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김영재 원장 측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된 안 전 수석 사건의 경우 기존 재판과 병합해 심리하기로 했다. 안 전 수석 측은 공소장을 받아본 뒤 첫 기일에 대한 의견을 내기로 했다. 안 전 수석은 2014년 8월∼2016년 5월까지 김 원장 측으로부터 명품가방 등 4900만원 상당의 금품 을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비선진료 의혹을 받는 김영재 원장 등의 사건은 형사합의23부(김태업 부장판사)가 심리한다. 이 재판부는 앞서 안 전 수석 등에 대한 뇌물제공 혐의로 기소된 김 원장 부인 박채윤씨 사건도 함께 다룬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에 관여한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사건은 형사합의21부에 배당됐다. 21부는 같은 사건으로 기소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4월 19일, 20일에는 김영재 원장과 정기양 교수 모두 시술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두 사람을 제외한 '제3의 시술자'가 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 원장은 5월 중순께에도 급히 청와대로 불려가 멍을 빼달라는 주문을 받았다"며 "그 당시는 박 대통령이 세월호 학부모들과 청와대에서 만남을 가진 직후였다...
이 행정관은 최순실(61) 씨의 단골 병원 원장인 김영재(57) 씨 등이 ‘보안손님’ 자격으로 청와대에 드나들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게 ‘기치료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주사아줌마 들어가십니다’는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 행정관은 또 차명폰 70여대를 만들어 박근혜 대통령과 최 씨 등에게...
한편 비선진료 의혹에 연루된 김영재(57) 원장 등의 관계자들은 이날 무더기 기소될 예정이다. 김 원장 등의 청와대 출입을 도운 이영선(39) 청와대 행정관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구속전 피의자심문을 통해 결정된다.
이 행정관은 최 씨와 김영재(57) 원장 등이 '보안손님' 자격으로 청와대에 드나들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행정관은 최 씨가 운영하던 '대통령 의상실'에서 최 씨를 근접 수행하며 휴대전화를 닦아주는 모습이 CCTV 영상으로 기록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 행정관은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게 '기치료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주사아줌마...
이 행정관은 최 씨, 김영재(57) 원장 등이 '보안손님' 자격으로 청와대에 드나들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행정관은 최 씨의 의상실로 알려진 곳에서 최 씨를 수발드는 CCTV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 행정관은 수차례 특검 소환을 거부해오다가 특검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 파악에 나선 사실이 알려지자 변호인을 통해 뒤늦게 출석 의사를...
이 행정관은 최순실(61) 씨나 김영재(57) 원장 등을 '보안손님' 자격으로 청와대에 출입할 수 있도록 도운 의혹을 받고 있다. 이 행정관은 수차례 특검 소환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헌법 재판소 증인으로 출석했지만,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2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특검이 이 같은 자백을 받아 정기양 교수를 비롯, 이임순 순천향대병원 교수, 김영재 성형외과 원장 등 3명을 위증 혐의로 고발해 달라고 국회 측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이들은 3인은 그동안 국회 국정조사 특위 등에 출석해 청와대에서는 피부 시술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해온 인물이다. 하지만 특검은 정기양 교수가 박...
비선진료 의혹의 핵심인물 김영재(57) 김영재의원 원장의 부인 박채윤(48)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2일 박 대표를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특검에 따르면 박 대표는 2014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자신이 하는 사업과 관련해 안종범(58)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4900만원 상당의 뇌물을, 김진수 보건복지비서관에게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의 얼굴에 필러, 보톡스 등 미용시술을 한 사람이 김영재 원장인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특검은 박 대통령이 김영재 원장으로부터 최소 3~4차례 필러와 보톡스 등 미용시술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특검은 지난해 12월 김영재 원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와 병원...
특검은 안 전 비서관을 상대로 대통령 주치의나 자문의가 아닌 김영재(57) 원장 등을 '보안손님' 자격으로 청와대에 출입시킨 의혹 등에 대해 추궁할 방침이다. 특검 관계자는 "안 전 비서관을 비선진료 의혹 등과 관련해서 소환한 것으로 알고, 원론적으로는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안 전 비서관은 박 대통령의 차명폰 사용 관련...
이날 소환된 4명은 최순실(61) 씨의 단골 성형외과 병원장인 김영재 원장과 함께 청와대 비선진료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들이다.
피의자로 소환된 김상만 전 자문의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특검에 출석하면서 "언론의 의혹 제기로 피의자 신분이 된 것"이라며,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김 전 자문의는 차병원그룹의 건강관리 전문병원 차움의원에서...
서 원장은 대통령 비선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57) 김영재의원 원장에게 서울대병원 외래교수 위촉 등의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특검은 서 원장을 상대로 김 원장의 부인 박채윤(48) 씨의 회사 와이제이콥스가 연구 개발한 의료재료를 서울대병원에 납품하도록 특혜를 제공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서 원장은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9일 오전 서울 대치동 특별검사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서 병원장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대통령 주치의로 재직한 뒤, 서울대병원장에 취임해 비선진료에 연루된 김영재 원장에게 특혜를 준 의혹을 받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9일 오전 서울 대치동 특별검사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서 병원장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대통령 주치의로 재직한 뒤, 서울대병원장에 취임해 비선진료에 연루된 김영재 원장에게 특혜를 준 의혹을 받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