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영재 원장 부인' 박채윤 대표 구속 기소… 뇌물공여 혐의

입력 2017-02-22 1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선 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가 20일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소환돼 조사실로 향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비선 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가 20일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소환돼 조사실로 향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비선진료 의혹의 핵심인물 김영재(57) 김영재의원 원장의 부인 박채윤(48)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2일 박 대표를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특검에 따르면 박 대표는 2014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자신이 하는 사업과 관련해 안종범(58)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4900만원 상당의 뇌물을, 김진수 보건복지비서관에게는 1000만 원의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박 대표가 이들에게 김영재의원과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의 중동 등 해외진출 지원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기술개발사업 추가업체 선정 등의 청탁 목적으로 뇌물을 건넨 것으로 파악했다.

박 대표는 안 전 수석의 부인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하거나 발렌타인 위스키 30년산 등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안 전 수석이 박 대표에게 '덕분에 와이프에게 점수를 땄다'고 말한 녹취록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인 김 원장의 사법처리 여부도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특검은 최근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김 원장을 위증 혐의로 고발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원장은 성형외과 진료를 하면서 최순실(61) 씨 등이 진료받은 기록을 가명으로 기재해 의료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대통령 주치의나 자문의가 아닌데도 '보안손님' 자격으로 청와대를 드나들면서 박 대통령에게 비선진료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원장은 이 대가로 대통령 주치의였던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을 통해 서울대병원 외래교수로 위촉된 의혹도 제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연합 둘러싸고 동맹 불만…“나토도 한국도 필요없다”
  • 사모대출發 숨은 부실 수면 위로…‘제2의 금융위기’ 도화선 되나 [그림자대출의 역습 上-①]
  • 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등에도 소폭 상승...나스닥 0.47%↑
  •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월 1.59%↑…토지거래허가 신청은 2월 30% 줄어
  • 40兆 넘보는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K바이오도 ‘도전장’
  • 스페이스X 상장 임박에 국내 수혜주 '방긋'…90% 넘게 오른 종목도
  • 항공사 기장 살해범, 고양→부산→울산 도주 끝 검거
  • ‘금단의 땅’ 서리풀,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도약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⑨]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09: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202,000
    • -0.64%
    • 이더리움
    • 3,425,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1.14%
    • 리플
    • 2,242
    • -0.84%
    • 솔라나
    • 139,800
    • -0.85%
    • 에이다
    • 427
    • +0%
    • 트론
    • 453
    • +4.38%
    • 스텔라루멘
    • 257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20
    • +1.81%
    • 체인링크
    • 14,470
    • -0.82%
    • 샌드박스
    • 130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