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문용선) 심리로 29일 진행된 피고인 신문에서 최 회장은 진술 번복에 대한 검찰의 질문에 “번복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펀드 출자 자체가 그룹 차원이라고 말한 것은 급하게 (김원홍 전 고문의)펀드 출자 권유와 지시”라며 “적절한 절차를 밟지 못했다고 생각해 주장을 철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변호인을 선임해서...
최태원 SK 회장 항소심 재판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의 음성 파일이 담긴 녹취록이 11일 공개됐다. 앞서 변호인이 지난 달 28일 재판부에 녹취록을 제출하면서 “최 회장의 무죄를 입증할 증거”라고 언급한 만큼, 판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4부(문용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1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김 전...
이날 김 전 대표는 “2010년 SK에 관한 세무조사 이후에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으로부터 ‘최태원 회장은 펀드 인출 사실을 모른다’는 말을 들었고, 최 회장을 만났을 때도 모르는 것 같아 황당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최 회장으로부터 자신한테 얘기하고 말렸어야지 (왜 송금을 했느냐)는 얘기를 들으니 최 회장은 (펀드 인출 사실을) 진짜 몰랐구나 라는 생각이...
김준홍 전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24일 서울고법 형사합의4부(문용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10차 공판에서 “(2010년) SK에 대한 세무조사 이후에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으로부터 ‘최태원 회장은 펀드 인출 사실을 모른다’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이어 그는 “김 전 고문이 펀드 인출 사실을 최 회장에게 얘기한다고 해서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라고...
21일 서울고법 형사4부(문용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아홉 번째 공판에서 김 전 대표는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이 전화로 자신에게 허위 진술을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김 전 고문은 2005년부터 최 회장 등으로부터 선물옵션 투자금 명목으로 수천억원을 송금 받은 인물이다.
김 전 대표는 “김 전 고문이 전화를 걸어와 ‘최씨의 최자도 꺼내서는 안 된다’고 했다”며...
계열사에서 출자한 수백 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최태원 SK 회장이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과 횡령에 관해 사전 교감이 있었다는 취지의 법정 진술이 나왔다. 또한 최재원 SK 수석부회장도 범행에 가담했다는 주장이다.
김준홍 전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20일 서울고법 형사4부(문용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네 번째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서 “2008년...
최태원 SK 회장의 항소심 재판장에 김원홍 전 SK고문이 증인으로 참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서울고등법원 형사4부(부장판사 문용선) 심리로 10일 열린 3차 공판에서 최재원 부회장 측 변호인은 “피고인과 김씨가 연락을 주고 받았고, 최근에는 만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SK 측으로부터 수 천 억원대의 투자금을 송금 받은 장본인으로 지목돼 왔지만, 2011년...
결과적으로 횡령 사건의 핵심 인물은 최 회장의 선물 투자 옵션을 관리했던 김원홍씨인 만큼 제3의 인물까지도 염두에 둔 재판부의 판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검찰 측은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검찰 측은 “변호인들은 김준형 전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김원홍(SK해운 전 고문)씨의 영향력 때문에 최 회장 형제를...
조사결과 전용된 992억원 중 497억원이 베넥스 대표 김준홍(46·구속기소)씨 계좌를 거쳐 최 회장의 선물투자를 맡아온 SK해운 고문 출신 김원홍(50·해외체류)씨에게 빼돌려진 사실이 확인됐다.
최 부회장은 베넥스에 맡겼다 빼돌린 SK계열사 투자금을 메워 넣기 위해 베넥스 자금 220억원을 H저축은행에 담보로 예치한 뒤 자신 명의로 221억원을 대출받는 등 총 6명...
검찰은 최 부회장이 계열사 투자금 500억원을 구속기소된 베넥스 김준홍 대표 계좌를 거쳐 최 회장의 선물 투자를 맡아 온 SK해운 고문 출신 김원홍씨에게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최 회장도 개입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최 부회장은 또 베넥스 자금 220억원을 H저축은행에 예금, 이를 담보로 221억원을 대출받도록 김준홍씨에게...
검찰은 이에 앞서 SK그룹 18개 계열사가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한 2800억원 중 일부를 차명계좌를 통해 SK해운 출신인 김원홍씨에게 흘러들어간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최 회장에 대해 SK그룹 계열사가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하게 된 배경과 선물투자에 사용하도록 관여했는 지를 물을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베넥스 대표 김준홍(46, 구속기소)씨가 SK그룹 18개 계열사의 베넥스 펀드 투자금 2800억원 중 SK텔레콤 등 계열사 5곳의 펀드 출자 예수금 992억원을 전용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497억원은 최 회장의 선물투자를 맡아온 SK해운 고문 출신 김원홍(50, 해외체류)씨에게 빼돌려진 것을 확인했다.
검찰은 최 부회장이나 베넥스의 전현직 임원, SK계열사...
검찰은 김씨가 서류상 경영컨설팅업체에 빌려준 것처럼 꾸민 돈을 실제로는 차명계좌로 빼내 자금세탁을 거쳐 김원홍(50.해외체류) 전 SK해운 고문 계좌로 보낸 것으로 파악했다. 김원홍씨는 최태원 그룹 회장의 5000억원대 자금을 선물에 투자했다가 3000억원대 손해를 본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씨는 지난해 5월 SK 계열사들의 출자금으로 최재원 그룹...
김 위원장의 이번 현지 지도에는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차수·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김경옥 당 제1부부장, 김원홍·박재경·현철해 대장 등이 동행했고 이병철 공군사령관이 현장에서 김 위원장 일행을 맞이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중앙통신은 "378군부대에서는 조종사들의 조종술, 항법술 등을 끌어올리기 위한 훈련을 실지...
검찰은 SK그룹 18개 계열사가 베넥스에 투자한 2800억원 중 일부가 김준홍씨의 차명계좌를 통해 자금세탁을 거쳐 SK해운 출신 김원홍(50)씨에게 흘러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 돈이 최태원 회장의 선물투자에 사용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은 그동안 SK그룹 계열사와 베넥스의 전현직 임직원 등을 소환...
김원홍씨는 최 회장의 5000억원대 자금을 맡아 선물에 투자했다가 3000억원대 손해를 본 인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대표가 베넥스 투자금 약 500억원을 빼내 김원홍씨에게 보내는 과정을 최재원 부회장이 실실적으로 주도한 것으로 보고 이르면 이번 주말 최 부회장을 소환해 사법처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베넥스는 SK그룹 18개 계열사들이 2800억원을 투자한 회사로, 이 중 약 1000억원이 김 대표의 차명계좌를 통해 자금세탁을 거쳐 SK해운 고문 출신인 김원홍씨 계좌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이 돈이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개인 선물투자에 사용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자금세탁 과정을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