로 나선 이종훈 의원은 “창조경제에서 중요한 것은 혁신을 할 수 있는 생태계이기 때문에 포괄적인 갑을 관계의 모순을...
표준근로계약서는 회사와 직원이 작성하는 고용 계약서로 고용부가 만드는 서식 중 하나다. 최근 포스코 에너지 임원 사건과 남양유업 사태로 ‘갑을관계’가 사회문제화되면서 인식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선 것으로 보인다.
고용부 관계자는 “최근 포스코 사건 등으로 인해 ‘갑’이란 단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창중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으로 남양유업 이슈가 사라진 것을 비꼰 것이다.
이날 새벽 현대제철 충남 당진공장에서 보수공사를 하던 하청업체 직원 5명이 가스 누출로 숨진 사고가 있었다.
또 이날 오전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정문 앞에 강정마을회 등이 설치했던 천막 2동이 강제철거 되는 사건도 있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반대 활동가 등 3명이 다리 밑으로...
이에 앞서 최근에는 '남양유업 사태', '포스코 라면 상무' 등의 굵직한 사건들이 터져나오면서 대한민국은 각종 사건 사고 스캔들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셈이다.
네티즌들은 "최근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일을 종합한 패러디 사진 한장이 대한민국을 설명해준다", "불타는 대한민국일세", "실소가 나옵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특히 욕설 영업으로 비난의 화살이 집중됐던 남양유업 사건이 이번 윤창중 성추행 의혹으로 덮히면서 남양유업과 윤창중 전 대변인의 패러디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창중 집 앞에 배달된 남양유업 우유'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은 남양유업 욕설영업을 한 번에 묻히게 해 준 윤창중에 감사의 표시로 우유를 선물한다는...
여기서도 남양유업 사태로 떠들썩한 '갑을관계'의 논리가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번 윤창중 전 대변인 성추행 사건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 경질에 그칠 것이 아니라 법적인 추궁도 병행돼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다. 정치권에 만연한 성추행을 뿌리뽑는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는 게 여론의 중론이다.
온라인에서는 “윤창중, 성추행하고 도망왔다. 한미동맹 60주년에 전...
조성한 사건으로 구속됐다 풀려난후 대표이사 회장에서 사임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2007년 2월에는 특별사면으로 복권됐다.
홍 회장은 부인 이운경씨와의 사이에서 홍진석, 홈범석 2남을 두고 있다.
홍 회장의 아버지 고 홍 명예회장(1925~2010년)은 남양상사라는 비료 수입상을 경영하고 남양유업을 설립했다. 남양유업이라는 이름은 홍 명예회장 성의...
문제는 이번 사건이 단순히 개인의 소양 부족이 아니라 식품 업계 전반에 걸친 구조적인 폐단이라는 것이다. 16개의 대리점 및 대형유통가맹점을 소유한 정모씨는 “밀어내기, 떡값지급 비리가 어디 남양유업 뿐이겠느냐”면서 “공정위가 조사를 제대로 한다면 살아남을 유통업체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 중소상인들의 모임인...
남양유업 측이 피해자협의회에 대한 모든 고소를 취하한다는 발표와는 별개인가?
△사과문에 발표한대로 사건 직후 해고 처리를 했고 해당 영업사원은 회사를 완전히 떠나 있는 상태다. 연락도 되지 않는다. 회사와는 접촉도 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 그걸로 대답을 대신하겠다.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대표로서 많은 생각을 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