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27일 오전 9시 30분 남상태(66)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26일 밝혔다. 남 전 사장은 2006년부터 2012년 3월까지 사장으로 재직했다.
남 전 사장은 지인에게 일감을 몰아주고 대가로 배당금 소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특수단은 남 전 사장의 대학동창인 정준택 휴맥스해운항공 회장을...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22일 산업은행 부행장 출신으로 2012년~2015년 대우조선해양 CFO를 지낸 김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대우조선해양이 수조원대 분식회계를 저지르는 과정에 김 씨가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를 시작한 이후 대우조선 고위 관계자에게 영장이 청구된 첫 사례다. 적용혐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남 전 사장의 측근 정준택(65) 씨가 설립을 주도한 NCK홀딩스와 관련해 싱가포르 은행과 홍콩 은행 자료를 확보해 자금 흐름을 추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NCK홀딩스는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가 인수한 부산국제물류(BIDC)의 2대 주주다. 대우조선해양은 2009년 정 씨가 대주주인 BIDC지분 80.2%를 사들였다. 대우조선해양은...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21일 산업은행 부행장 출신으로 2012년~2015년 대우조선해양 CFO를 지낸 김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검찰은 대우조선해양이 수조원대 분식회계를 저지르는 과정에 김 씨가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적용혐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과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15일 대우조선해양의 물류운송 협력업체인 정준택 휴맥스해운항공 대표에 대해 배임증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증거위조 교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 씨는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사업상 특혜를 제공받고 수억원의 뒷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증거...
대우조선해양의 부실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이 2006년 이후 진행된 프로젝트 500여건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특수단은 현물자료 250박스, 디지털 자료 등에 대한 자료분석과 동시에 대우조선해양과 협력업체 직원들을 불러 기초조사를 진행 중이다.
특수단 관계자는 "2006년 남상태 전 사장 취임 이후...
2014년 회계연도 사업보고서 중 재무제표를 거짓으로 작성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소액주주들은 ‘대우조선의 거짓 재무제표를 보고 주식을 사서 손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냈다.
한편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8일 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 서울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날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지난 8일 이창하(사진) 디에스온 대표를 불러 압수물 현황 등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명 건축가인 이 씨는 남상태 전 사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로, 2006~2009년 대우조선건설 관리본부장(전무급)을 지냈다. 특수단은 정준택 휴맥스해운항공 대표 역시 같은 취지로 불러 조사했다.
이 씨는...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도 공적자금 투입 과정 등에 관여한 인사들에 대한 수사는 아직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과 롯데는 이전 정권의 손을 탔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수단이 주요 수사 대상으로 삼은 남상태·고재호 전 사장은 MB계 인물로 분류된다. 특히 검찰은 2010년 대우조선해양 수사 당시 '이명박의 남자'로 불리던...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이 전날 압수수색을 단행한 장소에는 대우조선해양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모 씨의 주거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산업은행 간부 출신이다. 채권자면서 회사 경영에 관여해 온 산업은행이 회사를 감시하기 위해 내부 출신 CFO를 앉혔는데, 오히려 부실을 감추는 것을 유도하거나 최소한...
김기동(52·사법연수원 21기) 단장은 2014년과 지난해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장을 맡아 검사와 군검찰관 등 117명으로 구성된 메머드급 조직을 이끌며 성과를 냈다. 2013년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으로 재직하면서는 원전비리 수사를 이끌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과 특수1부장을 지낸 베테랑이다.
1팀장 주영환(46·27기) 부장검사와 2팀장인 한동훈(43...
분식회계와는 동전의 앞뒷면과 같다."
8일 대우조선해양 압수수색에 나선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 김기동 단장은 이날 오후 언론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수차례 대형 기획수사를 성공한 경험이 있는 그였지만, 이번 수사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인지 시종 일관 긴장한 표정으로 질문에 답했다.
대검 중수부 폐지 이후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8일 오전 서울 중고 소재 대우조선해양 서울 본사와 거제시 소재 옥포조선소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 이 회사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부실감사 의혹이 제기된 안진회계법인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했다. 특수단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혐의가 확인된 상태는 아니지만, 대우조선 해양 관련 자료를 확보해 책임 소재를...
◇ 檢 ‘분식회계 의혹’ 대우조선 압수수색
부패범죄특별수사단 첫 타깃
올해 신설된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의 첫 수사 대상이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의혹으로 정해졌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8일 오전 8시 현재 서울 중구 소재 대우조선해양 서울 본사와 거제시 소재 옥포조선소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 총 15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대우조선해양 서울 본사와 거제시 소재 옥포조선소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 총 15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의혹과 경영진의 회사 경영 관련 비리 등을 규명하기 위한 증거 확보 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수사 초기인 압수수색 단계로...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8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소재 대우조선해양 서울 본사와 거제시 소재 옥포조선소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 총 15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의혹과 경영진의 회사 경영 관련 비리 등을 규명하기 위한 증거 확보 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수사 초기인 압수수색...
전국 단위의 대형 부패사건을 전담할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대검으로부터 첩보 등 각종 자료를 넘겨받고 첫 수사 대상 선정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정치적 중립성 논란을 우려해 특수단의 첫 수사대상은 정ㆍ재계를 비켜갈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김 단장은 수사범위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며 “특별히 분야를...
구조적 비리가 거론될 수 있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전국 단위의 대형 부패사건을 전담할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의 초대 단장을 맡은 김기동(52·사법연수원 21기) 검사장은 27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특수단이 출범하면서 첫 수사대상은 정·재계를 비켜갈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정치적 중립을 지킬 수 있느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전국 단위의 대형 부패사건을 전담할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27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검찰은 전날 전국 각 청의 평검사 배치를 완료했다. 중간 간부 인사 이후 인력구성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특수단도 단장을 필두로 2개팀에 팀별로 3명의 검사가 각각 가세했다. 단장을 맡은 김기동 검사장은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장을 역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