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팀은 제3차 세월호 수색 지원(2∼6일)에서 복귀한 후인 지난 7일 시행한 정비에서도 기체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소방본부 측은 사고 헬기가 프랑스 유로콥터 제품으로 본부에는 2001년 8월 도입돼 노후헬기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소방헬기의 일반적인 사용연한은 20년이다.
그러나 순직한 조종사들이 베테랑 조종사였다는 점과 이미 헬기에 불이...
그는 "관제소 쪽에서 헬기가 원래 날아갈 고도보다 낮아 고도를 다시 올리라고 지시한 것 같다"며 "기체가 원래 날아가야 할 고도를 3700피트로 지시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헬기는 700피트 정도의 저공비행을 했는데 실제로는 3000피트 이상 올라갔어야 했다는 것. 계기비행 상태에서 정상 고도를 지키려다보니 출력 손실이 생겨 고도가...
또 이륙 5분만에 사고가 발생한 점으로 미뤄 기체결함이나 '버드스트라이크(항공기와 새의 충돌)'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일부에선 헬기의 노후화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지만 이날 추락한 헬기는 유로콥터사의 DAUPHIN AS365-N3 제품으로 지난 2001년 프랑스에서 도입됐다. 소방헬기 사용 연한이 평균 20년 이상인 점으로 볼때 이같은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는...
당국의 한 관계자는 1분간 이상 징후가 나타났는데도 기체를 올리지 못한 점 등을 근거로 기체 결함 가능성을 제기했다. 비행 중 기체에 문제가 생겨 700피트 아래로 저공 비행하게 됐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목격자들은 “헬기가 멀리서 날아오는 순간부터 저공비행을 하고 추락 직전 4∼5초가량 프로펠러 굉음을 내며 선회하다가 기체 앞부분부터 추락했다”고...
군 관계자는 "비행기나 헬기 조종사들은 비상 상황 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한 훈련을 평소 받는다"며 "비행 중 기체 이상이 발생했고 정해진 항로에서 약간 벗어나 인명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곳으로 추락을 유도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사고 헬기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학교 바로 옆 도로에 추락했으나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추락하기 전부터 불이 붙어 있었다는 목격담으로 미뤄 운항 중 기체 이상이 생겨 추락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오전 10시 49분 광주비행장을 이륙한 지 4분 만에 추락한 점으로 미뤄 일각에서는 기체 결함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추락한 헬기는 2001년에 제작돼 국내에 들여온 것으로 일반적인 소방헬기의 사용연한(20년)을 고려하면 노후...
이스타항공도 지난 1월 기체 출입문에 이상이 있다는 경고등이 떴는데도 이를 기록하지 않고 계속 운항한 사실이 국토부 특별안전점검에서 적발됐다.
이와 관련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11일 국토부로부터 사이판 노선 7일 운항정지 처분을 받고 이의를 제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하루 2차례 여객기를 띄우는 이 노선에서 7일간 운항을 정지당하면 30억~40억원의 손실이...
마원 진에어 대표가 중장거리 항공기인 ‘B777-200ER’를 2대 이상 보유하는 시점에 하와이 취항을 하겠다고 밝혔다.
마 대표는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시장이 포화 상태에 있어 이를 돌파하기 위해 장거리 노선으로 눈을 돌리게 됐다”며 “차별화된 기재를 통해 국내 LCC 시장을 성장시킬 수 있을 것”...
반면 B777기의 제작사인 보잉은 자동 조정 기능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으며 조종사의 적절치 못한 대응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제출했다.
이에 따라 복합적인 사고 원인 중에서도 조종사 과실이나 기체 결함, 샌프란시스코공항의 관제 요구 등 어느 부분에 과실이 더 많은 지가 NTSB 조사 결과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또 과실 정도에 따라 아시아나가 사고 피해 승객과...
이스타항공은 지난 1월 기체 출입문에 이상이 있다는 경고등이 떴는데도 이를 기록하지 않고 계속 운항한 사실이 특별 안전점검에서 적발됐다. 또 올해 초에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기체결함으로 30시간 늦게 출발한 일로 당시 국토부 감독관으로부터 특별 점검을 받았다.
이에 앞서 국토부는 11일 아시아나항공에게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7일간 정지하는...
이스타항공은 지난 1월 기체 출입문에 이상을 알리는 경고등이 켜졌음에도 이를 기록하지 않고 비행을 계속했다가 국토부 특별안전점검에서 이 같은 내용이 적발됐다.
항공사가 26일까지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처분 결과는 그대로 확정되며 운항정지 시기는 국토부와 이스타항공이 협의해서 정하게 된다.
한편 이스타항공에 대한 처분은 전날 알려진 아시아나항공과...
사고 직후 육군은 추락한 기체를 수거해 조사를 벌였지만 사고 원인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 사고 당시 현장 기상 상태가 양호해 급격한 이상기류로 인한 추락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송골매는 지난해 4월에도 비행훈련 중 강원 홍천군 갈마곡리 석화초등학교 인근 밭에 추락했었다.
육군의 군단급 무인기인 송골매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KAI는 지난 1분기 FA-50 필리핀 수출과 보잉 B787 기체구조물 수주, A320 날개구조물 수주 증가·단가 조정 등의 가시적 성과를 냈다. 이 덕분에 영업이익은 286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이상 늘었고, 매출액은 5031억9000만원으로 25% 넘게 증가했다.
KAI는 올해 한국형전투기개발(KF-X)와 소형헬기 군용·민수 통합개발(LAH/LCH) 등 대형 국책사업을...
회사 측은 이번 신용등급이 KAI의 사업안정성과 항공기·기체부품 수출 등 민수부문 확대에 의한 성장세, 우수한 재무항목, 풍부한 수주잔고에 기반한 성장지속 전망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17일에는 NICE신용평가가 우수한 수익창출력과 수주 경쟁력 강화 등을 이유로 KAI의 장기 신용등급을 지난해 ‘A+’에서 ‘AA...
포함한 항공법 개정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공포된 후 6개월의 기간을 거쳐 11월부터 시행된다.
시행령에는 공항 상태가 항공기 안전 운항에 위험을 줄 수 있거나 항공 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이 잘돼 있지 않는 경우 해당 노선의 운항을 정지할 주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현재는 기체 이상 등이 발견되면 해당 항공기 운항만 중단 가능하다.
연구팀은 그래핀을 소재로 만든 멤브레인에 ‘집속 이온 빔(Focused Ion Beam)’ 장비로 직경 10nm(나노미터) 이하에서 1㎜(마이크로미터)까지 다양한 크기로 수천에서 수백만개 이상의 기공을 형성시킨 뒤 지지층이 없는 얇은 막 상태에서 유체(물·기체)의 투과 특성을 밝혀냈다.
그래핀 멤브레인을 활용하면 물의 투과 특성은 기존 수처리 멤브레인 대비 5~7배...
정부의 한 소식통은 "백령도와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항공기를 정밀 분석한 결과 두 기체가 연관성이 있고 동일하게 제작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북한에서 개발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근거는 이 기체에 씌여있는 문구 '기용날자' 때문이다. '기용 날자'는 제품을 쓰기 시작한 날짜를 의미한다. 북한은 우리말 날짜를 '날자'로...
NSC 상임위가 3시간 이상 열린 것은 NSC 상임위가 설치된 지난해 12월말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도시락을 시켜 먹으면서 논의를 계속했다.
정부가 이처럼 긴급하게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은 군 당국이 지난달 24일 경기도 파주에서 추락한 무인항공기는 군의 지상레이더에는 포착되지 않은 것과 관련있다. 무인항공기가 북한제라는 사실 역히 지난달 24일...
2일 정부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우리 군은 최근 백령도와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항공기를 분석한 결과 두 기체가 연관성이 있고 동일하게 제작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백령도와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항공기에 대해 "항공 정찰 능력이 매우 취약한 북한이 공중 촬영을 위해 개발한 시험용 무인정찰기로 분석됐다. 하지만 북한에...
◇ [등기임원 연봉 공개] 100억 이상 6명…“反기업 정서 자극” 후폭풍 촉각
국내 대기업 등기임원 중 6명이 지난해 100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계는 대기업 등기임원들의 연봉 공개로 반기업 정서 자극 등 후폭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SK그룹은 이날 연봉 공개 직후 최태원 회장이 올해 보수만이 아니라 지난해 성과급도 받지 않기로...