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부인 정희자씨가 미술품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우양산업개발은 최근 자신들 소유의 미술관 소장품을 횡령한 혐의로 정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양산업개발은 우양수산이 베스트리미티드(옛 대우개발)를 인수한 뒤 사명을 바꾼 회사다. 정씨는 인수 직전까지...
유학 중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장녀 김선정씨와 1987년 결혼했고, 1990년대 초반 대우그룹의 법무실장으로 재직했다. 1996년부터 이수그룹에 들어왔고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된다. 김 회장의 경영권은 2003년 (주)이수가 출범하면서 한층 단단해진다.
지배구조 역시 김상범 회장을 축으로 지주사격인 (주)이수-계열사들 순으로 이어지는 출자 형태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차명주식 공매대금으로 추징금보다 세금을 먼저 내도록 해달라"며 제기한 행정소송의 항소심서 승소했다.
서울고법 행정1부(고의영 부장판사)는 10일 김 전 회장이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상대로 낸 공매대금배분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국세기본법에...
최근 국무회의에서 이른바 김우중법이 통과되면서 김우중 회장이 내지 않고 있는 추징금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김 전 회장은 자기 재산이 한 푼도 없다면서도 가족이 경영하는 회사 자산을 사적으로 이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3일 KBS 보도에 따르면 서울 방배동의 한 고급 빌라는 베트남에 주로 머물고 있는 김우중 전 회장이 한국에 올...
김우중 전 회장이 이끌었던 대우그룹도 당시 공격적인 인수를 통해 성장했다. 특히 김 전 회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빠른 준공을 주문한 옥포조선소(현 대우조선해양의 조선소) 건설을 완수하면서 단숨에 재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00년대 이후에는 기업의 M&A 환경이 달라졌다. 기업의 인수 기회도 줄었으며 그룹을 지속하는 것 또한 어려워졌다. 강덕수...
이번 법률안은 고액 추징금을 미납하고 있는 전직 대기업 총수나 사회지도층을 압박하는 법률안으로 특히 역대 최고 추징금인 23조원 규모를 부과받고 아직 17조9000억원을 미납하고 있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표적으로 삼은 법률안이다.
일부에서는 이번 법률안이 실패한 경영인에게 가혹한 조치를 내리는 것이어서 헌법을 초월한 국민 정서법에 지나지 않는다는...
추징금 미납 상위 1∼4위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포함해 2005년 대우 분식회계 사건과 관련된 인사들로, 이들이 내야 할 추징금은 23조원을 넘었다.
보고서는 특히 추징 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징금 미납부시 이자 상당액을 징수하는 제도나 구금 또는 노역장 유치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보고서는 이자 등 추가수익 박탈에 대해...
세수를 조달하려 한다”면서 “지하경제 양성화의 효과를 짧은 기간에 측정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갈수록 세수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국감엔 역외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재국씨,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아들 선용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전씨는 페이퍼컴퍼니 설립 논란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의원은 “김우중 회장님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이 비슷한 것 아니냐 해서 (전 전 대통령 아들과 함께) 증인으로 호출된 것일지 모른다”면서 “김우중 회장님과 전 전 대통령에 대한 추징금 성격이 뭐가 다른지 아느냐”고 물었다.
이 의원은 “징벌적 추징금으로 알고 있다”는 김 씨의 대답에 “징벌적 추징금과 일반 추징금은 무엇이 다른가”라고 재차 물어...
각각 전두환 전 대통령,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아들로서 역외탈세 혐의가 짙은 이들이다.
여기에 민주당 등 야당은 조세회피처에 보유한 페이퍼컴퍼니가 13개로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증인으로 요구하고 있다.
여야는 이들을 불러 조세회피처의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역외탈세 여부를 검증하는 한편 역외탈세와 관련한 국세청의 대응...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귀국한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귀국한 김 전 회장은 가족들과 추석을 보내고서 22일 오후 7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 하노이로 떠났다.
김 전 회장은 귀국 당시 최근 논란이 되는 대우그룹 미납 추징금 문제에 직접 대응하기 위해 한국행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귀국한 가운데 '미납 추징금'과 관련한 김 전 회장의 대응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이날 오전 아시아나항공 OZ734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재계와 법조게는 그의 입국과 관련해 ‘대우그룹 미납 추징금’ 문제를 김 전 회장이 직접 대응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최근 전두환 전...
'국정원-채동욱' 치열한 기싸움
△정치
- 구순 넘긴 28명 북형제-자녀 만난다
- 사병 월급 15% 올리고 국회의원 세비는동결
△경제종합
- 건보공단, 계좌조회 추진 논란
-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전격 귀국
△국제
- 美 경제 회복중... 정부규제가 성장 '발목'
- 위안화 최고치 경신
- 태풍 강타 日, 오염수 범람 비상
△금융·재테크
- 신한금융...
소식통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16일 오전 아시아나항공 OZ 734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한편 김우중 전 회장과 당시 임원들은 지난 2006년 회계부정 혐의로 모두 22조 9460억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다.
이 가운데 김 전 회장 본인이 내야 할 추징금은 무려 17조 9000억원에 이르고 있다.
대우그룹 분식회계를 주도한 혐의로 추징금 총 23조300억원을 선고받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측이 ‘추징금 미납은 죄송하지만, 범죄와 연관된 전두환씨 경우와는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부는 “물론 잘못은 있지만 김우중 추징금은 ‘정권의 기업 죽이기’ 같아 씁쓸하기도 함” 등의 반응이었지만, “인정. 솔직히 분식회계 안하고 성장한 기업 몇이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따가운 가운데 ‘김우중 회장을 전두환 전 대통령과 같은 차원에서 보지 말아 달라’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아침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 쇼’에는 김우중 최측근 인사가 출연해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김 회장 측근 인사는 김현정 앵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김우중 전 회장의 경우...
개정안 통과로 환수 작업이 급물살을 탈 경우 1순위 타깃은 김우중(77) 전 대우그룹 회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납 추징금이 가장 많기 때문.
김 전 회장과 임원 5명은 2002년 대우그룹에 대한 분식회계를 벌인 혐의로 23조300억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지만, 현재 840억원만을 납부하고 22조9460억원을 미납한 상태다.
최근 김 전 회장의 아들 선용씨는...
이상 된 전통 재벌 외 신생 기업의 성공은 ‘바늘구멍 뚫기’라는 국내 경영환경의 단면을 극명히 드러내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원조 샐러리맨 신화인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선종구 전 하이마트 회장, 윤석금 웅진 회장 등을 보면 자본 기반과 정·재계 기반이 없는 샐러리맨들이 끝까지 성공 신화를 쓰기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